[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주말을 즐길 만한 곳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이런 가운데 공주시가 오는 21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공산성~송산리고분군~공주한옥마을~국립공주박물관 구간에서 고마열차를 운행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 40분에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왕복 30분 소요) 운행되는 고마열차의 이용료는 어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이다. 표는 공산성 앞 매표소에서 운행 당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구입할 수 있다. ☏041-840-8086 공주 / 최준호 기자 고마열차 사진 (1) - 공주시가 오는 21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공산성~송산리고분군~공주한옥마을~국립공주박물관 구간에서 고마열차를 운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행된 열차 모습. 사진 제공=공주시 고마열차 사진 (2) - 공주시가 오는 21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공산성~송산리고분군~공주한옥마을~국립공주박물관 구간에서 고마열차를 운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행된 열차 모습. 사진 제공=공주시 "공주서 고마열차 타고 코로나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관광명소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 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5㎞정도 마을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타나는 계단부터 시작된다. 계단을 올라 오솔길에 접어들면 솔향기가 온 몸을 감싼다. 대나무처럼 곧게 뻗은 주변 소나무들이 뿜어내는 향이다. 오르는 걸음걸음 바닥에 가득 쌓인 솔잎이 발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그렇게 30분 정도 쉬엄쉬엄 산을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해발 275m)가 나타난다. 정자를 중심으로 100명 정도는 족히 머물 수 있는 쉼터가 잘 조성돼 있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굽이치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낸 절경이다. 동해와 서해가 바뀐 모양이지만 정자 내부에 붙여있는 반사경을 통해 보면 정말 우리나라 한반도와 똑같다. 이 지형의 위에서 아래까지 길이는 1.45㎞로 실제 한반도를 980분의 1로 축소한 크기다. 날씨 좋은 날에는 이곳에서 인근 유명 산봉우리도 볼 수 있다. 남쪽으로 무주군 스키장이 있는 덕유산 정상이 보이고 남서쪽엔 금산군 서대산 정상에 있는 기상 관측소가 보인다. 고개를 돌려 북동쪽을 바라보면 보은군 속리산 정상 천왕봉도 볼 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천연기념물 제256호 단양 고수동굴이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 고수동굴을 운영하는 ㈜유신 관계자는 "관람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국면이 '안정 상태'로 접어들 때까지 임시 휴장할 계획"이라며 "방문 전에 반드시 고수동굴 홈페이지(www.gosucave,co.kr)에서 개장 여부를 확인하실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고수동굴은 코로나19로부터 관람객 안전과 문화재 환경보호를 위해 소속직원과 관람객 전원에 대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토록 권고하고 방역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조치를 취해 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소백산국립공원 내 어의곡 탐방로 주변에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이 활짝 피었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야생화인 너도바람꽃은 허리를 숙여 자세히 보아야 꽃자루 끝에 달린 꽃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하얀 빛깔의 앙증맞은 자태를 접하는 순간 그 수고로움 마저 잊게 만든다. 특히 어의곡 자연관찰로를 지나 비로봉을 향하는 어의곡 탐방로 주변에서는 하얀 눈을 뿌린 듯, 너도바람꽃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인수 자원보전과장은 "다음달 중순부터는 너도바람꽃 뿐만 아니라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현호색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자원이 잘 보전 될 수 있도록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5월 선보일 정지용 밥상 정지용 시인과 함께 5월의 옥천을 미리 구경해볼까 한다. 충북 옥천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지용제가 열린다. 옥천군에서는 지용제에 방문하는 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특별한 음식을 선물하려고 준비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정지용 밥상이 그것이다.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더듬고 정겨운 추억을 되살리고자 기획했다.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일반상, 손님상, 술상, 찻상 등 4분류의 밥상으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다양한 메뉴로 연구 중인 정지용 밥상은 다가오는 5월 열릴 지용제에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보완을 거친 뒤 한상 차림으로 시판해 옥천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정말 궁금하다. 아직 개발 중이라서 이번 게시글에 사용하는 사진은 예시에 그친다. 정지용 밥상은 단순 재현에 그치지 않고 옥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농가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한다. 먹거리는 중요한 여행의 이유가 됐다. 정지용 밥상이 세상에 선보이면 관광명소 옥천 9경과 전통문화체험관과 함께 옥천 여행을 빛내는 콘텐츠가 될 것
"훌륭한 미래는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할 때 창조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미래를 만드릭에 앞서 청주의 역사를 알기 위해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을 둘러봤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사적 제319호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군에 2001년 11월 건립됐다. 들어가는 입구에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군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지금까지 6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322기의 널무덤과 3기의 돌방무덤, 31기의 작은 구덩유구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유적은 백제권역 최대의 무덤 밀집 지역이다. 중요한 사적지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역사와 함께 호흡하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 세워졌다고 한다. 가장 먼저 팸플릿을 챙겼다. 청주시 유적지도가 있는데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청주는 인류문화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향이며 유서 깊은 역사 문화도시라는 것을 보여준다. 전시관 들어가기 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탁본을 새겨보는 체험 등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는 신봉동 백제고분군을 중심으로 인근의 송절동, 봉명동, 명암동, 가경동 유적과 청원의 송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옥천으로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가 인근 찻집을 들렸다. 배세윤(42, 대전) 씨는 4살배기 딸아이의 질문에 곤혹을 치렀다. 호기심 많은 아이의 궁금증을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난감했다. 이 찻집에는 자석식 전화기, 수동 카메라, 곰방대, 숯다리미, 짚신, 족두리, 엽전 꾸러미 등 수 많은 골동품이 벽 한쪽에 전시돼 있다. 이 뿐 아니라 지금은 전자계산기로 대체된 주판, 70~80년대까지 쓰고 다니던 중고생 모자, 엿장수 가위 등 추억서린 물건이 가득하다. 또 찻집 안팎으로 곳곳에는 맷돌, 수레바퀴, 탈곡기, 축음기, 심지어 개봉하지 않은 아리랑 성냥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이럴 때 필요한 듯하다. 이곳은 새싹비빔밥, 만두전골로 유명했던 옥천의 모범음식점 '마당 넓은 집'이 지난해 말 업종을 변경해 운영 중인 전통 찻집이다. 글씨와 그림으로 유명한 평거 김선기 선생이 부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그냥 찻집'이다. 찻집 이름은 '그냥'인데 알고 보면 유서 깊은 대단한 한옥 찻집이다. 1910년대 후반 그 당시 쌀 6천가마를 살 수 있는 거금 15만 원을 들여 지은 한옥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오는 6월까지 8억9천만 원을 들여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집 4개동을 신축한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집을 운영했다. 2017년에는 노후한 숙박동을 철거하고 소나무·벚나무 등 4개동을 제외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원활한 신축 공사를 위해 건축·전기·통신·감리 등 분야별 공종회의와 현장점검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옥천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옥화자연휴양림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 유소라기자
오래된 옥천향교에서 사색하며 시간을 보냈다.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은 상당히 편해 보일 수 있다. TV나 동영상은 생각하지 않고 정보를 전달받기에 편리한 채널이지만 생각하는 사고력은 점점 줄어들게 만든다. 사람이 가지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사고한다는 데 있다. 사고하지 않는 사람은 기계와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스스로 배움을 찾아가는 이들을 위한 읽기는 옥천향교와 같은 오래된 공간에서 찾을 수 있다. 옥천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었던 옥천향교로 걸어서 올라가 본다.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된 옥천향교는 임진왜란 중에 소실되었다가 그 뒤 중건됐다. 1981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제 제 97호로 지정됐다. 향교는 성균관의 하급 관학으로 각 지방관청의 관할하에 있던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향교를 거닐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묘한 감정이 든다. 스마트폰으로 거의 모든 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있다. 이 다음 버전은 기계가 능동적으로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을 보게 될 듯하다. 세계가 가상으로 끓어오르게 되는 새로운 10년은 많은 변화도 있지만 가치의 대혼란 속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고수동굴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지난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고수동굴은 그동안 소속직원과 관람객 전원에 대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토록 권고하고 방역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조치를 취해 왔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19 감염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람객 안전과 문화재 환경보호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 고수동굴을 운영하는 ㈜유신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수동굴은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옥천 구읍의 정취가 느껴지는 정지용 생가다. 아직 쌀쌀한 날씨와 여건으로 여행 다니기가 쉽지않다. 옥천에는 누구나 부담없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옥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어울리는 장소다. 정지용 시인이 말하는 것 같은 향수가 밤에도 있다면 어떤 냄새가 날까. 옥천을 대표하는 시인은 향수라는 시로 잘 알려진 정지용이다. 옥천 여행은 정지용에서 시작해서 정지용으로 끝이 난다고 할 정도로 구석구석에 정지용과 관련된 이야기가 스며있다.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정지용의 시가 있고 정지용과 관련된 여러 장소가 있다. 그중 정지용의 생가는 낮뿐 아니라 밤에도 운치있게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돼있다. 밤에 산책을 나선 차에 정지용 생가를 방문해봤다. 정지용의 시 향수는 여기에서 다시 적지 않아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는 시다. 옥천의 자랑 정지용 시인에게는 명성이 있다. 사람들이 명성을 얻고자 하는 욕망의 핵심은 제대로 대접받고 싶다는 바람에 있다고 한다. 때론 인생 전부를 걸만큼 명성을 얻고자 하는 이면에는 외면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하며 없는 사람 취급받는 것이 참기 힘들 정도로 괴롭기 때문이다. 명성은 곧 우리의 존엄성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이 상진리 단양강변 경관개선을 위해 메밀꽃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위치는 상진리 132-3번지 일원으로 기간은 올 2월부터 7월까지 규모는 길이978m, 면적은 1만1천100㎡에 달할 전망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제초작업을 완료하고 3월에는 로터리 작업과 꽃씨파종을 진행해 오는 5월께에는 만개한 메밀꽃밭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 메밀꽃밭 조성사업은 지난 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상진리 122-2일원에 9천㎡규모로 처음 거대 메밀꽃밭을 조성해 새로운 지역 명소화 사업으로 주목된 바 있다. 군 보건소부터 장미터널 입구까지 이어지는 단양읍 상진리 강변은 그간 잡풀과 잡목이 우거지고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4월 꽃씨 파종, 퇴비 살포, 경운작업, 물 관리 등에 정성을 들여 만개한 메밀꽃밭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포토존 명소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양읍 상상의 거리부터 장미터널, 상진리 강변, 단양강잔도까지 이어지는 산책코스에 메밀꽃밭 조성을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