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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하얀 눈이 뿌려진 듯 앙증맞은 너도바람꽃

소백산국립공원 어의곡 탐방로에 너도바람꽃 만개

  • 웹출고시간2020.03.12 17:40:00
  • 최종수정2020.03.12 17:40:00

소백산국립공원 내 어의곡 탐방로에 하얀 눈처럼 너도바람꽃이 활짝 피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소백산국립공원 내 어의곡 탐방로 주변에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이 활짝 피었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야생화인 너도바람꽃은 허리를 숙여 자세히 보아야 꽃자루 끝에 달린 꽃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하얀 빛깔의 앙증맞은 자태를 접하는 순간 그 수고로움 마저 잊게 만든다.

특히 어의곡 자연관찰로를 지나 비로봉을 향하는 어의곡 탐방로 주변에서는 하얀 눈을 뿌린 듯, 너도바람꽃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인수 자원보전과장은 "다음달 중순부터는 너도바람꽃 뿐만 아니라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현호색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자원이 잘 보전 될 수 있도록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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