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에서 외국인들도 토지를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작년말 2억3천890만㎡(약 238㎢)보다 435만㎡(1.8%) 늘어난 2억4천325만㎡(243㎢)였다. 국토 전체 면적의 0.2%에 해당된다. 금액(공시지가 기준)으로는 1천637억 원(0.5%) 증가한 30조2천820억 원이었다. 세종은 이 기간 면적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24.2%) 다음으로 높은 6.7%였다. 174만7천㎡(800억 원)에서 186만4천㎡(820억 원)로 11만7천㎡(20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대전은 136만6천㎡에서 140만3천㎡로 3만7천㎡(2.7%) 증가했다. 그러나 금액으로는 3천123억 원에서 3천446억 원으로 323억 원 늘어,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3%에 달했다. 결국 외국인들이 대전시에서 보유한 땅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1202- 외국인 토지-국토부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서울] 충북의 경우 축구장 1천791개(7천140㎡) 면적에 달하는 토지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은 2018년 상반기 기준 1천278만8천㎡의 토지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는 충북 전체 면적의 1.7%에 해당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천47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1천275만㎡와 비교해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3만7천㎡(0.3%) 늘었지만 금액은 114억 원(3.2%) 감소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2013년 907만5천㎡ △2014년 1천89만9천㎡ △2015년 1만1천404㎡ △2016년 1천249만9천㎡로 해마다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지난해 대비 1.8%(435만㎡) 증가한 2억4천325만㎢였다. 이는 전체 국토의 0.2%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천746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하고 있는 토지 면적의 52.4% 차지했고 일본(7.7%), 중국(7.6%)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천368만9천㎡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전국(18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에 몰아친 한파에 전세시장도 얼어붙었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4주(지난 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감소했다. 지난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4%로, 하락폭이 0.02% 확대됐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계속되자 매매 거래량도 줄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집계 결과, 올해 3분기 충북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3천322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4천324건 대비 (1천2건) 23.1% 줄었다. 이에 올해 충북지역에 수 만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지만,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를 갈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문제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매매를 포기하고 전세임대로 눈을 돌리면서 전세공급이 크게 늘어 전세가격마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충북지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난 26일 기준)은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9%로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0.33%)에 이어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1천945만7천 원으로, 지난
[충북일보=세종] 부동산114와 미래에셋생명이 12월 6일(목)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유성구 도룡동 4-19)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자산관리 전략'이란 주제의 무료 세미나를 연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과 정보현 미래에셋생명 대표컨설턴트가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부동산114 홈페이지(www.r114.com)나 전화(031-710-1907)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북쪽과 조치원읍 사이에 있는 연기면 연기·보통리 일대 땅 77만4천905㎡(23만4천820평)가 이르면 올해말부터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다. 이를 앞두고 세종시는 지정안을 마련, 땅 주인과 시민 등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9일 공람 공고를 했다. 공람을 거쳐 정식 고시가 되면 해당 지역에서는 △건축이나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건축물이 있는 대지의 분할은 제외)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녹지지역·관리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이 금지된다. 이 지역의 개발행위 허가가 제한되는 것은 국방부와 세종시가 조치원비행장(세종시 연서면 월하리)과 인근 연기비행장(세종시 연기면 연기·보통리)을 오는 2021년까지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연기비행장이 폐쇄됨에 따라 비행장 부지를 비롯, 그 동안 고도제한지역으로 묶여 있던 인근 지역은 개발이 가능해진다. 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은 연기비행장이 폐쇄되면 우선 인근을 지나는 신도시 외곽순환도로의 선형을 개량한다는 방침이다. 문서 공람은 12월 12일까지 14일간 세종시청
[충북일보=청주] 앞으로 청주지역에서 기업 투자 활동이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적인 문제가 없어도 주민 집단 민원이 제기되면 각종 인허가 승인을 거부하면서 기업 활동에 발목을 잡아야 하는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는 28일 ㈜가덕산업이 레미콘공장 건립 불허처분이 부당하다며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사업계획 불승인 처분 취소청구'를 기각했다. 행정심판위는 주민 피해 등 보호해야 할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시의 불허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덕산업은 이 같은 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 제기는 물론 필요에 따라 시를 상대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1일 최종 승인을 남겨둔 단계에서 가덕산업의 레미콘공장 건립을 불허했다. 공장 건립 예정지 주변 마을 주민들이 뒤늦게 집단 민원을 제기하자 갑자기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여기서 내린 '공익적 피해가 우려된다'는 권고사항을 근거로 불허 처분한 것이다. 공장 건립을 불허할 만한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다. 집단 민원에 휘둘려 불허처분을 받은 업체 입장에서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업체는 가덕면 삼항리 8천㎡ 용지(계획관리지역)에 레미콘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주거용 2채와 비주거용 3채 등 5채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주거 부문에는 최우수상 당선작이 없었으며 왕암동 유영호씨 주택이 우수, 신월동 정은영씨 주택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비주거 부문에는 신월동 조선희씨의 근린생활시설이 최우수상, 우수상은 봉양읍 미당리 조미경씨 외 1인의 제천미당 갤러리가, 장려상은 장락동 김해숙씨의 근린생활시설이 선정됐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예술성, 기능성, 조화성, 사회성 등을 고려,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건축물에는 우수건축물패를 설치하고 선정된 건축 설계자와 건축주에게는 연말 종무식에서 표창할 예정이다. 시는 2005년부터 우수 건축물을 장려해 생활공간의 질을 높이고 건축인에게 긍지를 심어주고자 격년으로 시에 소재한 건축물 중 최근 3년 이내에 준공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주거용과 비주거용으로 신청을 받아 자랑스러운 건축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필로티형식 건축물의 설계·시공·감리 전반에 대한 안전 확인 절차가 강화된다. 지진에 안전한 건축물 시공을 위해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은 설계 및 감리과정에서 관계전문기술자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법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당시 필로티 형식 건축물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이 설계 및 감리과정에서 관계전문기술자의 협력을 받아야 하는 건축물에 포함된다. 설계과정에서 건축구조기술사, 감리과정에서는 건축구조 분야 고급기술자 등의 협력(제출도서 서명날인)을 받아야 한다. 포항지진에서 균열 등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던 필로티 기둥과 보에 대해서는 공사감리자가 구조전문가와 철근 배근상태를 함께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3층 이상 필로티형식 건축물은 기초, 필로티 층 기둥, 보 또는 슬래브의 철근배치를 완료한 때 △특수구조 건축물은 매 층마다 시공 현황을 촬영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진으로부터
[충북일보=세종] 분양받은 아파트를 인터넷으로 계약하는 방식이 전국 최초로 세종시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공급받은 사람은 계약을 위해 직접 모델하우스를 방문,오랜 시간 기다리지 많아도 된다. 하지만 발코니 확장을 제외한 시스템 에어컨 등 옵션(선택) 품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아파트 중에서는 국내 첫 전자계약 방식 도입 행복도시건설청과 한신공영은 "12월 중순께 분양에 들어갈 세종시 1-5 생활권 H5 블록 주상복합 아파트(총 596채)는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방식은 아파트에 당첨된 사람 가운데 희망자에게만 적용된다. 시공사에서 전자계약 안내문을 받은 당사자는 우선 당첨 확인서·주민등록등본 등 계약 체결에 필요한 서류를 우편 등으로 미리 회사측에 제출해야 한다. 이어 계약 당일 계약금을 입금한 뒤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이용,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molit.go.kr)'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아파트 공급계약을 마칠 수 있다. 그러나 빌트인 냉장고 등 건설사마다 종류가 다른 옵션 품목은 현재처럼 서면계약을 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난해 만료 예정이었던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연장 적용됨에 따라 공유토지 분할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 각종 법률에 저촉되어 분할하지 못한 건물의 공유 토지를 개인별 지분만큼 분할해 각자의 명의로 등기하도록 해주는 제도다. 소유권 행사와 토지 이용에 따르는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분할신청 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의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이다. 다만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이에 관한 소송 중인 토지 또는 소유자 간 분할하지 않기로 약정한 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유토지 신청자는 공유자 총수 5분의 1이상 혹은 20인 이상 동의를 얻어 영동군청 민원과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사업을 잘 알지 못해 군민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소식지, 이장회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키로 했다. 기타 공유토지 분할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민원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국에서 변화가 가장 많은 도시다. 인구 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가구와 주택도 덩달아 크게 늘어난다. 도시 남쪽에 지난 2007년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인근 대전·충남도 가구와 주택에서 변화가 크다. 이런 가운데 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3년(2015~17년)간의 '충청지역 가구 및 주택변화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작년말 기준 통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1)가구 ◇세종 단독주택 거주율은 충청권서 가장 낮아 2017년말 기준 충북을 포함한 충청지역 전체 가구는 216만6천120가구였다. 가구원들의 거처 종류는 △아파트(48.9%) △단독(41.0%) △다세대(3.6%) △주택 이외의 거처(3.1%) △연립(1.8%)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1.6%) 순으로 많았다. '주택 이외의 거처'는 오피스텔·여관·판잣집·비닐하우스 등을,'비거주용 건물내 주택'은 주거용보다 영업용 면적이 넓은 상가·학원 등에 딸린 주택을 일컫는다. 전국 평균 비율은 △아파트(49.2%) △단독(33.3%) △
[충북일보=세종]세종시 6-4생활권에 들어설 14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단지 밑그림이 내년 1월말까지 확정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본부는 지난 9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진행한 6-4생활권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설계공모 1단계 심사 결과를 26일 발표, "4개( P1~P4) 공모단위 별로 3개씩 총 12개 우수 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들 팀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2단계 공모를 거쳐 같은 달 31일까지 단위 별 최종 당선작(4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5천 만~1억5천만 원씩의 상금을 주고,작품 내용들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6-4생활권에 건립될 단독주택들은 일반 단독주택과 달리 11~19가구 정도가 마당 1개(면적 620~980㎡)씩을 함께 쓰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번 1단계 설계공모도 '공유(共有)마당'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단위 별로 경력이 짧은 신진(만 45세 이하 남녀) 및 여성 건축가만에게만 응모 자격이 주어졌다. 그 결과 여성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P1단위에 10개 팀, 신진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