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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외국인 토지 소유 해마다 증가

올해 6월 기준 축구장 1천791개 면적

  • 웹출고시간2018.12.02 14:14:48
  • 최종수정2018.12.02 14:14:48

2018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충북일보=서울] 충북의 경우 축구장 1천791개(7천140㎡) 면적에 달하는 토지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은 2018년 상반기 기준 1천278만8천㎡의 토지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는 충북 전체 면적의 1.7%에 해당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3천47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1천275만㎡와 비교해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은 3만7천㎡(0.3%) 늘었지만 금액은 114억 원(3.2%) 감소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2013년 907만5천㎡ △2014년 1천89만9천㎡ △2015년 1만1천404㎡ △2016년 1천249만9천㎡로 해마다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지난해 대비 1.8%(435만㎡) 증가한 2억4천325만㎢였다. 이는 전체 국토의 0.2%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천746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하고 있는 토지 면적의 52.4% 차지했고 일본(7.7%), 중국(7.6%)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천368만9천㎡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전국(18.0%)에서 가장 넓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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