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우완투수 유제국(24)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유제국은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낚고 안타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던지고 강판했다. 첫 타자 존 맥도널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유제국은 후속타자 리드 존슨과 라일 오버베이를 각각 투수 땅볼, 1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7개였다. 경기는 그대로 탬파베이의 패배로 끝났다. 불펜 투수로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도전 중인 유제국은 지난 7일 토론토전에서 구원 등판, 1⅓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는 무실점 역투로 지난 2001년 말 빅리그 진출 후 통산 첫 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올 시즌 유일하게 선발을 보장 받은 서재응(30)은 11일 오전 9시5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 연합뉴스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도내 최강임을 다시 증명했다. 영신중 역도부는 지난 6일 청주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충북 소년체전 및 회장기 충북역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금2, 은 5을 획득한 영신중 역도부 이명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며 특히 이번대회를 통해 처음 실전에 나선 1학년생 모두가 은을 획득, 영신중 역도부의 밝은 미래를 내다 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영신중 역도부원들은 오늘도 바벨을 높이 치켜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동 / 정서영기자
수원 삼성이 5만5천여 대관중의 열기 속에 짜릿한 설욕을 해냈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8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드래프트 최대어 하태균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귀네슈호’ FC 서울을 1-0으로 제압했다. 3연패 악몽에서 마침내 탈출한 수원은 지난 달 21일 컵대회에서 박주영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서울에 당한 1-4 참패를 18일 만에 되갚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7경기 무패(6승1무) 행진을 달리던 서울은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은 상암벌에서 3무3패 끝에 처음 서울을 꺾어 감격이 더했다. 수원과 서울은 나란히 3승1무1패(승점 7)이 됐고 골득실에서 앞선 서울이 3위, 수원이 5위에 자리했다. 프로축구 역대 최다 관중인 5만5천379명이 모여든 이날 한 판 승부는 배수진을 친 차범근호의 압박과 귀네슈호가 자랑하는 패스워크의 맞불 대결로 시작됐다. 초반 분위기는 수원이 잡았다. 하태균과 에두를 투톱에 놓고 김남일, 이관우를 중원에 배치한 수원은 3연패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기세로 서울의 미드필더들을 몰아부쳤다. 귀
창단 후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까지 오른 프로농구 부산 KTF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6강전에서 2연승을 거둔 KTF는 8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신기성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는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82-79로 제압했다. 역대 스무 번에 걸친 4강 플레이오프전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모두 16차례. 적지에서 먼저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KTF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첫 쿼터에서 찰스 민렌드(20점), 이현민(10점), 석명준, 조상현(14점)에게 잇따라 3점슛을 허용하며 19-24로 끌려갔던 KTF는 2쿼터들어 송영진(12점)의 3점포를 신호탄으로 조성민(8점), 신기성, 이홍수의 장거리포로 응수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2쿼터 1분5초를 남기고 이홍수의 3점슛이 꽂혀 43-37로 달아난 KTF는 민렌드에게 3점포를 맞은 뒤에도 애런 맥기(15점)의 골밑슛과 신기성의 미들슛이 들어가면서 전반에 47-40까지 점수를 벌렸다. KTF는 3쿼터들어 현주엽(15점)과 조상현을 앞세운 LG에 49-54로
36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청주를 비롯한 도내 7개 지역에서 분산개최된다. 6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주에서 22종목, 충주는 배드민턴과 조정, 제천은 하키, 청원은 사격, 보은은 인라인롤러, 진천은 카누, 음성에서는 사이클이 각각 열린다. 6일 열리는 개회식은 청주중학교의 에어로빅과 청주농고와 일신여고의 연합악대, 청주여중 합창단이 식후공개 행사 등을 화려하게 펼친다. 폐회식은 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김병학기자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이 제7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 단체전 우승을 독차지했다. 한국은 5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에서 폴란드를 203-19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24.전북도청)-윤미진(24.수원시청)-윤옥희(22.예천군청)로 이뤄진 한국은 중국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온 유럽 강호 폴란드에 2엔드까지 102-100으로 끌려갔지만 박성현과 윤미진이 4엔드 들어 10점을 1발씩 쏘며 경기를 뒤집었다. 3·4위전은 영국이 프랑스를 200-193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임동현(21·한국체대)-이창환(25·상무)의 남자 대표팀도 맞수 이탈리아를 221-212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은 8발 중 6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킨 이창환의 `신기(神技)’에 힘입어 1엔드부터 56-51로 앞서간 끝에 9점차 승리를 거뒀다. 3위는 프랑스. 앞서 열린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프랑스에 200-213으로 져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필리핀을 꺾고 4강에 올라 메달 희망에 부풀었지만 미국에 205-206 1점차로 아깝게 지는 바람에 3-4위전으로 밀려났다.
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 신한은행-삼성생명 경기에서 삼성생명 로렌잭슨(왼쪽)과 신한은행 선수진이 볼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불안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타선 덕에 구원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2-2로 맞선 11회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병현은 11회초 대타로 나온 선두타자 브라이언 바든과 크리스 영을 쉽게 잡아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김병현은 곧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크리스 스나이더를 볼넷, 알베르토 카야스포을 사구로 내보내 2사 1, 2루에 몰린 뒤 스테판 드루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타선은 11회말 3안타와 상대 실책 1개를 엮어 2득점하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어 김병현은 패전 위기에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 연합뉴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성현(24·전북도청)이 제7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 여자 개인전 8강에 올랐다. 박성현은 4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개인 16강전에서 독일의 나오미 포르카르트를 107-96으로 여유있게 따돌려 6일 준준결승에서 장주안주안(중국)과 맞붙게 됐다. 박성현은 이날 64강전부터 스페인과 터키 선수를 6∼8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대회 강자 최은영(23·청원군청)도 나탈랴 에르디니예바(러시아)를 109-102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고, `주부 궁사’ 정창숙(34·대구서구청)과 `고교생 궁사’ 이특영(18·광주체고), 윤옥희(22·예천군청)도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동현(21·한국체대)이 앨런 윌스(영국)를 112-108로 꺾고 8강에 진출했을 뿐 박경모(32·인천계양구청), 장용호(31·예천군청), 이창환(25·상무) 등 유명 선수들이 32강과 16강에서 모두 탈락 했다. / 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명품 포워드’ 박정은의 극적인 역전 3점포로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삼성생명은 4일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안산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9-68로 승리, 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로써 이번 리그 챔피언은 5일 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박정은(8점 5리바운드)의 한 방이 삼성생명을 구해냈다. 전반 한 때 14점까지 앞서던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에 신한은행에 역전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의 진미정(16점 3가로채기), 최윤아(8점 6리바운드)가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모두 림을 가르며 행운도 신한은행을 돕는 듯 했다. 54-53으로 앞서던 4쿼터 초반 태즈 맥윌리엄스(1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진미정, 하은주(20점 6리바운드)에게 연속 6점을 내줘 54-59까지 뒤진 삼성생명은 로렌 잭슨(27점 12리바운드 6블록슛)의 자유투로 1점만을 따라간 뒤 다시 맥윌리엄스, 하은주에게 추가점을 내줘 경기 종료 6분18초 전에는 55-63까지 뒤져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대구 오리온스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18점을 넣고 10개의 어시스트를 한 김승현과 47점을 몰아친 피트 마이클(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91-75로 제압했다. 마이클의 47점은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과 타이기록. 이로써 오리온스는 종합 전적 2승1패로 4강에 올라 울산 모비스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3, 4점차의 접전의 경기가 오리온스쪽으로 기운 것은 3쿼터였다. 오리온스는 3쿼터 시작 5분여 동안 삼성의 득점을 3점으로 묶어 놓는 탄탄한 수비를 펼쳤고 공격의 신호탄은 김승현이 쏘았다. 김승현은 3쿼터 7분4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었고 뒤를 이어 마이클이 3점슛과 골밑슛을 성공면서 54-40으로 달아났다. 김승현은 삼성의 장신 숲을 헤집고 다니며 골밑슛을 넣었고 쿼터 종료 직전에는 점프슛을 추가해 69-51을 만들며 승리 분위기를 이끌었다.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4쿼터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김승현과 정재호가 3점포를 쏘아대고 마이클이 덩크로 림을 흔들며 16점차의
프로야구 김재박 LG 트윈스 감독이 만화 주인공이 됐다. LG는 오는 6일 잠실 KIA와 개막전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구단만화인 ‘양대리의 덕아웃스토리 시즌2’ 1화-김재박 감독편을 4분간 상영한다. ‘덕아웃스토리-김재박편’은 올해 두달여 전지훈련 기간 김재박 감독의 모습을 토대로 양승혁 LG 홍보팀 대리가 만들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일본 야쿠르트와 연습경기에서 김감독과 후루타 감독 간 대화 등 선수단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 노컷뉴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