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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국 토론토전 1이닝 무실점

서재응 내일 텍사스전 출격

  • 웹출고시간2007.04.10 07:3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우완투수 유제국(24)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유제국은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낚고 안타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던지고 강판했다.

첫 타자 존 맥도널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유제국은 후속타자 리드 존슨과 라일 오버베이를 각각 투수 땅볼, 1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7개였다. 경기는 그대로 탬파베이의 패배로 끝났다. 불펜 투수로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도전 중인 유제국은 지난 7일 토론토전에서 구원 등판, 1⅓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는 무실점 역투로 지난 2001년 말 빅리그 진출 후 통산 첫 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올 시즌 유일하게 선발을 보장 받은 서재응(30)은 11일 오전 9시5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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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