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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타선 폭발로 시즌 1승

1이닝 1실점 불안

  • 웹출고시간2007.04.05 07:02: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불안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타선 덕에 구원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2-2로 맞선 11회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병현은 11회초 대타로 나온 선두타자 브라이언 바든과 크리스 영을 쉽게 잡아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김병현은 곧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크리스 스나이더를 볼넷, 알베르토 카야스포을 사구로 내보내 2사 1, 2루에 몰린 뒤 스테판 드루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타선은 11회말 3안타와 상대 실책 1개를 엮어 2득점하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어 김병현은 패전 위기에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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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