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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역전 3점포 삼성생명 ‘기사회생‘

WKBL 겨울리그 챔프 4차전 승리… 승부 원점

  • 웹출고시간2007.04.04 22:5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용인 삼성생명이 ‘명품 포워드’ 박정은의 극적인 역전 3점포로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삼성생명은 4일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안산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9-68로 승리, 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로써 이번 리그 챔피언은 5일 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박정은(8점 5리바운드)의 한 방이 삼성생명을 구해냈다.

전반 한 때 14점까지 앞서던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에 신한은행에 역전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의 진미정(16점 3가로채기), 최윤아(8점 6리바운드)가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모두 림을 가르며 행운도 신한은행을 돕는 듯 했다.

54-53으로 앞서던 4쿼터 초반 태즈 맥윌리엄스(1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진미정, 하은주(20점 6리바운드)에게 연속 6점을 내줘 54-59까지 뒤진 삼성생명은 로렌 잭슨(27점 12리바운드 6블록슛)의 자유투로 1점만을 따라간 뒤 다시 맥윌리엄스, 하은주에게 추가점을 내줘 경기 종료 6분18초 전에는 55-63까지 뒤져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전통의 명가 삼성생명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잭슨의 중거리슛과 이미선의 3점포로 60-63까지 추격했고 경기 종료 2분26초 전에는 잭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점 차로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쫓기던 신한은행은 경기 끝나기 5분54초 전 팀의 간판인 전주원이 5반칙으로 물러난 부담까지 있었다.

극적인 장면은 경기 종료 15초 전에 나왔다. 66-68로 2점을 뒤진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던진 3점슛이 극적으로 골망을 가르며 벼랑 끝에서 겨우 빠져나왔다.

삼성생명은 이날 이미선이 30분40초를 뛰며 10점, 리바운드 6개와 가로채기, 어시스트를 5개씩 해내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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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