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이달 21일부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란,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대면, 양방향 건강관리 서비스다. 참여자는 24주간 1 대 1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일상 속 운동량과 식사일기, 운동일기 등을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상담도 받는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괴산군민 또는 군내 직장인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진단을 받지 않은 비질환자이다.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정해 총 3회의 무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최초 방문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인바디 등의 기초검사를 한 후 스마트폰 앱 연동 여부를 확인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때에는 활동량계를 무상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3-830-2335, 232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안락보건진료소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한 '고고싱 운동교실'을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과 BMI 25 이상인 비만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고고싱 운동교실'은 쉽(고), 건강해지(고), (신)나는 운동교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이후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해 올해도 확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 운동 강사와 협업해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함께, 운동 및 영양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개선 정도를 측정하고, 향후 건강관리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안락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작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전문 강사와 함께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운동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과 심혈관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재활운동실을 개방한다. 재활운동실은 전동기립 훈련기, 하체근력강화 사이클, 상·하지 운동기구 등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재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동하는데 제한을 받거나 전문재활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장애인이면 누구나 별도 사전신청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점신시간 제외)사이에 자유롭게 재활운동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군은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재활운동실에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5·424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최근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4월 4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 발생 건수는 총 34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이 22건,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12건에 달하는 등 홍역의 해외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강한 전염성을 가진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 전신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때문에 면역력이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홍역 유행 국가(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보건소는 접종 이력이 없거나 예방접종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완료를 권고하고 있다.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 접종을 완료하고, 성인 중 면역력이 확인되지 않은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8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을 펼쳤다. 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혈압측정, 스트레스검사, 악력측정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건협은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안내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모(70)씨는 "평소에 그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만 생각했는데 검사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악력측정만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추정할 수 있다는 안내에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차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노인 대상 행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효열(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팀 닥터로 활약한다. 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 국가대표팀의 '팀 닥터'로 공식 소집돼 해외 대회에 참가한다. 먼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덤프리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아이스하키 여자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팀닥터로 소집돼 선수들의 경기력과 건강을 책임진다. 7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체코 브르노에서 개최되는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에서 대표팀의 팀 닥터로 뛸 예정이다. 이 교수는 "충북대병원에서 신설·운영 중인 스포츠의학클리닉의 전문성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충북대병원 의료진과 협력하여 스포츠 부상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대병원 스포츠의학클리닉은 정형외과(이효열·김성후·조병기 교수)와 재활의학과(공현호 교수)가 협력해 무릎·발목 관절 등 스포츠 손상의 다학제 진료를 실시 중이다. 유소년 선수부터 프로·국가대표 선수에 이르기까지 빠른 복귀와 맞춤형 치료를 위해 대기 없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클리
[충북일보] 청주시는 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는 12일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2025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흥덕구 운천동 359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보건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건강체험 부스운영, 부대행사 등 전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건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 청주시 안경사회, 청주복지재단,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청주서부소방서, 청주시립요양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9개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험 부스에는 △치매인식개선 룰렛체험 △건강씨앗 만들기 △가상흡연·절주체험 △임신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15개 부스가 운영되며, 체험 후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작해 왕복 3km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개최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좋은 봄날, 청주시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노인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생활지원사 82명과 연계해 구강보건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구강건강 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사업 운영을 위해 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대상자 1천200여명의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칫솔질 교습, 올바른 틀니관리법, 구강건조증 예방법 등 노인 맞춤형 구강관리교육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구강관리가 필요한 집중관리군에게는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질환은 치매를 비롯해 각종 전신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전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찾아가는 노인구강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5월 말까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142개소와 의료기기 판매(임대) 및 수리업소 340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자율점검은 업소 스스로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자체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업소 개설자는 QR코드를 활용해 점검표를 작성 및 제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자율적으로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자체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업소들을 위해 우편,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점검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경우,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시 주의 사항 및 가격 표시의 적정 여부,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의 진열 및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의료기기 판매(임대) 및 수리업소에 대해서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기 유통 품질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포함한 관리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자율점검
[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옥천군 생활체육 센터에서 '농촌 왕진 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 버스'는 병·의원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대상으로 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방 의료, 구강 관리검사, 구강 보건교육, 시력 측정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60세 이상 농업인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 군 지부와 협업으로 이동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운영기관은 옥천농협이며, 상주대 부속 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공모를 통해 농림부 국비 2천500만 원의 사업비과 농협중앙회 지원금 1천80만 원 등을 확보해 사업을 펼친다. 황규철 군수는 "의료취약층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고령의 농업인들이 사업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의 일상 속 걷기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걷기 플랫폼(워크온)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모바일 걷기 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사전 신청을 통해 동이초, 옥천여중, 청산고 등 군내 8개 초·중·고의 학생과 교사 200여 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매달 10만 걸음 걷기, 계단 걷기, 운동 인증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한다. 성공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는다. 군 보건소는 워크온 앱을 활용해 개인·학교별 걸음 수를 측정하고, 걷기 운동 실천 우수 학교 선정과 걷기왕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 운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 8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달부터 작은빨간집모기의 분포를 조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장군면에 위치한 축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수거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일본뇌염 모기 분포와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은옥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과장은 "일본뇌염 모기 최초 발견 시 시민들에게 곧바로 정보를 제공하고, 매개체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중추 신경계가 감염될 경우 발작·혼수·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3월 30일 발령보다 3일 빠른 것으로, 올해 제주와 전남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된 것에 따른 조치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