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꿈을 이루길 기원하는 '윙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윙 수여식은 2025학번 신입생 선서식을 시작으로 윙 수여, 선배들의 덕담, 소원 비행기 날리기 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중앙도서관에서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펼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김나현 학생은 "이번 윙 수여식을 계기로 앞으로 항공사 객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서윤 학생은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4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론과 실습, 현장 학습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직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항공사 현장 적응력을 배양하고 있다. 박윤미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는 최근 충주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글로벌 졸업생 초청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해외 유수 글로벌 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진로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Dupont Korea, Lasertec Korea, Lam Research Korea 등 반도체·디스플레이·첨단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졸업생들은 자신들의 취업 경험과 글로벌 현장 이야기를 바탕으로, 산업 동향, 직무별 특징,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질의응답 및 개별 상담 시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훈 학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졸업생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진로 비전과 도전의식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혁진 교통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화견을 갖고 "대학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일부 지역사회의 통합 반대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교통대는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구성원 3주체의 80% 이상 지지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충북대와의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까지 총 4차례의 통합심사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통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승인 이후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추진돼 2027년 3월 새로운 통합대학이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강 기획처장은 "양 대학의 통합은 흡수통합이 아닌, 캠퍼스 간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수평적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 일부 대학의 통합사례에서 소규모 캠퍼스가 쇠퇴한 문제점을 교훈 삼아, 캠퍼스총장 제도 도입과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각 지역의 발전 기반을 독립적으로 구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무산 시 '글로컬대학30' 지정 취소와 대규모 재정지원 중단 가능성도 경고했다. 강 기획처장은 "이는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7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따르면 충청대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캠페인을 통해 99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했다. 캠페인에는 간호학과 1~4학년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충청대는 지난 2014년부터 11년 동안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과 정확한 기증 절차를 알리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1천838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이 가운데 실제 기증으로 이어진 사례는 14명, 이들은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방식(성분헌혈 방식)을 통해 생면부지의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에게 완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증 연도별로는 2015년 1명, 2017년 3명, 2018년 2명, 2019년 3명, 2020년 1명, 2023년 2명, 2024년 2명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에게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치료법으로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아야 가능하다. 하지만 형제자매 간에도 일치 확률이 25%에 불과하며 비혈연 간에는 약 2만 명 중 1명꼴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강원도 영월 동강 씨스타에서 '커리어 Step-Up(취업)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IAP(Individual Action Plan) 및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한 재학생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채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최신 채용 트렌드 이해, 취업 마인드셋 강화, 직무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 1분 자기소개 훈련, 실전 모의면접 및 전문가 피드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개인별 취업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무 중심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과 모의면접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형서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와 청주시체육회는 최근 청주지역 체육문화의 발전과 스포츠재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체육 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영기 스포츠재활학과장은 "운동과학, 재활에 대한 학과의 전문 지식이 청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시민 체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은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체육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간호학과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미국심장협회(AHA)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TS)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중원대는 이번 승인으로 AHA의 기준에 맞춘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중원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은 물론 의료인을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 응급처치 훈련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이 대학 간호학과는 이번 BLS TS 승인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은 학과장은 "BLS TS 승인은 중원대 간호학과 학생들을 지역 응급의료 인력으로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인 과정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BLS TS 승인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취지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교육 생태계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학점 상호 인정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교육 협력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유·초·중등 교육 협력 등이다. 한국교원대와 카이스트는 협약을 계기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초·중등 교육부터 고등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의 혁신을 함께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과 교육의 융합을 통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를 함께 길러내고자 하는 두 대학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유·초·중등 단계에서부터 고등교육에 이르기까지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의 과학기술 전문성과 한국교원대의 교육 전문성이 결합해 우리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AI 바이
[충북일보] 윤성훈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건축계획 분야의 탁월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건축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5 대한건축학회 특별상'인 '과천상'을 받았다. 1일 청주대에 따르면 과천상은 대한건축학회장을 역임한 과천 김진일(1926~2008) 전 한양대학교 교수의 기금으로 마련된 상으로, 건축계획 분야의 학술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진행됐다. 윤 교수는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와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축 실무 경험을 쌓은 윤 교수는 현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이사,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부회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스마트도시위원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가, 청주시 공공건축가로서 우리나라 건축계획·설계 분야에서의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와 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 공공건축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안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를 통해 '2025년 디지털 미래과학기술 배움터'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5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도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교육 활성화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기관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전체 예산은 약 2천만원 수준이다. 운영기관은 자체 기획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충북 내 지역 간 과학기술 교육 격차 해소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곳곳에 과학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충북 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 교육의 폭을 넓혀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043-845-5825)로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 전필현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2025 대한CT영상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 수상했다. 전 교수는 매년 다수의 SCI논문과 KCI 등재지에 발표 및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그는 KCI등재후보학술지 편집위원, 대한방사선사협회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교수는 "다양한 학술 및 협회활동 등을 통해 재학생의 학술 연구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내실있는 실무 교육으로 보다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모집 인원은 34만5천717명으로 2026학년도보다 538명 증가한다. 충북 소재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1개 대학의 모집 인원은 1만6천552명으로 53명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전국 195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2027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정원 외 포함)은 34만5천717명으로 수시모집 인원은 80.3%인 27만7천538명, 정시 모집 인원은 19.7%인 6만8천134명이다. 수시 모집 인원은 2026학년도보다 1천735명 늘고 정시 모집 인원은 1천197명 줄어든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 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 기조가 유지된다. 수시 모집의 85.8%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 모집의 92.7%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권역별 전형별 모집 인원을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 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 733명 (학생부교과 341명, 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하고 정시 모집 수능 위주 전형 234명 감소한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수시 모집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