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조기 복귀를 위해 '충북형 뉴딜 2호 사업'을 추진한다.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는 2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기업의 활력과 실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게 경영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유지 지원을 통해 도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킨다는 구상이다. 먼저, 도는 방사광가속기와 관련 있는 250여개 기업과 시스템반도체기업, 제약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예년(연평균 250억 원)의 약 4배 수준인 93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착공하는 기업에게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을 8년간 0.8%대 저리로 제공하고, 투자협약기업 지원 전담 TF팀을 운영해 기업들의 실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와 국내기업의 유턴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펼친다. 해외 유턴기업에는 10만평 규모의 임대전용단지를 조성해 50년간 1%의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별도의 투자지역을 지정·제공한다. 포스트 코로나 환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진천, 괴산, 영동 등 7개 시·군에 원예농산물 공동선별비 2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공동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산지에 공동선별 인건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공동 집하·선별작업의 경우 위생적인 작업환경에서 전문장비를 갖춘 전문 작업자가 농산물을 엄격히 선별하기 때문에 개별선별에 비해 출하규격과 포장이 균일화돼 상품성이 향상되고 작업능률이 높다. 도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억5천만 원 증액했다. 주요품목의 ㎏당 선별비용은 사과 174원, 복숭아 229원, 포도 333원, 오이 129원, 방울토마토 132원, 단호박 93원, 수박 48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과실류, 서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등이며 두류, 축산물, 임산물, 콩나무, 숙주나물 등은 제외된다. 도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산지유통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충북연합사업단 △청주시연합사업단 △충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원협 △영동군연합사업단 △진천군연합사업단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아이쿱청과 △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 등 9곳을 지원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군 사망사고 진정 접수기간이 오는 9월 13일 종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설립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군 복무 중 발생한 사망사고 가운데 의문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2021년 9월 13일까지 활동하며 진정 접수는 1년 앞선 2020년 9월 13일까지 받는다. 진정접수 대상은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의문사뿐만 아니라 사고사, 병사, 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포괄한다. 특히, 지난 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자살)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도는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위원회로 우편이나 방문(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
[충북일보] 충북도내 경제계가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문관 및 관련 기업·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외자유치 관련 전문가 14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미·중 무역전쟁, 한·일 관계악화 등 경제상황 변화에 따른 도의 외자유치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해외 유턴기업과 탈중국 외국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한 효율적인 유인전략을 마련, 외자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오늘 전문가들을 모시고 세계적 경제위기로 타격이 예상되는 도의 외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오늘 개진해 주신 고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했으며,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과 실시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다. 세계 웰니스 연구원(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약 795조 원으로 전체 관광 지출의 16.8%을 차지했다. 문체부는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5명과 웰니스 현장 방문해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충북은 경남, 강원과 함께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휴(休), 더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 비전으로, 충주 중심의 '생활명상·마음치유 웰니스 관광'과 제천 중심의 '한방케어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4억 원씩 투입해 충주 마음치유 힐링명상 상품(깊은 산 속 옹달샘)과 제천 한방해독 면역 활성상품(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을 집중 운영하고, 일원화된 성과평가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수해 방지를 위해 오는 6월 25일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재해 발생 시 비상조치 및 복구체계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와 하수도시설사업 추진실태다. 특히, 계획대비 총 공정률이 현격히 떨어지는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고, 준공 사업장의 시공실태와 품질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7개 지역(청주 내덕·청주 석남천·청주 무심천·청주 수곡·충주 충주천·충주 연수천·제천 제천)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4개 사업장에 1천603억 원(국비 767억 원·지방비 836억 원)을 투입, '2020년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 우려가 큰 곳이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구역 내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과 관로 우수 배제가 불량한 지역, 과거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 장마 이전에 하수관로 보수, 청소, 준설 등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훈 도 환경산림국장은 "주변에 노후하수관로, 하수가 지면으로 유출되는 곳, 재해위험이 있는 하수도시설 등을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후속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청주 최고의 휴식처로서 우암산 둘레길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1일 충북도와 과기부, 청주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이제 후속 대책 추진을 얼마나 잘 추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속기 구축 지원 인원을 충원하고 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확실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라"며 "1차적으로 구상한 지원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실행 계획을 서둘러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오창과 오송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도시발전계획을 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우암산 둘레길과 관련해 "청주에는 특별한 관광지가 없는데다 대청호와 청남대는 규제로 묶여 있어 시민들이 제대로 휴식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와 환경단체, 청주시 등 관계자 회의를 통해 방향을 잡아 우암산 둘레길을 복합적 공간으로 만들어 청주 최고의 휴식처로서 제주 둘레길과 괴산 산막이옛길보다 멋진 작품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은 22일 자매결연마을인 청주시 미원면 월용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에는 농협은행 직원 뿐만 아니라 N돌핀 대학생 봉사단 등 20여명이 함께해 브로콜리 순 따기 작업과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일손돕기에 앞서 농협은행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마을발전기금 50만 원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은"N돌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결연마을과 일손돕기, 농촌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셜'N'과 역동을 상징하는 돌고래'돌핀'을 합성한 N돌핀 대학생 봉사단은 농협은행과 함께 청소년금융교육, 농촌봉사, 지역홍보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봉사단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면 조치는 14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4차 위기관리 대책회의의 후속조치인 국토교통부 도로점용료 감면 결정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방도(국지도 포함)와 시·군 관리 도로를 대상으로 감면에 나선다. 올해 도와 일선 시·군에서 부과한 도로점용료는 38억7천100만 원(1만3천766건)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9억6천800만 원이 감면될 것으로 추산된다. 도와 시·군은 이미 납부한 도로점용료는 환급계좌로 반환하고 미 수납된 점용료는 감면액을 적용해 고지서를 재발급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한 빠른 환급을 위해 대상선정, 자료정리, 이자산정, 환급통지 등을 시·군 관보에 게시하고 대상자 개인별로 통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금이라도 민생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달 10일부터 지속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위한 농촌 일손 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전까지 농정국 중심으로 10명 내외 소규모 일손 돕기 참여를 추진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된 지난달 20일부터 전 실국이 참여하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에는 지난 8일까지 공무원 2천348명, 농협 및 농어촌공사 412명, 군부대 41명, 개인 243명 등 모두 3천44명이 195농가 77.7ha를 지원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거주지 시·군 농정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촌일손돕기 주무부서인 유기농산과와 농산사업소는 14일 옥천군 안남면 청정리 일원 농가에서 옥수수 북주기(0.4ha) 일손을 지원했다. 김성식 농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지연 등 일손이 집중 필요한 시기에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도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움의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유)화양'은 2017 우리술 품평회 약주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고, 대표 전통주인 풍정사계가 2017년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 풍정사계 춘하추동은 직접 빚은 누룩과 물, 쌀로만 빚어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지녔으며 인근 초정약수와 초청행궁, 양조장 투어,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불휘농장은 대표적인 농가체험형 와이너리로서 국내 유일의 HACCP 인증을 받아 '시나브로화이트' 등 다양한 와인을 출시·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와인족욕체험, 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영동와인열차, 와인축제, 영동와인터널 등과 연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성춘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전통주의 6차산업화를 통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잠재력 있는 양조장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0 찾아가는 양조장'에 청주 소재 화양과 영동 소재 불휘농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5천517호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달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주택가격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됐으며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하여 주택특성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의견접수를 거친 가격이다. 올해는 전년대비 평균 1.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영동군청 재무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