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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불휘농장, '2020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지역 전통주와 체험·관광 연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0.05.06 12:43:24
  • 최종수정2020.05.06 12:43:28

불휘농장.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2020 찾아가는 양조장'에 청주 소재 화양과 영동 소재 불휘농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된 전국 19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충북은 이 가운데 절반인 2개소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림부가 지역 양조장에 △체험장 등 환경 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업회사법인 (유)화양.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유)화양'은 2017 우리술 품평회 약주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고, 대표 전통주인 풍정사계가 2017년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

풍정사계 춘하추동은 직접 빚은 누룩과 물, 쌀로만 빚어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지녔으며 인근 초정약수와 초청행궁, 양조장 투어,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불휘농장은 대표적인 농가체험형 와이너리로서 국내 유일의 HACCP 인증을 받아 '시나브로화이트' 등 다양한 와인을 출시·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와인족욕체험, 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영동와인열차, 와인축제, 영동와인터널 등과 연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성춘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전통주의 6차산업화를 통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잠재력 있는 양조장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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