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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뉴딜 2호 사업' 추진

투자유치 확대·고용유지기업 재정 지원
투자기업 보조금 예년보다 4배 확대
해외 유턴기업 위한 임대전용단지 조성

  • 웹출고시간2020.06.02 17:25:44
  • 최종수정2020.06.02 17:25:44

성일홍(왼쪽) 도 경제부지사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충북형 뉴딜 2호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조기 복귀를 위해 '충북형 뉴딜 2호 사업'을 추진한다.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는 2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기업의 활력과 실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게 경영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유지 지원을 통해 도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킨다는 구상이다.

먼저, 도는 방사광가속기와 관련 있는 250여개 기업과 시스템반도체기업, 제약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예년(연평균 250억 원)의 약 4배 수준인 93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착공하는 기업에게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을 8년간 0.8%대 저리로 제공하고, 투자협약기업 지원 전담 TF팀을 운영해 기업들의 실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와 국내기업의 유턴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펼친다.

해외 유턴기업에는 10만평 규모의 임대전용단지를 조성해 50년간 1%의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별도의 투자지역을 지정·제공한다.

포스트 코로나 환경 변화에 맞춰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소재기업 15개사를 선정해 1조 원대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전년대비 재고량이 50% 이상 증가하거나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한 기업이 6개월 간 상시종사자 고용을 유지할 경우 고용유지기업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긴급 사업비를 지급하고,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 부지사는 "도가 마련한 '충북형 뉴딜사업'이 어려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K-방역과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를 이끈 저력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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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