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9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관련 "이제는 정부 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용역비가 반영될 차례이며, 나아가 이미 이루어진 당정 합의대로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까지 포함해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예산이 증액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은 여야가 나뉠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약 이행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양 정당과 관계부처, 이해관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초당적 협력의 정신으로 세종시가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재명(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이 역대 최고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이재명 신임 대표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전당대회에서 총 77.77%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 대표와 경쟁한 박용진(서울 강북을) 국회의원은 22.23%를 얻었다. 이 대표와의 격차는 55.54%p였다. 이 대표의 득표율은 역대 최고치로 지난 2020년 전당대회에서 60.77%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의 득표율도 넘어섰다. 이 대표와 함께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될 최고위원에는 정청래(25.20%)·고민정(19.33%)·박찬대(14.20%)·서영교(14.19%)·장경태(12.39%) 국회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이제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국민을 하늘로 받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이념과 가치도 민생에 우선할 수는 없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 끝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도, 질서도, 경제도, 환경도 민생"이라며 "약육강식 각자도생이 아니라 연대하며 공존하는 사회로 나
[충북일보]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가 주창하고 있는 '충북소외론'에 대해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낸다. 2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오는 31일 김 지사를 비롯해 충북도의회와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충북에 대한 특례 지원 등을 요구하는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는 황영호 도의장과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도내 국회의원들도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발표할 성명서에는 타 시·도와 달리 바다가 없어 해양수산부 예산을 배정받지 못하는 등 재정적 불이익을 받고 있는 충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사업과 도내 북부에서 남부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SOC 사업의 정부 예산과 조속한 추진을 주창할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8일 충북도 출입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호수지방의 환경을 지키는 가칭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특별법'을 만들 수 있다"며 "호수 주변과 백두대간을 개발할 때 환경 보전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가 대야 한다고 설득하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148개 특별법 중 광역시·도
[충북일보] 김영환 도지사후보 캠프에서 디지털본부장으로 활동했던 허민규 국민의힘 충북도당 홍보위원장이 충북도 서울사무소 대외협력관으로 내정됐다. 2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는 다음 달 1일자로 허 위원장을 서울사무소 대외협력관(5급상당)으로 발령낼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조성하 여행전문기자를 정책특보(2급)으로 발령하고, 대변인(4급)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김영환 지사의 정무라인 인사는 최현호 전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의 정무특보(2급)임명이 예상되는 다음달 초순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당헌·당규를 정비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설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비대위원인 엄태영(제천·단양·사진) 국회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초선 의원으로 지난 18일 주호영 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비대위원 활동을 시작했던 엄 의원은 열흘만인 28일 지명직 비대위원 6명 중 가장 먼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엄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비대위원장이 직무 정지인 상황인데 지저분하게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 위원장과 궤를 같이할 것"이라며 "다른 (지명직) 비대위원들과 사퇴를 상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 전환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과 관련 지난 26일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 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법원의 결정에 국민의힘은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기존 비대위 체제를 해체하고 당헌·당규를 고쳐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당헌은 국민의힘 법률대리인인 황정근 변호사의 검토 의견대로 개정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당헌 96조 1항은 '당 대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공간정보를 이용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구축 실현을 앞당길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재 사물을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예측·최적화 등을 적용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의원에 따르면 그간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공간정보를 구축해왔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하는 비용이 크게 발생해 어려움이 있었다.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공간을 조성해 도시문제를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해서는 공간정보를 분석·가공해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발의한 개정안은 정부가 공간정보체계의 통합·연계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의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수집된 공간정보의 가공·분석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에 직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간정보 관리기관이 새롭게 구축되는 공간정보융복합활용체계 등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국회의원은 25일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일정이 유출된 것에 대해 "국정농단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97차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 일정은 경호상 철저한 보안 사안인 만큼 대통령의 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의 일정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냐, 윤석열 정부는 국정을 계 모임 하듯 운영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뒤 "대통령의 일정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하며 유출 책임자는 당연히 문책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환율, 무역수지 적자 규모 확대 등에 따른 경제 위기를 우려하며 "관계 당국은 금융지원이나 물류비 지원 등을 포함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곳곳에서 경제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데 정부는 이러한 신호들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달러 강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에게 "세종의사당 국회 전체 이전을 전제로 한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세종의사당 추진TF를 운영 중이다. 추진TF는 지난 2월부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25일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국회운영위원회 보고와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이전 범위 등을 국회규칙에 명시하고 사업추진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사무처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일부를 이전하는 (안)과 국회전체 이전(안)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 최대 쟁점은 '국회규칙'에 담겨질 상임위 이전 규모를 결정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세종의사당이 반쪽이전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면하기 위해서는 국회 전체를 이전하는 (안)을 무게 있게 논의하고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회세종의사당을 일부만 이전하게 되면 입법부의 분리까지 발생하는 비효율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은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개별적으로 안장된 국가유공자 묘지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국가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현충원, 호국원 등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 그러나 국립묘지가 유족의 거주지와 원거리에 있는 등의 이유로 당사자나 유족이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립묘지 외의 장소에 안장되는 탓에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의 절반은 개별 묘지에 안장되고 있다. 정 의원이 공개한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지난 2017~2021년) 사망한 국가유공자 10만351명 가운데 국립묘지 안장된 유공자는 5만619명으로 안장률은 50.4%에 불과하다. 개정안은 국가유공자가 사망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묘지관리에 드는 인력 및 비용을 지원하고 △국립묘지 외 안장 국가유공자 묘소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체계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묘지관리의 지원 등에 관한 권한을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위임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엄태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국가정책은 숙려기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재고를 촉구했다. 엄 위원은 22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에 대해서 논란이 아주 많다"고 운을 뗀 뒤 "종합적인 검토와 충분한 토론 없이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해당사자들 간에 갈등과 불신만 증폭시키는 불필요한 혼란이 가중되어서 향후 규제개혁에 많은 제한과 논의 자체가 부담되는 상황이 생긴다"고 우려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대통령실이 지난달 20일 우수 국민제안 10건 중 하나로 선정하며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와 관련 국무조정실은 지난 4일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대형마트 영업 제한 규제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고 오는 24일 2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지난 2012년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며 도입됐다. 유통산업법 12조2항(대규모점포등에 대한 영업시간의 제한 등)에서는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외국인 등 투기성 주택거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법상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地價)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원칙적으로 허가구역 내 모든 대상자에 대해 효력이 발생해 투기행위와 관련이 없는 국민까지 재산권 처분 제한 등 고강도 규제를 받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안은 허가구역을 지정하는 경우 투기행위의 주체가 되는 대상자, 허가대상 용도와 지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구체적인 사항을 특정해 지정·공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이 개정되면 외국인의 주택 다량 매수에 따른 가격 상승과 투기성 주택 거래로 인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집값 상승기 외국인에 의한 주택 매수건수는 2016년 5천713건에서 2021년 8천186건으로 5년 사이 43.3% 증가했다. 1명이 최대 45채를
[충북일보]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엄 비대위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비상시국에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전한 뒤 "혁신과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비대위는 분열된 당내 갈등과 분열을 수습하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게 된다. 충북은 6·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이 사퇴하며 청주시 서원구 조직위원장 자리가 지난 4월 8일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다.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에도 힘을 쏟게 된다. 엄 비대위원은 "전당대회는 12월 9일 정기국회가 끝난 뒤 진행될 전망"이라며 "국정감사와 2023년 예산안·법률안 심의가 진행되는 정기국회와 맞물려 전당대회를 열면 민생은 뒷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국회 기간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역 현안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주호영 위원장과 비대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권성동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