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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망령 되살아나는 것 같다"

민주당 이장섭 원내부대표, 윤석열 대통령 일정 유출 비난
고환율 등 경제 위기 관련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 웹출고시간2022.08.25 13:56:30
  • 최종수정2022.08.25 13:56:3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장섭(청주 서원·사진) 국회의원은 25일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일정이 유출된 것에 대해 "국정농단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97차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 일정은 경호상 철저한 보안 사안인 만큼 대통령의 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의 일정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냐, 윤석열 정부는 국정을 계 모임 하듯 운영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뒤 "대통령의 일정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하며 유출 책임자는 당연히 문책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환율, 무역수지 적자 규모 확대 등에 따른 경제 위기를 우려하며 "관계 당국은 금융지원이나 물류비 지원 등을 포함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곳곳에서 경제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데 정부는 이러한 신호들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달러 강세 등의 외부 요인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언제까지 윤석열 정부가 외부적 요인이라는 핑계만 대고 손 놓고 있을지,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수출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30.5%가 환율 급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이 중 큰 피해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가 78.1%나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 기업이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처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제발 국가가 국가다운 역할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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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