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산하 충북교육박물관은 초등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을 높여주기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다음달 운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나뭇가지로 동물 만들기(8월 2일), 내가 만드는 캐릭터(8월 3일), 신기한 미술 재료(8월 20, 21일)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생은 이달 7일까지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 문의는 충북교육박물관 학예실 ☎ 255-2975.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자수성가한 50대 사업가가 40여 년 전 초등학교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5년간 모교에 장학금을 내놓기로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충북 괴산 청안초등교에 따르면 이 학교 53회 졸업생인 함상식(55)씨는 최근 모교에 1천만 원을 보내면서 5년 동안 매년 1천만 원 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성장해 인천에서 임직원 100여 명의 자동차 부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함씨는 용기를 북돋워 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선생님들의 은혜를 꼭 갚겠다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안초 이돈희 교장은 "함씨는 고향을 위해 소리 소문 없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동문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은 과거에 진 빚을 갚는 것일 뿐이라며 노출을 꺼렸지만 ‘학교사랑‘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모으기 위해 그의 선행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함씨가 기탁한 장학금을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2007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가 2∼6일 충북 단양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시.군 실업팀 13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단체전, 개인단.복식, 혼합복식 등 남녀 4개 종목이 열린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30일 엇갈린 주말 행보를 보였다. 이 전 시장이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지역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 지역 당심잡기 행보에 가속도를 낸 반면 박 전 대표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경제분야 공약 발표를 앞두고 정책구상에 몰두한 것.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故) 조종옥 KBS 기자 유족 등을 위로한 뒤 춘천으로 이동, 강원지역 경선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다. 그는 선대위 발대식에서 "어제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한 행사에서 ‘정치인의 최고 도리는 참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한 뒤 "저는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끝까지 인내하면서 화합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노(NO) 네거티브‘ 방침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1일에는 기자들과 산행을 함께 하며 최근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다음주에는 울산(4~5일), 광주(7일), 대전(8일), 제주(9일) 등 거의 매일 지역을 방문, 시도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경선을 앞둔 ‘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 단장인 올리 하이노넨 IAEA 사무부총장은 30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는 시점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이날 4박5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단계는 6자회담 참가국들이 협의를 하고 기술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변 핵시설 폐쇄 시점과 관련, "IAEA로서는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설명하고 "우리는 북한과 영변 핵시설 봉인과 폐쇄를 검증하는 방식에 합의했다"면서 전날 평양에서 발표한 내용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6자회담 참가국들간에)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1시간 정도 후에 베이징을 출발할 것"이라고 말해 다음달 9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IAEA 임시이사회에 이번 북한 방문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출발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하이노넨 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IAEA 실무대표단은 2002년 12월 추방된 후 4년여 만인 28일 영변핵시설을 방문했다. 2002년 10월 유엔 핵사찰단을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이 27일 합당, ‘중도통합민주당’을 창당함에 따라 열린우리당, 신당, 민주당의 정립 구도였던 범여권은 우리당과 통합민주당 양당 구도로 재편됐다. 통합민주당이 의석 34석(신당 20+민주당 14) 규모의 원내 제 3당으로 탄생하고 우리당도 탈당 의원들과 시민사회세력 등을 규합, 내달 중순께 ‘대통합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면서 범여권 통합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범여권 통합 논의의 무게중심도 세력통합에서 단일후보 선출 쪽으로 급속히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양당 의원과 중앙위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 중도통합민주당 창당을 선언하고 박상천·김한길 공동대표 체제를 확정한다. 박 대표는 미리 배포한 공동대표 수락연설문에서 “빠른 시일내 대선기획단을 설치, 대선후보 경선 규칙을 만들고 대선후보경선위원회를 발족, 9월 추석연휴 이전에 통합민주당 대선후보를 내놓을 것”이라면서 “열린우리당 핵심에서도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한나라당 정치권에서 복수후보가 나온다는 약점은 있으나 대선후보 단일화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합민주당 창
"숨 쉴 겨를도 없이 몰아 붙이자", `지칠때까지 기다리자"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가 치열한 전략.두뇌 싸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선 이 전 시장측은 상대방이 공격하면 같은 수위로 맞공격했던 그동안의 `강(强)대 강(强)‘ 스탠스에서 벗어나 `무대응‘ 모드로 선회했다. 이 전 시장은 26일 당 상임고문단과의 오찬회동에서 "당의 화합 차원에서 상대후보 캠프를 대상으로 당내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들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측근들은 "우리가 선제공격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쉼 없이 날아오는 상대의 펀치를 피하면서 `아웃 복싱‘을 구사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다 보면 상대가 지쳐서 제풀에 쓰러지지 않겠느냐는 의도도 엿보인다. 여기에는 `네거티브 공방 자제‘와 `화합‘을 강조하고 있는 당 지도부의 뜻에 최대한 동조하는 모양새를 연출하면서 공방 과정에서 당내 우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포석도 담겨 있다. 또한 박 전 대표측이 `다스 자회사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제기하기 직전에 이 같은 화합 제스처를 취한 것을 두고 `김빼기‘ 작전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용희 국회 부의장과 정동영(鄭東泳) 전의장이 주도한 `범여권 8인 연석회의‘ 구상이 사실상 무산됐다. 범여권의 정치적 실체를 형성하는 열린우리당-통합신당-민주당-탈당그룹 등 4개 정파의 대표가 2명씩모여 `원탁 테이블‘을 꾸리자는데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우리당의 협상자격을 놓고 정파간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당은 신당-민주당의 소(小)통합 중단을 협상의 핵심조건을 내걸면서 이번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나섰고, 이에 맞서 신당과 민주당은 27일 합당 강행입장을 재확인하고 나서 양대 진영이 각기 `마이웨이‘를 가고 있는 양상이다. 통합신당과 민주당은 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불가 원칙에 따라 우리당의 협상파트너를 당을 대표하는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여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으나 열린우리당은 "우리당을 통째로 배제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는 탈당파 내부를 두 동강 내고 있는 `우리당 배제론‘ 논란과 같은 흐름으로, 어느 일방이 대승적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접점을 찾기 어려운 `자존심 싸움‘이 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양측은 특히 24일 범여권 중진인사 5인
언론에 유포된 37쪽짜리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보고서’는 수자원공사 고위 간부가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고서가 수공 고위간부→결혼정보업체 대표→언론사로 전달된 사실을 확인, 유출목적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4일 “수자원공사 기술본부장 김모(55)씨를 23일 소환, 조사한 결과 보고서 유출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는 경부운하 관련 정부 태스크포스(TF)의 핵심인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을 지휘하는 위치에 있다”며 “지난 22일 김씨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37쪽 보고서와 같은 문건을 확보 ,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초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 실무진 5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다 37쪽 보고서를 본부장 김씨에게 넘겼다는 진술을 받았으며, 김씨가 조사기획팀이 작성한 보고서의 작성자를 ‘수자원공사’에서 ‘TF’로 수정한 사실을 확인, 유력한 유출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수공 기술본부장 김씨는 S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함께 다니는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모(40)씨에게 보고서를 건넸고, 대
충북도는 지난 1992년에 우량농지의 보전을 위해 지정한 농업진흥지역 중 지정목적과 맞지 않고 불합리하게 된 지역 3천618ha를 해제키로 했다. 이번 해제 대상농지는 도내 농업진흥지역 전체 면적 6천224.9㏊중 농업진흥구역이 2천737.1㏊이고 농업보호구역은 880.9㏊이다. 이를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 0.9㏊, 충주시 309.3㏊, 제천시 214.4㏊, 청원군 402.3㏊, 보은군 509.9㏊, 옥천군 372.4㏊, 영동군 375.3㏊, 증평군 48.2㏊, 진천군 344.3㏊, 괴산군 509.5㏊, 음성군 407.7㏊, 단양군 123.8㏊로 농업진흥지역 지정 이후 도로ㆍ철도개설 등 여건변화로 인한 3㏊이하의 자투리 지역, 집단화 규모미달 지역, 1㏊범위 내 자연마을 10호 이상 형성된 지역 및 수원지가 대체 지정된 농업보호구역 등이다. 정부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농업진흥지역 보완 정비를 위해 한국농촌공사와 해당 시·군의 합동으로 도내 전체 농업진흥지역에 대해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3월27일 농림부로부터 시달된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요령에 의거해 도내 농업진흥지역 면적의 5.5%인 3천618㏊를 해제
공군사관학교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관학교 입시철을 맞아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입시홍보 활동을 전개,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입시 미니홈피 ‘보라매의 비상 Season2‘ 및 이벤트 운영, 인터넷 TV에 I-CF(interactive CF) 제작·배포, 배너광고, 공사 홈페이지 내 입시상담 코너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험생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작년에 시험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e-콘텐츠를 활용한 입시홍보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 의존율이 높은 신세대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기존에 해왔던 팸플릿 또는 입시자료 제공 등의 일방적인 자료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미니홈피나 이벤트와 같이 수험생들의 참여를 유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정보의 주체와 객체가 상호작용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니홈피는 주 당 3천명이 넘는 수험생이 접속해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수험생간 스트레스 해소법 공유 등 수험생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실시간 무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도라TV’에서 스폰서 C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3일 낮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늘 낮 제주를 시작으로 남서쪽 지방부터 비(강수확률 40~80%)가 오겠고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모레쯤 조금씩 갤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서해안, 충북, 영남, 제주, 서해 5도 20~60mm, 충남, 호남 30~70mm 등이다. 강원지방과 울릉도ㆍ독도에는 24일에만 비가 내리며 강수량은 20~60mm로 예상되고 있다. 장맛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조금 떨어져 이날 서울 29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23~31도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다음주에는 25일 비가 개기 시작해 26~27일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28일 또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