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27일 속리산 일원에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간 유대감 형성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너나들이'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너나들이'는 '격 없이 서로를 부르는 사이'라는 순우리말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부서와 직급을 뛰어넘어 '수평적 관계에서의 진정한 소통'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원들은 속리산 법주사부터 복천암까지 왕복 7.4km의 세조 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중식 시간에 '랜덤 테이블 토크' 형식으로 간담회를 열어 평소 자주 교류하지 못했던 다른 부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현장에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해 직원들이 서로를 사진으로 담으며 추억을 공유했다. 전 교육장은 "자연 속에서의 소통이 일터의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감 기반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통합 건강 프로그램인'건강 누리 배움 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건강 누리 배움 학교'는 건강 스포츠, 바른 식습관, 건강한 신체, 생활 속 건강관리, 액티비티 스포츠의 5개 테마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론교육과 실습 활동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마별 프로그램은 △테마1 : 노르딕워킹, 음악줄넘기(아동), 국학 기공체조 △테마2 : 건강 음식 만들기 실습(4차시) △테마3 : 관절 건강 및 근육 운동 실습(4차시) △테마4 : 수지침&뜸, 이혈테라피, MST괄사마사지(3차시) △테마5 : 터링스포츠(1차시) 로 짜였다. 특히 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 테마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더 심층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옥천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장경수) 소속 청소년 2명이 충북도 인재평생교육원의 '2025 글로벌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글로벌 연수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참가 청소년들은 현지 기관 탐방과 AI 기술 등 최신 과학 흐름을 체험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진로 역량을 키웠다. 옥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청소년 2명이 이번 '2025 글로벌 연수'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장 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공정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 변화의 전환점이다"라며 "국외 연수나 수학여행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지자체 차원에서 확대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지역 정·관·학계 안팎이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발(發) 파문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에 자리 잡은 이 대학의 이미지 실추와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2일 대변인을 통해 이 대학 김용수 총장에 대한 직위해제와 수사 의뢰를 특별 지시했다. 김 총장은 지난 2월 대학교수 등 5명과 4박 5일 일정의 제주도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기간 5성급 호텔에 묵고, 총장 배우자를 대동하는 등 5천여만 원의 연수비를 지출해 국무조정실의 감사를 받았다. 충북도립대 측은 김 총장 배우자를 제외한 제주도 연수 참가자 수를 20여 명으로 허위 작성한 의심도 받는다. 같은 달 부산 연수 때도 같은 방식으로 5천만 원을 사용한 의혹도 있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 감찰을 벌이고 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선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이 대학의 교수와 학생, 지역 정·관계 인사들은 충격 속에 수사 결과와 향후 대학의 운영 방향을 예의 주시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그동안 충북도립대 육성을 위해 애써 왔는데 총장과 관련한 엄중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31일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6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 감사 할인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로컬푸드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 당일 직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6주년 기념 떡을 제공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유정란(6구, 500개 한정)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직매장 안에 있는 뜰팡 카페에서는 전 음료를 500원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딸기와 두부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30여 개 품목을 10~4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에 개장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그동안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2025년 3월부터 옥천농협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이 6년 동안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꾸준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와 보은경찰서가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에 대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23일 보은소방서 전략회의실에서 유기적인 업무 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의견 교류를 겸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공동 대응 사건에 관한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재난 안전 통신망 무전 소통 활성화 등의 진행 상황을 서로 확인하고, 술 취한 사람 신고 관련 공동 대응 범위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두 기관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주요 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경찰과 많은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체험·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속리산 휴양단지에 조성 중인 속리산 숲속 놀이터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했던 8월 준공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 보은군은 전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390㎡ 규모의 숲속 놀이터를 조성 중이다. 네트 모험체험관과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수용인원 80명 규모의 시설로 알려졌다. 네트 모험체험관은 나무 구조물과 그물을 활용해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놀이시설이다. 놀이시설은 트램펄린과 볼파크, 해먹 네트 존, 키즈존 등 6개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한다. 구역별로 이동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 데크 쉼터와 퍼걸러 2곳 등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군은 속리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 레포츠시설 이용 공간을 제공하고, 스카이바이크와 스카이 트레일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영득 군 정원팀장은 "숲속 놀이터는 아이들이 속리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올해 가을부터 속리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벼 신품종을 도입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벼 신품종은 현재까지 재배 지역이 없는 벼 종자 개발 업체의 품종이다. 향이 나는 중간찰벼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26일 군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들의 신품종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신품종에 관한 기대와 도입 확산 의지를 밝혔다. 군은 앞으로 군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1~2년 시험 재배한 뒤 지역 적응성 검증과 맛 평가 등을 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벼 신품종 도입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영농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벼 신품종 도입을 통해 농민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국악과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2025 영동군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올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군의 자연과 문화, 국악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담아낼 홍보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주제는 '영동군'과 '국악'이다.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음악을 조화롭게 표현한 콘텐츠라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2분 이상 30분 미만의 영상을 4K UHD 해상도와 16 대 9 화면비율로 제작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11일까지 이메일(linne3@korea.kr)과 네이버 폼을 통해서 한다. 상금은 대상(1명) 500만 원,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이다. 군은 수상작을 군 공식 유튜브에 게시하고, 군정 행사와 각종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 공모전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멋을 새롭게 조명하고, 대내외에 영동의 문화자산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
[충북일보] 영동군이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지속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해 노후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의 60세 이상 치매 환자(초기 치매 환자 포함)이다. 다만,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는 중복 지원 제한으로 인해 대상에서 빠졌다. 치매 치료관리비는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발생하는 진료비를 말한다. 월 3만 원, 연 36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통장 사본,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군 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 가족 지지 모임, 조호 물품 제공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용화초등학교(교장 박주희) 5학년 박하선 양이 '주사 맞는 부위를 알려주는 펜 주사기 뚜껑' 발명품으로 '46회 충북도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 용화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발명품은 성장호르몬이나 인슐린처럼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는 환자들이 같은 부위에 계속 주사를 맞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같은 부위에 반복 주사를 놓으면 지방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이번 발명품은 어느 부위에 주사를 맞을 차례인지를 알려주는 기능을 담은 주사기 뚜껑으로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박 양은 지난해 곽정실 담임교사의 지도를 받아 제작한 '물의 양이 조절되는 페트병 물조리개'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전교생 9명에 불과한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꾸준한 노력으로 거둔 2년 연속 성과여서 의미를 더했다. 박 양은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충북을 대표해 출전한다. 박 양은 "주사를 자주 맞는 친구들이나 어른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발명품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D-100일 기념행사가 다음 달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에 엑스포 조직위 공동위원장(김영환 충북 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서울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100일 기념행사는 엑스포 홍보부스 운영과 동락 연희단의 길놀이로 시작해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국악 거리 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로 꾸민다. 특히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들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의 마무리는 국악 거리 공연으로 장식한다. '국악의 향기, 서울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그룹 그라나다, 엑스포 홍보대사 마포로르, 퓨전 퍼포먼스 팀 라스트릿크루, 창작국악그룹 모린, 난계국악단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