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여부 확인과 미접종 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4월 기준 국내 홍역 환자 수는 35명으로, 이 중 상당수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에 해외 유행지역 방문자에 의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쉽게 전파되며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코플릭 반점)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홍역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과거 접종력이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해외여행 전에는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 항체 형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되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IN 건강IN 찾아가는 혈관건강 원스톱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챙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업종 특성상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달 17~18일과 24~25일 4일에 걸쳐 혈압·혈당·인바디 측정을 비롯해 1대 1 맞춤형 건강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전문의 상담과 병의원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이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청주의료원 16명, 충주의료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도민 및 그의 자녀다. 선발된 장학생은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부담한다. 희망 학생은 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 서류와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보건정책과(043-220-3134)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사업은 의료원에 부족한 간호인력 채용을 위해 도가 추진한 특수 시책이다. 2022녀 처음 시행된 후 현재까지 청주의료원 76명, 충주의료원 64명 등 총 14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지역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군내 248개 마을 경로당을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등 기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월 교육 주제를 정해 보건교육도 한다. 근력 감소로 인한 낙상 위험을 줄이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체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탄력 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도 지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노인들의 근력 강화 운동의 효과적인 실천을 위해 탄력 밴드와 운동 포스터(3천 장)를 배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봄 환절기를 맞아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태에서 몸 속에 잠재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과 수포를 유발하고, 신경통이나 감각 이상 같은 장기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은 발병률이 높고 회복에도 긴 시간이 걸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현재 군내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2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1만1천여 명이 접종을 완료해 누적 접종률은 55.2%이다. 군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개별 안내,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일 기준 괴산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군 보건소(043-830-2316)와 12개 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대상포진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연구가 보고됐다"며 "뇌졸중을 비롯해 대상포진 합병증인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의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마약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마약류 익명 검사는 최근 국내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무분별한 마약 범죄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여행을 가거나 유흥시설 등에서 타인이 전달한 물질을 모르고 섭취하거나 흡입해 마약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검사는 충주시민 누구나 거주지에 상관없이 충주시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의료용 마약류 검사 도구를 활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담을 포함해 30분 이내로 완료된다. 검사를 통해 필로폰, 대마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류 6종의 인체 잔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약물 이용 범죄가 의심되어 법적 조치를 희망하는 자, 직무 또는 자격취득 관련 검사를 요구하는 자(진단서 발급용), 기존에 마약류 관련 처분·처벌·치료를 받은 자, 치료 목적으로 향정신성 약물 또는 질환(암)으로 인한 진통제 복용자,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2일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민 2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보건소가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뿐만 아니라 건강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지역사회 10개 기관이 참여해 함께 마련한 △치매인식개선 룰렛체험 △건강씨앗 만들기 △가상흡연·절주체험 △임산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치아 플라그 체험 등 16개의 건강부스에서는 전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주요 행사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작해 왕복 3km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름답게 조성된 하천변을 함께 걸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걷기행사에 동참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보건소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2일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민 2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보건소가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뿐만 아니라 건강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지역사회 10개 기관이 참여해 함께 마련한 △치매인식개선 룰렛체험 △건강씨앗 만들기 △가상흡연·절주체험 △임산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치아 플라그 체험 등 16개의 건강부스에서는 전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주요 행사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작해 왕복 3km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름답게 조성된 하천변을 함께 걸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으로 진단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다.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은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퇴행성관절염, 다른 수술(인대재건술 등)의 실패로 다발성 인대 손상으로 인한 무릎관절의 심한 불안정성 등이다. 이외에도 진료상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지원범위는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본인부담금이며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할 병원의 진단서나 소견서(수술명 기재)를 갖춰 거주지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전에 진행된 검진 및 수술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보건소가 신청서를 접수해 자격 여부 등을 살펴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으로 적격자를 통보하면, 재단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선정일로부터 3개월 내 수술을 받아야 수술비를 지원받을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오는 5월부터 정형외과 분야에 '3인 특화 진료'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환자들의 만족도와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료 체계는 외상, 관절 질환, 고관절 질환 등 다양한 정형외과 질환에 대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욱형 과장은 수술 부담을 덜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및 재생 치료에 집중해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김주평 과장은 관절경 수술 등 최소 침습 치료에 특화돼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범수 과장은 고관절 질환 및 인공관절 수술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정형외과 3인 진료 체제는 환자 중심의 치료와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과장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창규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정형외과 진료 역
[충북일보] 충주시는 감염병 예방과 해충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1일 보건소에서 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제단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방역소독 방향을 공유하고, 모기의 분류, 서식지, 매개 감염병의 종류 등을 학습, 일본뇌염 등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및 대응 수칙 △방제 장비의 종류와 사용법 △방역 약품의 안전한 사용 방법 △방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이미 지난 2월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자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공중화장실 등 방역 취약지 617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독 및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반영된 친환경 방제 방식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보건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0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건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방영란 상당보건소장과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동부소방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운중학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사회복지관, 청주상당노인복지관, 하나로마트 청주점 등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 예방 사업을 수행하는 읍·면·동 단위 마을을 말한다. 2024년 용암1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문의면, 영운동, 금천동, 용암2동까지 5개 마을로 확대해 관리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해당 읍·면·동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을 추진하는 데 힘을 합칠 계획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생명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6년까지 시 전체 읍·면·동의 30%를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