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사무처는 21대 국회 후반기 핵심 운영 가치를 담은 슬로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와 희망을 상징하는 '별'을 조합한 디자인(사진)을 제작됐다.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슬로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혔듯 제21대 후반기 국회에 주어진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슬로건 디자인은 상승하는 별그래픽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서체를 통해 국민의 곁에서 국회가 새로운 희망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별그래픽의 금색은 밝게 빛나는 별과 같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북돋고자 하는 국회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고 서체 디자인의 검은색은 동양에서 지혜의 상징이자 모든 것을 포괄하는 색상으로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슬로건 디자인은 국회사무처 및 각 소속기관에 배포돼 국회 공문서·명함 등 서식, 발간물, 국회 누리집 등에 적용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박승찬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청주시에 '원도심 마스터플랜 TF팀(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신청사 건립·고도제한·지하상가 관련 문제 모두 '원도심'과 관련이 깊은 만큼 업무 효율과 행정 연속성을 위한 부서간 연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7일 열린 청주시의회 72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정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청주시의 현실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이 지적한 청주시 행정의 문제는 △연속성 없는 행정 △부서 간 부족한 협업이다. 박 의원은 "청주시는 행정의 연속성이 사라져 신뢰를 잃었다. 정책이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진다면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찬성에서 반대, 반대에서 찬성하는 정책이 있다면 최소한 명분이라도 만들고 진행해달라. 시장이 시켜서 하는 것인지,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안쓰럽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180도 달라진 행정'은 이범석 시장의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 기조와 신청사 건립 재검토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이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민선 8기 김창규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지역위는 7일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창규 시장은 첫 외무공무원 출신 기초자치단체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많은 기대를 안고 제천시장에 취임했지만 두 달 만에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게 뭐지'하는 반응이 많고 '제천시정을 잘 이끌 수 있을까'하는 우려의 시선이 넘쳐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듯 대내·외 여건이 엄중함에도 제천 경제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할 김창규 시장이 보이질 않는다"며 "제천의 미래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이 누구와 어떤 논의를 거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기간 의림지 뜰 자연치유단지 사업을 '졸속'이라고 맹비난했던 김 시장은 돌연 특화사업을 늘리고 투자비까지 증액하겠다고 한다"며 "적어도 공약을 뒤집고 인수위원회 권고를 반영하기 어렵다면 시민들에게 저간의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생략됐다"고 의아해했다. 지역위는 "임기 초에 시정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시민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앞으로 4년 내내 '갈팡지팡' 행정이 우려된다"며 "민의를
[충북일보]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들이 올해 추석민심의 화두를 '경제난(經濟難)'으로 전망했다. 국민의힘 경대수 위원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지역 상인들뿐 아니라 도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경제에 대한 이슈가 이번 추석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 위원장은 "최근 전통시장들의 상인들을 만나보니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상인들이 울상이었다"며 "높아진 물가에 시장의 흥정 문화나 덤 문화마저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 위원장은 "중앙당 비대위 체제가 빨리 안정화가 되어야하고 대통령실도 정비가 되어야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저희 당이나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는데도 국정 안정감을 드릴수 잇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정안정을 위해 충북도당도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정부와 국민의힘이 도민들에게 약속드렸던 중요한 현안 사업 공약을 윤 대통령 임기 내에 실천될 수 있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당정간의 방향을 잡도록 도당이 역할을 하겠다"며 "추석 명절만큼은 그동안 못만났던 가족분들 만나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정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이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충북도당은 6일 당직인선을 단행하고 김 신임 부위원장 등 43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이동우 충북도의원 △김명진 전 충주시 학부모연합회장 △박헌영 전 청년위원장 △서동현 보은경찰서 자치경찰협의체위원장 △곽용희 전 충북정론회 회장 △이기동 전 충북도의회 의장 △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 등이 위촉됐다. 수석 대변인으로는 △박노학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이태훈 충북도의회 수석대변인이, 정책실장으로는 △최진현 현 정책실장이 각각 임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충북도당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도민들께 약속한 공약들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며, 태풍피해 복구에 앞장서고 충북의 더 밝은 미래와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야는 태풍 '힌남노'의 상흔 수습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피해복구를 촉구하며 초당적 협력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 태풍 피해 점검 화상회의에서 "당장 주택 침수 피해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은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분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신속한 지원 및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가뜩이나 고물가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겹쳐 추석 및 농작물 가격 상승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화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오늘 시도당위원장들과 함께 태풍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국회 또는 당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태풍의 위력이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어제 늦은 오후 긴급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휴업이 결정됐음에도 행정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고 기업들도 재택·유연근무 조치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도 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은 오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 의원은 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는 곧 출범 예정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당에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난 비대위가 사람의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절차의 문제였기 때문에 그대로 다시 비대위를 맡아서 당의 위기를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면서도 "어쨌든 직무집행이 정지되고 본안 확정판결이 아니더라도 출범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비대위로, 새 비대위는 새로운 분이 맡아서 새 기분으로 출범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사퇴한 비대위원들이 새 비대위에 참여할 지에 대해서는 "비대위 문제가 아닌 절차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 인선됐던 비대위원에 대해선 같이 가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지만 새 비대위원장이 선임되면 그 비대위원장의 뜻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5선인 주 의원은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며 지난 8월 9일 비대위원장에 취임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비대위 전환에 대한 효력을 정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국민의힘은 5일 4차 전국위원회와 7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전국위원회에서는 재적 위원 709명 중 과반수인 466명이 참석한 가운데 415명의 찬성으로 비대위 전환 요건인 '비상 상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당헌 96조 1항 개정안이 의결됐다. 해당 개정안은 △당 대표 사퇴 등 궐위,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 등 궐위, 그밖에 최고위에서 전원 찬성으로 비대위 설치를 의결한 경우 비대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대위원장이 사고나 궐위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 우선 원내대표, 그다음 최다선 의원 중 연장자순으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비대위원 당연직 구성원 포함 △전국위 의장에게 비대위 설치와 관련한 지체 없는 절차 진행 의무 부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 직위를 상실해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직위를 계속 보유 등도 담겼다. 당헌 개정을 마친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현재 당 상황이 '비상상황'이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국회의원은 5일 '400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사실상 수도권 입학정원 확대 정책인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중단하고, 지방거점 국립대학을 KAIST 수준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교육부가 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수도권 입학정원 총량(이하 '총량규제')은 1998년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결정한 11만7천145명으로, 현재 총량 대비 여유분은 약 8천 명(6.8%)이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1998년에 결정된 수도권 입학정원 총량은 바뀌지 않았는데, 그간 정부는 총량규제의 범위 내에서 학생정원을 정책적으로 조정해왔다. 교육부는 향후 10년 반도체 인력 12만7천 명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만 명의 인재양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 여기에 수도권 정원 여유분 8천 명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15만 명 중 4만5천 명을 정원 확대로 양성하려면 약 5천700명의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가 필요하고 일반대학은 약 2천 명의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부의 보고서를 보면 학
[충북일보] 국회도서관은 지역균형발전의 이해와 우리나라 역대 정부, 주요국의 지속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정책, 관련 법령 등을 정리한 '팩트북 2022-4호(통권 96호)'인 '지역균형발전(사진)'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뤘으나 한편으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주민의 삶의 질, 지역 경쟁력의 불균형을 초래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4%를 넘어섰고 228개 시·군·구 중 113개 지역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충북에서는 충주, 제천, 옥천, 음성, 보은, 영동, 괴산, 단양 등 모두 8개 시·군이 인구소멸위험지역에 해당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지역균형발전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요건이며 국가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역대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경제·문화 등의 격차와 지역소멸 위기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며 "저출생·고령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사회환경 변화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방향 전환을 요구하고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초강력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이날 주간 업무회의에서 "올여름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태풍이 다가오면서 폭우와 강풍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산사태, 절개지 및 비탈면 붕괴, 하천 제방 및 농경지 등이 유실되지 않도록 재점검하고, 간판, 건축공사장 등 야외시설물과 비닐하우스 결박,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해 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은 야외작업을 멈춰 인명피해가 없도록 마을방송 등으로 안내하고, 관련부서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조치를 위해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또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4일 간의 추석 연휴 동안 주민 불편이 없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과 종합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충북 중부권인 증평·진천·음성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의원은 지난 2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농림수산식품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CJ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먹거리 푸드테크 육성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임 의원은 "다각화되어가는 식품산업에 중부권이 먼저 움직여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이 가진 가능성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전통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등을 접목해 로봇이 서빙하고 식물원료 기반으로 대체식품을 만드는 등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신산업이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는 올해 처음 푸드테크놀로지 섹션을 신설하며 주목해야 할 5대 기술 트렌드로 뽑았다. 국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연말까지 푸드테크 육성정책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출범하는 등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