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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오를 '경제난(經濟難)' …정치권 촉각

경대수, "윤석열 정부 충북 공약 이행에 일조하겠다"
임호선, "국민우선·민생제일의 각오로 재평가 받겠다"
올해 추석명절, 합동인사 대신 기탁 등 선행으로 갈음

  • 웹출고시간2022.09.06 20:47:03
  • 최종수정2022.09.06 21:38:04

경대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들이 올해 추석민심의 화두를 '경제난(經濟難)'으로 전망했다.

국민의힘 경대수 위원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지역 상인들뿐 아니라 도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경제에 대한 이슈가 이번 추석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 위원장은 "최근 전통시장들의 상인들을 만나보니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상인들이 울상이었다"며 "높아진 물가에 시장의 흥정 문화나 덤 문화마저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 위원장은 "중앙당 비대위 체제가 빨리 안정화가 되어야하고 대통령실도 정비가 되어야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저희 당이나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는데도 국정 안정감을 드릴수 잇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정안정을 위해 충북도당도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정부와 국민의힘이 도민들에게 약속드렸던 중요한 현안 사업 공약을 윤 대통령 임기 내에 실천될 수 있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당정간의 방향을 잡도록 도당이 역할을 하겠다"며 "추석 명절만큼은 그동안 못만났던 가족분들 만나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정말 소망한다"고 전했다.

임호선(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위원장도 본보와의 통화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시대의 대한민국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이번 추석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도 아직 진정세가 아니라서 걱정이 아닐 수 없고 다행히 태풍은 큰 피해가 없었지만 과수원의 낙과 피해 등은 적지 않은 것 같다"며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추석 명절 만큼은 가족분들 한자리에 모여서 화목한 그런 시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중앙당이 지금 조직을 정비하고 있고 중앙당 조직정비에 맞춰서 충북도당도 조직을 정비해나가고 있는 단계"라며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민주당이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당원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킬 수 있게끔 도당차원에서 당원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화합을 다져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위원장은 "'국민우선 민생제일'이라는 각오로 국정운영에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민생을 돌보는 정책정당의 모습을 보인다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음 총선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번 추석명절에는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등의 피해상황을 고려해 합동인사 대신 기탁이나 기부로 갈음하기로 했다.

경 위원장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당직자들은 이날 추석을 맞이해 지역내 어려운 곳곳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를 하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나눔가득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각 당원협의회에서는 도내 각 시·군·구별 전통시장을 방문해 힘든 삶을 살아가는 시장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경제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보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과 민주당 충북도당 주요당직자들도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 위원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찰청에서 근무할 때 후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10년 정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이번 추석에는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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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