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 준비 마쳐

새 비대위원장에 주호영 유력
엄태영 등 旣 비대위원 사퇴

  • 웹출고시간2022.09.05 16:38:43
  • 최종수정2022.09.05 16:38:43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7차 상임전국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권성동(왼쪽) 원내대표가 상임전국위원인 이양섭(진천2·오른쪽) 충북도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국민의힘은 5일 4차 전국위원회와 7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전국위원회에서는 재적 위원 709명 중 과반수인 466명이 참석한 가운데 415명의 찬성으로 비대위 전환 요건인 '비상 상황'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당헌 96조 1항 개정안이 의결됐다.

해당 개정안은 △당 대표 사퇴 등 궐위,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 등 궐위, 그밖에 최고위에서 전원 찬성으로 비대위 설치를 의결한 경우 비대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대위원장이 사고나 궐위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 우선 원내대표, 그다음 최다선 의원 중 연장자순으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비대위원 당연직 구성원 포함 △전국위 의장에게 비대위 설치와 관련한 지체 없는 절차 진행 의무 부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 직위를 상실해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직위를 계속 보유 등도 담겼다.

당헌 개정을 마친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현재 당 상황이 '비상상황'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린 뒤 이어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요구안을 의결했다.

지난달 16일 출범했던 '주호영 비대위'는 20일 만인 이날 사실상 해산했다.

직무정지 상태였던 주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엄태영 비대위원 등 9명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해 이날 전원 사퇴했다.

비대위원장 인선은 이르면 새 비대위 출범 전날인 7일 발표될 전망이며 주 위원장이 다시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원장 인선 발표 시기에 대해 "목요일(8일)에 전국위가 열리기 때문에 수요일(7일) 오후 늦게나 목요일 오전에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