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적공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한 공공용지(도로, 하천, 공원 등)의 합병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합병할 수 있는 필지를 조사한 뒤 국·공유지 3천274필지를 548필지로 합병 정리했다. 이번 공공용지 합병 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지적관리 공모사업'으로 뽑혀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다. 군은 그동안 도로 개설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완료한 뒤에도 지적공부를 정리하지 않아 여러 필지로 나눠 있던 공유재산을 통합해 예산 절감과 국·공유지 관리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높였다. 윤양규 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공공용지 합병으로 공유재산 관리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도로나 공공용지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군민 편의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6개월간 전체 공급세대 수 대비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로 나타났다. 동기간 하자판정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처리현황과 주요 건설사별 2024년 하반기 3차 하자판정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887.5%)이다. 총 8세대가 하자 판정을 받았고 이중 71건의 세부하자가 발생했다. 이어 ㈜태곡종합건설(657.1%),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7.5%), ㈜유명종합건설(400%) ㈜라임종합건설㈜(27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공급 세대수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뤘다. 동기간 하자판정건수 1위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세부하자수 기준 188건이 집계됐다. 전체 공급 세대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5%다. 뒤이어 재현건설산업㈜ 92건, 지브이종합건설 82건, 라임종합건설 76건, 삼도종합건설 71건이 집계된 가운데 해당 건설사들의 하자 판정비율은 96.8~8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대엔지니어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고 산업단지에 부동산을 매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감면 조건을 위반한 11개 업체에 대해 46건, 총 5억1천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78조에 따르면 산업단지 감면을 받고 취득한 부동산은 공장, 사무실 등 목적에 맞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로부터 3년 동안 사용하지 못할 경우 감면 받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또 직접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도 감면 금액을 내야 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2016년부터 2023년에 취득한 부동산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차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으로 공부조사를 실시하고, 2차로 현지에 직접 방문해 사용여부를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빈틈없는 세무조사를 실시해 숨겨진 세원을 적극 발굴하고, 과세 누락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토지 보상금을 지급하고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미결 도로용지 240필지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1997년 이전 군도와 농어촌도로사업 당시 도로용지 보상금을 선지급했으나 소유권이 군으로 이전되지 않은 토지는 465필지에 이른다. 이에 군은 2021년부터 미결 토지 소유권 확보에 나서 현재까지 240필지, 5만21㎡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또 62필지는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등기를 설정해 향후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이 같은 실적은 2011~2020년 소유권 확보 실적인 172필지, 4만4천215㎡을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소유권이 확보된 도로용지 보상금을 현재의 보상가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으로 추산돼 예산 절감과 함께 공공용지를 둘러싼 분쟁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은 보상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소유자 또는 상속인에게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공문을 발송하거나 당사자와 직접 협의하는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보상금 수령자가 사망해 소유권 이전이 어려운 건은 향후 부동산특별조치법을 활용하고,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등기가 설정된 건은 일괄소송을 거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주덕덕련지구 외 6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총 3천236필지, 면적 335만 724.1㎡ 지적공부를 정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건축물 및 담장 등의 경계 침범으로 인해 토지소유자 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한다. 또 마을안길 등 공공용 현황 도로를 국·공유지로 전환해 맹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는 지적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 비용 등과 관련해 부담 없이 공부 정리를 할 수 있으며, 사업 완료 시 토지의 면적이 변동되는 경우 조정금을 받거나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의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평원)이 충북도청 인근 청주 도심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인평원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용두사지철당간(국보 41호) 앞 건물 매입을 협의하고 있다. 인평원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충북도 산하기관이다. 도와 11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인재 멘토링, 대학생 재능 나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평원은 설립 당시 도청 옆 충북연구원 건물을 빌려 사용하다가 지난해 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청주 외곽인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자치연수원은 접근성이 떨어져 교육 수요자들의 불편이 컸다는 게 인평원의 설명이다. 인평원이 매입을 준비하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108.5㎡ 규모다. 1999년 준공됐다. 도와 인평원은 8일 이사회 심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11월 중 매매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지가 등을 고려해 95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도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심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부동산 가치 상승과 임대 수익 등 기금 운영 측면에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농2·3지구 상업8블럭에서 추진되는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적합한 개발방식을 찾지 못해 장기간 유휴부지 상태로 방치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7월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로 본격적인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오는 10월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11월 선정평가 당일 추첨으로 선정평가위원회 구성 및 개최하고, 최적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와 선정된 민간참여자는 공동 출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공간' 콘셉트의 공공시설과 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동시에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수익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해 시민 필요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방치된 공유재산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막음으로써 사업의 혜택을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 진천군이 품격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일 건축직과 공공건축물 공사감독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안 사업장(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위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건축물 조성은 대규모 예산, 상당한 시간 소요 등 설계·감독, 기술검토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업으로 담당 공무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축디자인과에서는 공공건축물의 질적 향상과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매월 1회 공정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가설재(시스템 동바리 등), 철근 배근 등 건축물의 주요 구조에 대해 교육했으며 공공건축물 기초 공사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중심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100년을 내다본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정책들이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가 진행하고 있는 직접 지원사업은 약 56억원 규모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청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 등에 약 85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390가구에 3억8천만원을 1차로 지급했다. 오는 10월에 2차로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인 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1.2% 이자를 연 1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한 19세에서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오는 10월에 1억8천만원 지급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총 351명이 신청한 상태로, 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충북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증평창동 행복주택 32호(전용면적 26㎡형 24호·44㎡형 8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증평창동 행복주택(증평군 증평읍 창동리 554외)은 오는 2025년 5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단지 인근으로 증평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며, 증평역(0.7㎞), 중부고속도로 증평IC(6.8㎞), 국도 34번(0.2㎞)과 인접해 광역교통과 도심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 공고 신청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10월 11일에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세부 신청자격과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4)로 문의해 상담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등 84호가 대상이다.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신속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괴산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43-832-0354)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21일 최종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별도의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건설업 고용상황에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건설업 지원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건설업 지원팀은 시범운영사업으로 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일용근로자에게 구직급여·직업훈련·전직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안내한다. 또한 개인 구직역량과 취업희망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으로 일용근로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현장설명 △이동상담소 운영(건설공제회 합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센터 내 건설업 전담 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25일 청주시 복대동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가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건설업 지원팀 운영'을 통해 현장 밀착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설현장 일용근로자가 실업 시 이·전직, 생활지원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질 좋은 고용·노동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