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 유입 여건을 만들기 위해 '2026 찾아가고 싶은 작은학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교육청 작은학교 지원 조례'에 따라 기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것으로, 대상은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학교체육 △진로 △독서·인문소양 △기타(학력 신장, 환경, 인성, 생태, 창의융합 교육 등) 5개 분야다. 각 학교는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8월 중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제 및 자율학교 운영을 할 수 있고, 2026년부터 5년간 총 5천500만~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023년 8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과 2025년에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작은학교 특색사업 지원 △꿈품은 공감교실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탐방을 겸한 진로 직업 체험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정수중학교에 따르면 미래 시대의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력해온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에 적용하고 자가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와 여가 문화를 체험했다. 구 교장은 "이번 대구 도시탐방 겸 진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병일 보은 교육장이 2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관한 특강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6월 월례 조회를 활용한 집합교육의 하나로 이뤄졌다. 전 교육장은 이 자리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6월 군내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연수와 하반기 청렴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청렴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게 보은교육지원청의 방침이다. 전 교육장은 "공직자의 작은 이해충돌이 국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라며 "모든 직원이 법령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9~13일 하반기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인문·사회, 창의·과학, 생태·체육, 문화·예술, 놀이·기타 등 돌봄 기능 강화 중심의 130여 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지원 대상은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관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학부모모임, 비영리 단체, 개인 등으로 주소지가 세종시에 있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을 거쳐 오는 24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sejong.go.kr/happyedu)에 공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다음 달 7일 학생 모집을 거쳐 8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 044-300-39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돌봄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내 학생에게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진로교육원)은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학교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게 대입 전문가를 추천하고, 강사수당 등 제반사항을 전부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관내 고등학교 17개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총 31회에 걸쳐 특강 및 상담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는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수는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3천58명)으로 축소되고, 고3 수험생 10% 증가 대비 입학 정원은 1% 증가에 그친 점이다. 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은 확대됐으며,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대학이 증가한 점 등이다. 또한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변화 등 제도적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는 상황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교가 원하는 주제에 맞는 대입 전문가를 연계해 적절한 시기에 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성장 진학을 실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올해 4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지원 본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에게는 '교원지위법' 등 주요 법령과 침해 사안 대처 요령, 학생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사례와 예방교육, 학부모에게는 교원과의 상호 존중 및 가정 내 교권침해 예방 방안 등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전문 변호사,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퇴직교원 등 전문가가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학교에서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침해 유형과 심각성을 진단하고, 예방·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 공동체 내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교가 요청할 경우에는 추가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종료 후에는 각 학교의 특성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흡연 예방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흡연 예방 건강 마라톤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1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체육 영역 연구학교로서 매주 학급별 걷기 및 달리기 활동을 실천해 온 매포초의 교육 방향과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운동장을 달리며 "담배는 멀리, 건강은 가까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흡연의 해로움을 몸으로 배우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학교 측은 이번 마라톤을 통해 학생들이 운동 부족 해소와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태도를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원 교장은 "이번 건강 마라톤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춘 주체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매포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흡연 예방을 비롯한 일상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는 최근 '202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충북예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교육청과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의 발명·창의력 대회의 지역 예선이다. 대회는 창의성과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학생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창작 공연을 선보이는 표현과제와 즉석에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순발력과 협동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를 모두 수행해야 한다. 이번 충북 예선대회에는 초등 13팀, 중등 9팀, 고등 4팀 등 총 26개 팀, 136명의 학생과 26명의 지도교사가 참가해 열띤 창의력 경연을 펼쳤다. 삼원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삼원초 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원초는 지역 발명교육의 거점학교로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발명 및 창의력 프로그램을 운영하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는 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 마을 나들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실 밖 현장 중심 교육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것으로, 학교 주변 마을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배움과 지역사회 이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나들이는 용산동 마을교육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사천개 생태하천, 충주천, 옹달샘시장, 용산시민공원 등 총 4곳을 순회하며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사천개에서는 생태하천의 구조와 역할에 대한 학습과 함께 루페(손망원경)를 이용해 수서생물과 식물을 직접 관찰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물속에 진짜 물고기가 있다"며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용산시민공원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열려 아이들은 콩가루를 손에 묻혀 떡을 빚고 함께 나눠 먹으며 우리 전통음식과 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이번 활동은 입학 초기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따뜻한 환영과 소통의 시간이 됐으며, 아이들에게 마을이 곧 배움터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오봉석 교장은 "이번 마을 나들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는 2일 괴산새마을금고와 금융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괴산새마을금고는 동인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의 개념, 부채와 신용의 관계, 신용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실생활과 연계된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김명섭 교장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 학생들이 2일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며 첨단 치안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CCTV 통합관제시스템의 구조와 기능, 범죄예방 및 사건 대응 절차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관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비롯해 생활안전 및 교통 관리 기능, 112 상황 연계 프로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실제 관제 상황을 직접 관찰하며 스마트 치안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과서로만 접하던 이론을 실제 현장과 연결 지을 수 있는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현장에 투입될 경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치안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는 미래 경찰관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찰 학도들을 비롯한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3천여 대의 CCTV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관제하며, 범죄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 교통 관리 등 시민의 안전
[충북일보] 정부의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으로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이 3천12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1일 교육부가 공개한 '2026학년도 의대 대입전형시행 계획 주요 사항'을 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차의과대학교 의전원을 제외한 39개 의대는 3천123명(수시 2천115명, 정시 1천8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4천610명보다 1천487명 감소했으나 2024학년도보다는 10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26개 의대 기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1천215명으로, 2024학년도 1천25명보다 190명 증가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39개 의대의 전체 모집인원의 38.9%, 26개 의대 모집인원 2천58명의 59.04%에 해당된다. 권역별로 충청권 55명, 호남권 49명, 대구·경북 46명, 강원권 28명, 부산·울산·경남 11명, 제주권 1명 순으로 늘었다.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비수도권 26개 의대가 60%로 확대된 지역인재전형 선발 방침은 유지하며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도 증가했다. 본보 확인 결과 충북 소재 2개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 선발하면서 모집인원도 늘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