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응용생산시스템 연구실 유광열(석사 1년)씨와 자율시스템 연구실 김성연(석박통합 4년)씨가 최근 전남 여수시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기계가공학회(KSMPE) 춘계학술대회'에서 미래인재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씨는 '파이프 유동과 바이모프 압전소자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초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바이모프 소자를 활용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연구 과정에서 정적 케닉스 믹서를 사용하여 바이모프 압전 소자를 통한 전기 신호를 측정했으며 이를 통해 정적 케닉스 믹서가 사용된 유동이 더 큰 규모의 전압과 전력을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바이모프 소자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김씨는 공기부양정의 경로점 추종 및 전후 동요 속도 명령 추종을 위한 제어기를 제안하는 내용의'가상제어입력 기반 적응형 슬라이딩 모드(sliding mode) 제어기법을 활용한 공기부양정의 경로점 추종'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 제안된 적응형 경로점 추종 및 전후 동요 속도 명령 추종 제어기는 모델에 내포된 불확실성과 가상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3일 중앙도서관에서 교직원과 학부, 대학원생의 학술연구 활동 지원과 전자정보 자료 활용 극대화를 위해 '학술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중앙도서관 1층 다목적 전시장에서 진행된 박람회에서 전자자료 공급사인 엡스코(EBSCO) 등 14개 업체는 학회지와 학술지, 석·박사 논문, 각종 공무원 시험 자격증 강의, 도서 목록 찾기 등을 설명했다.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졸업생, 지역주민은 박람회에서 이용자 스스로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는 능력을 배양했다. 청주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열고 아이패드를 비롯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2, 블루투스 헤드셋,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2017년 350여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된 청주대 중앙도서관은 연 면적 1만5천512㎡에 138여만 권의 장서를 갖춘 IT 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공간으로 재개관했다. 현재 15만여 종의 전자책(e-book)과 2만 9천 500여 종의 전자저널(e-journal)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 웹 데이터베이스, 각종 공무원 시험 관련 동영상 등 이러닝(e-learning)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다. / 안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13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발대식을 했다. 강동대는 '충북도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관 협력생태계 우수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RISE 사업의 목표 및 추진 전략 선포, RISE 사업 운영 계획 안내, 참석자 의견 수렴 등으로 교직원의 사업 이해도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재연 학부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교육과정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2회 서울월드푸드올림픽'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동아리 'K.D.C.A' 소속 학생들이 '라이브 요리'부문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2025 Korea 챌린지컵' 부문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강원도의회 의장상을 받는 등 대회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형경 지도교수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모인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준 학교 측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에듀테크 실증 매칭데이'를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와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가 협력한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실증기업 10개사와 실증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 등 약 130명이 참석해 교육현장과 기업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영사(김인숙 원장)를 시작으로 △실증운영방안 소개(김승현 센터장) △기업 제품 발표(더좋은운동으로, 로지브라더스 등 10개사) △질의응답 △격려사(배상호 과장) △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특화 에듀테크 제품을 중심으로 교사와 기업 간 실증 파트너십이 논의됐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매칭데이는 교육현장의 실질적 요구와 기업의 혁신 기술이 만나는 실증의 출발점"이라며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 누구나 격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실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하이터치-하이테크 기반 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고정형·이동형·가상형 등 3차원 에듀 이음 플랫폼을 구축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2025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책을 통한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든다. 이번 독서 진흥 프로그램은 △독서퀴즈대회 △영화 상영회 △독후감 대회 △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14일과 19일에는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책에서 영화로'라는 주제의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14일에는 학생권익위원회와 협력한 인권 관련 영화가, 19일에는 성년의 날을 기념한 특별 상영작이 준비돼 있다. 감상 후 후기를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기프티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28일에는 충주, 의왕, 증평 3개 캠퍼스 도서관에서 '독서퀴즈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지정도서 5권을 기반으로 퀴즈가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총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5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후감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면, 심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최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은 복지관을 찾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 검사 △기본 건강교육 등을 제공했다. 교수진은 전문적인 건강 자문과 교육을 담당했고 학생들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지원하며 실무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김준모(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고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간호의 본질을 체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도움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이랑 간호대학 교무학과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교통대독자발전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2일 교통대 측의 지난 7일 기자회견 내용을 강력히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범대위는 "교통대 측의 기자회견은 사실과 다른 허언과 거짓, 지역공동체에 대한 무시와 능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교통대 측이 주장하는 '흡수통합이 아닌 균형발전'이라는 표현에 대해 "청주와 충주의 경제 규모는 10:1, 인구는 90만과 21만이다. 미국과 캐나다가 합병하면 균형발전인가, 미국에 의한 흡수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범대위는 또 교명과 대학본부가 모두 충북대로 결정된 점을 들어 "이미 흡수되고 있으면서 균형발전이라는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부분의 교통대 학과가 충북대에 유사중복학과로 존재하고 있어 통폐합 시 이 학과들이 각 캠퍼스에 어떻게 존속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공개를 요구했다. '캠퍼스총장 제도'에 대해서도 "법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한두 대학 문제로 '국립대설치령'이나 '고등교육법'을 개정하겠는가, 교통대 측은 책임질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범대위는 대학의 존폐 여부가 현재의 대학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어린이 영양 쑥쑥! 위생 척척! 퀴즈챌린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퀴즈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를 유도하는 흥미로운 문제 구성으로 현장을 찾은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퀴즈는 음식 속 영양소, 올바른 손 씻기, 건강한 간식 선택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뤄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답을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손씻기 교육용 부채와 저당 음료 등 실용적인 선물이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이경행 센터장은 "아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하면서도 건강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학생회장단은 12일 청주대 본관 교직원 식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했다. 최봉혁 청주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총대의원회의장, 동아리연합회장 등 학생 간부 20여 명은 이 자리에서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무위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총장과 학생회 간부들은 간담회 등을 통해 대학과 학생 자치기구의 발전을 다짐했다. 최봉혁 총학생회장은 "항상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졸업 후 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동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바르게 가르치고 이끌어 가는 것은 스승의 몫이고 그를 통해 올바른 지혜를 쌓으며 대학생활을 하는 것은 학생의 몫"이라며 "학생들의 대학생활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최근 충주에서 국내외 디자인 산업 현장에 진출한 졸업생을 초청해 'Digital Design Camp'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실무 중심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박정원 동문(2007년 졸업)과,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WISHCOMPANY)의 아트디렉터 김수지 동문(2007년 졸업)이 참여해 실무 경험과 취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정원 동문은 '좋은 디자이너의 첫걸음'을 주제로 디자인 직무에 필요한 기본 역량과 조직 내 역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등을 공유했으며, 김수지 동문은 '아트디렉터의 시선으로 보는 브랜드디자인' 강연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와 실무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및 개별 상담 세션에서도 후배들의 진로 고민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디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저당 식습관 정착을 위한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금 덜 달게 먹어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당류 과잉 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사 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행사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저당 식이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선택 요령 등을 함께 소개했다. 또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경행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밀착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