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삼성초등학교는 이달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 음성군 가족센터에서 파견한 이주민 강사가 필리핀과 네팔의 문화, 인사말, 동요와 민요, 동화 등을 소개하고 각국의 전통 장식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벌인다. 이어 올바른 다문화 이해와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김경영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백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지역의 노인회와 경로당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온(溫)마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경로당에 나와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어깨 주물러 드리기, 장기자랑 등을 펼쳤다. 백곡초는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통한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민형수 백곡면노인회장은 온(溫)마을 어버이날 행사에서 "자식들을 도시로 보내고 홀로 적적하게 생활하는 시골 어르신들에게 손주 같은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달아주고 노래까지 불러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강승철 교장은 "학생들이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기르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초등학교 학생자치회도 같은 날 학교장실에서 아침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도와주는 교통도우미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손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축구센터에서 최근 열린 제24회 충북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 시 대표 선발전에서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4개 부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명초는 2부리그 참가 6개교 16팀에서 4·5학년부 남녀부(지도교사 이원우), 6학년부 남녀부(지도교사 한용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현수막과 응원 도구를 준비해 열띤 응원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으며 4·5학년부 여자팀은 승부차기로 우승을 거머쥐어 손에 땀을 쥐는 멋진 경기를 펼쳤다. 김하운 체육부장은 "동명초등학교가 동아리 축구대회 시 대표 선발전 모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은 제천에서 전무후무한 일로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이번 대회 전 부문에서 우승한 동명초팀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괴산·증평에서 열리는 동아리 축구 충북도대회에 제천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학생들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기념행사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교장선생님의 진심 어린 낭독과 정성 가득한 선물이 더해지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우선 1교시에는 전교생이 함께 모여 '어린이 헌장' 낭독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교장이 직접 낭독한 헌장에는 어린이의 권리와 존엄, 그리고 세상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야 할 이유가 담겨 있었고 아이들은 조용히 귀 기울이며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헌장 낭독이 끝난 뒤 이 교장은 직접 쓴 손 편지를 한 명 한 명에게 나눠주며 초콜릿 선물을 전달했다. 이름이 적힌 작은 메시지에는 아이들을 향한 응원과 애정이 담겨 있었고 받은 학생들은 손 편지를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이 편지는 평생 간직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진초 학부모회도 함께 참여해 1층 중앙현관에 예쁜 포토존을 설치하며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더했다. 풍선과 현수막, 따뜻한 메시지로 꾸며진 공간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를 소중
[충북일보] 다문화 정책학교인 증평공업고등학교는 충북 특성화고 최초로 이주배경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어학급은 중도입국·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통해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다문화 정책교육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증평공고는 이주배경학생들에게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배경학생은 다문화학생을 포함해 부모나 자신이 외국에서 이주한 학생을 의미하며 증평공고에는 전교생의 6.1%(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베트남, 중국 등)가 이주배경학생이다. 이주배경학생들은 한국어학급에서 전담 교사를 통한 한국어 집중 수업, 베트남어와 러시아어 교사의 이중언어 수업, 한국문화 수업, 수업과 연계한 월 1회 이상의 체험학습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황바딤(2학년) 학생은 "대화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겨서 이전보다 학교에 오는 것이 즐거워졌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남부럽지 않은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싶다"고 수업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어학급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섬세한 한국어 표현과 문법을 익혀 수업 이해력이 높아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는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주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협의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학생자치회는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의미 있는 학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만들기 체험활동에서는 도안을 따라서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디폼블럭 만들기와 반죽을 빚은 후 고물을 묻혀 경단을 만들어 보는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시장 체험활동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게 체험과 학생들이 기부한 물건을 구입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알뜰시장 체험을 진행했다. 송학초 학생회장은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친구들과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굉장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기자 교장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적 참여의식과 책임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는 2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어울림 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학교 주제인 '틈. 만. 나. 면 play 몸활동'과 연계해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부스를 운영했다. 축구, 몸으로 말해요, 공으로 물병 맞추기 등의 다양한 학생자치회 부스는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교직원들은 연구학교 주제 연계 에어바운스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건강 체험 부스를 비롯해 스포츠 게임과 장애인식 활동 부스가 운영됐고, 위클래스와 단양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마음 챙김 활동도 운영됐다. 또 학부모회에서는 직접 준비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김정원 교장은 "학생들이 매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행복한 어울림 마당'이 학교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는 1일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공부하는 교사'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진학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인 생활기록부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여고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 진학역량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대학 공부하는 교사'라는 이름의 교사 진학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기적인 교사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출발점으로 열린 이번 1차 연수에서는 충주고등 3학년 부장교사의 강의로 문을 열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합격을 높이는 생기부 작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제천여고의 실제 대학 합격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생활기록부 작성 전략과 학년별 관리 포인트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모든 교과 교사들이 입시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학생부 기록의 질을 높이는 데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숙 교감은 "교사가 공부할 때 학교는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교사 문화를 적극 뒷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학, 경제, 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작은 학교'라는 규모를 뛰어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감성, 실용 지식을 아우르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보물찾기 놀이'가 열린다.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며 자연스럽게 탐구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진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팥죽할멈과 호랑이', '토끼의 재판'의 저자 박윤규 작가가 노은초를 방문해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학생들은 책 속 이야기를 낭독극 형식으로 직접 연기하며 문학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했으며, 작가와의 질의응답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오후에는 충주농협 노은지점과 함께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이 이어진다. 윤이규 지점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제교육을 진행,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상식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김휘철 교장은 "작은 시골 학교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1일 교내 강당 '단심관'에서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기획한 어린이날 행사를 열어 전교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단월초는 지난해부터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도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 표창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학년군별 피구대회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모든 학년이 함께 어우러져 치른 피구대회는 운동장 못지않은 열기로 가득 찼으며,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채희준(6년) 학생은 "행사를 처음 준비할 땐 막막했지만 친구들과 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더 재밌고 유익한 활동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조성미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1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나 너 우리 아이콘 성장기'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준비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아이콘 성장기'는 학년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학년제 부스형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며, 놀이·예술·책읽기·공감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자치회의 주도 아래 놀이 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고, 협력 놀이로 운영됐다. 특히 '책 읽어주는 엄마(언제나 책봄)', 'K-pop 체험', '좀비 피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우성(5년) 학생은 "형, 동생이랑 같이 활동을 하니까 더 재미있고, 서로 도와주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고은솔(4년) 학생은 "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 친구들이랑 같이 웃을 수 있어 학교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30일 오후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린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안장식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안장식은 유족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유해를 정중히 안장하고 국가의 이름으로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며 기억하는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가슴 깊이 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함으로써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