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사이의 가격 차이가 전국에서 가장 작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대부분의 아파트가 지은 지 10년 미만이기 때문이다. 또 세종시내 아파트의 단위면적 당 매매가격은 서울 다음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차 세종 18%,경북 66%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전국 17개 시·도 별로 새 아파트와 전체 아파트 사이의 평균가격 차이를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입주가 시작된 지 2년 이내(2018년 1월~2019년 7월)인 630개 새 아파트 단지의 3.3㎡(평) 당 평균 매매가격은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1천203만 원)보다 26% 비싼 1천512만 원이었다. 가격 차이는 지방(13개 시·도)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지방은 새 아파트가 3.3㎡ 당 1천90만 원으로, 전체 아파트(746만 원)보다 344만 원(46%) 비쌌다. 반면 수도권은 새 아파트가 전체 평균(1천640만 원)보다 211만 원(13%) 높은 1천851만 원이었다. 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전국 수익형부동산(상가·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과 충남지역은 거래량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서울 서초구·www.sglab.co.kr)'는 한국감정원 통계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 동행 백서'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의 수익형(상업 및 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은 14만4천2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9만2천468건)보다 25.1% 줄었다. 17개 시·도 중 감소율은 세종이 가장 높았다. 작년 같은 기간(1천758건)보다 871건(49.5%) 적은 887건이었다. 이어 충남(43.7%)·강원(41.2%)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는 37.6% 증가, 눈길을 끌었다. 세종은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주택과 함께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상가의 경우 전반적 경기 불황 속에서 수요(인구)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데다, 공급 가격이 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신니면 '신니원평지구' 143필지 9만1천77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사업완료에 따른 면적증감토지에 대한 조정금 정산을 마치면 해당 사업은 최종 마무리한다. 신니원평지구는 신니면 원평리 원평마을에 위치한 지역으로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아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좌표로 등록했다. 이 사업 완료로 신니원평지구는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변하지 않는 수치화된 경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니면의 한 주민은 "시에서 우리지역에 지적재조사사업을 해줌으로써 그 동안 고질적이었던 맹지를 해소하고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경계를 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경계를 확실히 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1일 '시민안전점검 청구제'가 시작됐다. 이 제도는 시민들이 단독주택·창고·옹벽·축대 등 소규모 사유(私有)시설에 대해 세종시청에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시청 '안전관리자문단'이 무료로 현장을 점검한 뒤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민원·소송 및 피해 분쟁 공사장, 법적 점검 대상, 공공 및 상가시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구조기술사·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19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안전점검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044-300-364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한달새 충북의 하락세는 지속됐다. 31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7월(6월 11일~7월 15일)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2%다. 올해 월별 전국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월 -0.29% △2월 -0.25% △3월 -0.31% △4월 -0.41% △5월 -0.32% △6월 -0.27% △7월 -0.22%로 누계 -2.06%다. 올해 들어 매매가격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지난 4월을 기점으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의 매매가격지수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 7월 하락폭은 △수도권 -0.07% △5대 광역시 -0.18% △8개도 -0.50%다. 수도권은 지난 1월 -0.25%로 시작해 4월 -0.40%로 최대 낙폭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폭이 축소했다. 수도권 중 서울의 상승전환이 눈에 띈다. 서울은 0.07% 상승했다. 앞서 1월 -0.41%로 올해 중 최대 하락률을 보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결국 6월 -0.09%에서 7월 0.07%로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정책에 따라 세종시의 아파트 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단독주택(다가구 포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정부 규제가 물량이 많은 신규 분양 아파트 등에 집중되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 단독주택 비율 낮고, 수요는 늘고 한국감정원이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31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0.25%로, 지난달(0.24%)보다 0.01%p 높았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지난달(0.21%)의 3배가 넘는 0.79%를 기록,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서도 월 기준으로는 최고였다. 세종의 이달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0.52%)보다도 0.27%p 높은 것이다. 세종은 지난해에도 서울(2.74%)보다 높은 2.84%가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처럼 세종의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규제 강도' 때문이다. 세종(읍면지역 제외한 신도시)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3가지 지역·지구로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강한 규제를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세종테크밸리 토지 5차 공급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분양될 토지는 산업용지 2개,복합용지 3개 등 모두 5개 필지(총면적 2만6천㎡)다. 두 기관은 8월말 공고를 낸 뒤 10월 14~16일 입주 신청서를 접수, 11월 중 입주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기업이나 외국인 투자 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에는 심사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세종시 4-2생활권 75만여㎡에 조성되고 있는 세종테크밸리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유일의 첨단산업단지다. 지금까지 4차례 분양에서 모두 50여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이들 중에는 △마크로젠(유전자 빅데이터) △제니스앤컴퍼니(MS 협력회사) △다음소프트(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서비스) 등 유망 기업도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미 땅을 공급받은 기업 중 일부는 공장을 착공했거나 인허가를 받고 있다"며 "투자 규모가 큰 기업 임직원은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도 된다"고 말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테크밸리 기업 입주가 마무리되는 2022년쯤에는 전체 기업의 연간 매출액이 6천50
[충북일보] 재건축 구역 해제 근거로 삼았던 청주 운천주공아파트 주민의견 조사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아파트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운천주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재건축정상화추진위원회'는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건축 구역 지정 해지 절차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정비구역 지정 해지를 위한 주민조사 유권자는 1천77명인데 시에서는 이를 때에 따라 늘리고 줄였다"며 "이번 투표 결과 역시 무효"라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용지도 시청 직원이 임의로 개표해 지장날인이 없는 용지를 해당 유권자에게 보완시켜 유효 처리한 것도 불법행위"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시에 도착한 투표용지도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을 사용해 정확하게 해당 유권자가 투표했다고 확증할 수 없다"며 "철저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역지정 해제가 결정되면 조합원들은 100억 원이 넘는 매몰비용을 떠안게 된다"며 "조합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일된 새집행부를 꾸려 시공사와 공사비를 재검증해 조합원 분담금을 합리화하는 등 재건축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청주시는 이들의 주장이 사실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소태외촌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와 함께 토지 경계를 확정하기 위해 토지소유자가 시청까지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태외촌지구는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고 특히 마을안길이 지적도 상 도로로 표기돼 있지 않아 진입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현장사무소 운영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특수시책으로, 예상보다 많은 마을주민과 토지소유자가 경계협의 및 합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지구 내 대다수 토지에 대해 경계협의를 마쳤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총 17가구 입주자 모집이 30일부터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물량은 총 3천942가구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 1천410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 2천310가구, 매입임대리츠 등 222가구다. 충북 도내서는 청년 임대 5가구, 신혼부부 임대 12가구 등 총 17가구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저소득 가구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최근 제도개선으로 보호종료아동에게 청년 매입임대주택 우선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 저소득·다자녀 신혼부부의 가점을 높이는 등 입주자 선정방식을 개편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거여건에 놓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30일부터 공공주택사업자(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공고문의 안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9~31일 36억 원 규모, 6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8월 1일 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H 충북본부는 지난 24일 충북혁신도시 B3-1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안전교육 및 현장실습을 했다고 밝혔다. LH 충북본부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LAP(Lift Accident Prevention) 프로젝트 안전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할 현장의 감리자와 시공사 건설기술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LH 충북본부는 리프트카 안전사고 예방 'LAP'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