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짚풀공예 전이 오는 5월 8일까지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통문화이자 자연 그대로의 산물인 짚풀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감 어린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짚풀공예가 양해용 작가 작품 114점과 이준희 작가 작품 84점을 전시한다. 또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짚풀공예가가 작업 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몸소 체험해 보는 특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짚풀공예 전은 짚풀로 만든 의복부터, 짚신, 항아리, 장식용 소품 걸이 등 전통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품으로 마련했다. 노인에게 옛 향수를, 젊은이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전시다. 한영희 군 관광정책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바쁘게 사는 사회에서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짚풀공예로 군민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청북도에는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있다.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수장과 전시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시각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국제 미술 소장품 기획전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미술로, 세계로'를 주제로 세계화라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197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국제 미술 소장품의 수집 활동과 전개를 살펴보는 전시다. 전시는 한국미술의 국제 교류 양상과 국립현대미술관 국제 미술 소장품 수집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한국 방문 해외 미술', '미술교유, 미술교류', '그림으로 보는 세계',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 '미술, 세상을 보는 창' 등 5부로 구성됐다.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해외 작가 96명의 조각, 회화, 판화, 드로잉 등 104점을 선보인다. 초창기 수집 작품 등 절반 이상의 작품이 수집 이후 처음 관람객에 공개되며 마지막으로 전시된 지 30년여 만에 처음으로 수장고를 벗어나 전시에 출품된 작품도 상당수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북문화관에서 총 9회에 걸쳐(3~11월) '숲속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충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숲속 콘서트는 지역의 스토리가 녹아 있는 음악을 발굴해 무대에 올리고, 피아노 독주회와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이 준비됐다.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숲속 콘서트 첫 공연으로 '단양에서 영동까지 스토리가 있는 충북의 노래 첫 번째 마당 - 창작 판소리 임꺽정歌 3인 3색 연창展'을 무대에 올린다. '민족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심수영 작가의 각색으로 우리지역 소리꾼들인 판소리 이수자 서화석, 조애란, 조동언과 고법 김철준이 비장미와 풍자미 등 극적인 재미를 더한 판을 벌인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우리 고전을 새롭게 시도하는 창작 판소리로 전통의 멋과 해학이 담긴 정서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선착순 20명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충북일보] 새봄을 맞아 다양한 주제와 방식을 통한 전시들이 청주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한국공예관 3층 갤러리에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시회를 열고 있는 '호랑이 작가' 이섬결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출신 이섬결 작가는 지난 2월 서울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마치고 충북도민들의 초청으로 청주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부터 호랑이는 용맹스럽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영험한 존재로 여겨, 새해가 되면 집집마다 호랑이 그림을 붙여 놓기도 했다. 이 작가는 "용맹함의 상징인 호랑이에 가족의 따뜻함을 더해 화폭에 담아냄으로, 집안의 평안을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전시를 진행 중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AR로 감상하는 '내일의 풍경'을 오는 4월 3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개최한다. '내일의 풍경'은 AR 기술을 접목한 소장품 5점과 다양한 풍경 회화를 함께 선보인다. 청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엄선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전과 달라진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주고 새로운 전시 관람 문화를 만들기
[충북일보] 하모니카로만 이루어진 하모어울림 챔버 오케스트라가 지난 17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하모어울림 챔버 오케스트라는 하모니카(크로매틱하모니카·트레몰로하모니카·코드하모니카·베이스하모니카)로만 연주하며 구성원들은 시니어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번 공연은 하모어울림 챔버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로, 첫 무대는 '스와니강' '홀로아리랑' '오빠생각'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청울앙상블(피아노트리오), 임혜연 하모니카앙상블, 크로매틱2중주 의 찬조출연으로 무대가 진행됐으며, '콰이강의 다리' '아기코끼리걸음마' '캉캉'곡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마쳤다. 조성근 하모 어울림 지휘자는 보은군립개나리합창단 지휘를 역임했으며,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합창단을 지휘하며 교정 교화사업에 봉사하고 있다. 조성근씨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하모니카로만 이루어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로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초석을 놓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충청남북도에만 하모니카 오케스트라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창단연주회를 통해 하모니카인구 저변확대와 규모가 있는 오케스트라로 발전되기를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4월 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테마공연 '오르樂(락) 내리樂(락)-새 봄 산책' 티켓 예매를 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정면 작곡의 국악관현악 '봄의 서곡'을 시작으로 황호준 작곡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을 김민지(단원)의 협연으로 연주하며, 양금협주곡 '황토정'을 파워풀한 양금술사 윤은화의 신명나는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 이어서 MBN '조선판스타'에서 R&B 장르와 국악을 완벽 소화한 감성 소리꾼 박자희가 '서우젯 소리', '햇님 달님'을 수준 높은 노래 실력으로 선보이고, 박경훈 작곡의 국악관현악 '술래잡기'를 시립국악단의 품격있는 연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악(樂)·가(歌)의 국악관현악 선율로 위로와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제171회 정기연주회 '2022 교향악축제 Harmony-청주 사전연주회'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 시·도립과 유수의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최고의 클래식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 Harmony'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초청받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청주시민에게 먼저 선보이는 사전 연주회이다. 공연은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이 연주된다. 또한 클래식 한류 열풍의 대표 주자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이 연주돼 대한민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지향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인 교향악 축제에서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이름을 높이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위상을 높이는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합심해 최고의 연주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공연은 공연 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선정된 도서 중 '내 마음 ㅅㅅㅎ'원화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는 청주 아이러북 쑤욱쑤욱 단계(2018~2019년 출생아 대상) 책꾸러미 도서로 선정됐다. 도서관은 선정을 기념해 사계절 출판사의 지원으로 11점의 원화 액자를 전시한다. 이번 그림책은 김지영 작가의 글로, 자라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아이의 평범한 일상과 성장하는 모습을 산뜻한 그림과 ㅅㅅㅎ 글자를 이용해 유쾌하게 표현한 도서이다. 이번 전시는 1층 로비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하며, 도서관 방문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봉양도서관이 3월 한 달 동안 '새들의 밥상' 원화 전시를 갖고 있다. '새들의 밥상'은 새를 사랑하는 이우만 화가가 8년 동안 서울 봉제산에서 만난 새들과 새가 먹는 먹이를 관찰한 내용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표현한 책으로 봉양도서관 곳곳에서 새들의 밥상에 수록된 세밀화 총20점을 감상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 이번 원화전시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새들과 새들의 공간, 풀과 벌레와 나무와 열매들 등 자연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양도서관은 매월 새로운 주제의 다양한 그림책 원화전시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원화전시 관람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봉양도서관(646-201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오는 6월 19일까지 소장전 '판화 수집가 J씨'를 선보인다. 이번 소장전에서는 스마트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한 '소장품 DB 미디어 월'과 신 소장품, 그리고 기존 소장 판화 45점, 총 17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판종의 소장 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볼록판화 기법의 경쾌한 붓 터치로 역동적인 표현이 살아있는 강동석의 '묵 호랑이', 채묵 목판의 대가 김준권의 '산의 노래', 가로로 길게 그려진 김억의 '남한강' 등이 전시회를 가득 채운다. 또한 소멸목판으로 전원의 풍경을 그려낸 박구환의 'Peaceful Village', 모노타임으로 표현된 제주도의 생태를 보여주고 있는 홍진숙의 'leafs-새섬' 등과 금속판화 기법의 강승희, 김승연, 장영숙의 작품, 전통적인 석판기법을 고수하는 남천우의 'Individual Story', 스크린프린트 기법의 임영길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지난해 소장한 유수한 판화작품 13점을 포함한 소장작품과 판화작가 10명의 인터뷰도 미디어 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전시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거판화미술관
[충북일보]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미래로 나아가는 발트의 길'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한에스토니아대사관, 주한라트비아대사관,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1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과 발트 3국 대사 등이 참석한다. 전시 관람은 15일부터 가능하다. 전시에서는 '발트의 길' 등 발트 3국의 역사적 개요와 함께 '바툰(BATUN)·유엔을 향한 발틱의 호소'에 대한 소개, 발트 3국의 자연환경, 건축물 등 현재 모습을 사진전 형태로 소개한다. 또한 한국어로 번역된 발트 3국의 도서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국의 문학 작품을 살펴볼 기회도 마련됐다. '다양성'이라는 소재를 그림책으로 풀어낸 발트 3국 작가들의 공동 문학 프로젝트 '타이니 북스(Tiny Books)'도 이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시時스루through' 인류의 시간을 관통한 공예의 미학이 포천에서 선보여졌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8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제갈현 포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태훈 원장,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 등 두 도시 관계자들과 공예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한국공예관 소장품 나들이 전-시時스루through'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재단과 포천문화재단이 공동 개최한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의 21년 역사상 최초 소장품 나들이 전시로, 지난 달 두 재단이 맺은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한자 '때 시(時)'와 꿰뚫다, 관통하다의 뜻을 가진 영단어 'through'를 결합한 이번 전시 제목은 인류의 삶과 미적 가치의 변화에 따라 확장되고 있는 공예의 가치를 20여 년의 역사를 관통한 공예관의 소장품을 통해 꿰뚫어 보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소장 작품은 물론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까지 총 60여점이 나들이 길에 올랐다. 2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첫 번째 섹션 주제는 '공예의 쓰임과 일상적 가치'로, 충북을 대표하는 필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