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진행한다. 기독독교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선착순 기념품과 경품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010-6245-8291)△청주복대교회 인도네시아 선교지 방문청주복대교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선교지를 방문한다. (043-264-5527)△청주상당교회 빨간 카네이션 행사청주상당교회는 ‘씨 뿌리는 사람들’ 주최로 21일 오후 2시 상당교회 호산나홀에서 ‘빨간 카네이션’ 행사를 갖는다. 빨간 카네이션 행사는 현직 초·중·고교 교사들 중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교사들을 초청해 예수님을 소개하는 자리다. (043-288-2203)△청주서문교회 단기선교 참가자 모집청주서문교회가 7월 1일부터 8일까지 2008년도 단기선교를 실시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단기선교는 청년을 중심으로는 일본을, 장년을 중심으로 터키와 카메룬, 요르단, 캄보디아, 러시아 핫산, 중국 연변, 스리랑카를 방문하게 된다.△청주 평안교회 평
옥천 중매하는 사찰 대성사 국제결혼도 알선사진있음=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이 미국 등지 선남선녀 인연 맺기 사업을 위해 3일 미국 해외교구 총무원장 종매 스님과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고 있다.?중매하는 사찰?로 유명한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대성사(태고종)는 종단의 해외교구를 활용해 국제결혼 주선사업을 펼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이 사찰은 이날 태고종 해외교구 종무원(미국 소재)과 자매결연하고 미국. 유럽 등지 선남선녀 인연 맺기 사업을 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 사찰은 중매신청 받은 4천800여명의 선남선녀 신상자료를 해외교구 종무원 측과 공유하며 교포 총각. 처녀를 비롯한 국제결혼을 알선할 예정이다.2005년 인터넷 중매카페 ?따뜻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을 개설하고 중매에 나선 이 사찰은 매월 한차례 오프라인 법회를 여는 등 만남을 주선해 그동안 148쌍의 인연을 맺어줬다.또 2년 전부터는 혼기를 놓치고도 배필을 찾지 못한 농촌총각을 위해 캄보디아. 베트남 사찰과 손잡고 국제결혼을 주선해 22쌍의 결혼을 성사시켰다.혜철 스님은 ?해외에 거주하는 총각. 처녀들이 배우자감으로 모국 젊은이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
한국불교 태고종 홍보국장(중앙홍보원) 혜철스님은 3일 태고종 해외특별교구 종무원장 종매스님과 옥천 대성사에서 조인식을 갖고 선남선녀 인연 맺기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조인식은 혜철스님이 지난 2005년 인터넷 중매 카페(http://cafe.daum.net/dasungsa)를 통해 선남선녀들의 만남을 주선해 오다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도 마땅한 연결고리가 없어 상대를 찾지 못하는 데 착안해 해외 교포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인식을 가진 종매스님은 18세때 출가해 지리산 화엄사에서 승려가 됐으며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보광사를 창건했다. 또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 해외 사찰 3곳과 오스트리아 빈에 불교연구소를 열었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 서부 예수회 계열 대학교에서 불교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혜철스님은 “현재 전국에서 찾아 온 ‘선남선녀 인연 맺기’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매월 3째주 일요일마다 대웅전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미국, 유럽 등 해외 교포들과의 만남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홍익정신의 중심자리 선불교(도전 손정은· 영동군 양산면)에서는 오는 8일 한민족의 국조이신 단군 왕검의 탄강일을 맞이해 ‘단군왕검 오신날 맞이 선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선불교에서는 우리 한민족의 뿌리이며 인류의 대성인이신 단군 왕검께서 태어나신 날, 단군 성인의 정신을 계승하고,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이 땅에 펼치고자 매년 음력 5월 2일 단군왕검 오신날을 거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단군 탄강을 기념하는 천제와 함께 선도문화축제가 선불교 총본산 국조전에서 펼쳐지며, 1부인 기념대법회에서는 대북공연으로 화려한 막이 열리면서, 인류의 대성인 단군 왕검이 오심을 기념하는 천제와 귀빈들의 축사,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2부에서는 단군왕검 오신날 맞이 치유기도회가 열린다. 행사장인 국조전에는 소원성취를 염원하는 본성광명 기도등 5000여 등이 환하게 밝혀져 있고 야외부스에는 웃음방운도 등 만들기, 신표체험부스, 바자회, 풍선공예, 비누방울 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이 펼쳐져 한민족의 전통선도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날 국조전 1층 하늘마음 체험관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영상물로 새롭게 단장해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천주교 청주교구 청소년국은 4기 또래사도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 1월 1일부터 9일까지 8박9일 동안 필리핀 해외선교를 펼치기로 하고 체험단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4기 또래사도 양성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2, 3기 과정을 이수한 또래사도에 해당되며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7일까지다.해외선교체험 참가비는 100만원이며 성지순례를 비롯해 선교체험, 봉사활동, 현지 청소년과 함께 하는 캠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해외선교에서 또래사도들은 필리핀에서 무료급식 활동 및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민박 체험, 장애인 봉사활동을 통해 선교를 체험하며, 최양업 신부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지인 롤롬보이를 순례하게 된다. 한편 오는 15일 오후 2시 천주교 청주교구 가톨릭 회관에서는 해외선교체험단 모집과 관련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문의 252-1930)/ 김수미 기자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담화문을 발표했다.최 주교는 담화문에서 먹을거리의 위협과 지구 환경의 파괴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기인한 분별없는 개발, 온실지구 온난화 등의 발생으로 인해 현재 인류의 상황이 생태적으로 지속이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담화문에서 최 주교는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는 사회 정의와 분배 정의, 그리고 생태 정의가 구현된 사회라고 정의하고, 생명 문화적 관점에서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또한 최 주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은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반도 대운하 건설’ 계획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생명문화, 생태 경제 관점에서 잘 성찰할 것”을 촉구했다.담화문 전문은 청주교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cdcj.or.kr)/ 김수미 기자
조계종 스님들이 부처님 당시부터 이어져 온 하안거(夏安居 여름 90일 동안 밖에 나가지 않고 한곳에 모여서 하는 수행) 결제법회를 마치고 일대사를 해결하기 위한 용맹정진에 돌입했다.조계종 선원 100여 곳은 지난달 19일 오전 불기 2552년 무자년 하안거 결제법회를 일제히 봉행하고 3개월간 용맹정진에 들어가는 수좌들을 독려했다.이에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주지 현진스님) 신행단체인 관음회는 오는 11일 전북 부안 내소사 선원으로 대중공양을 떠난다.대중공양은 선원에서 참선·수행하는 스님들을 위해 의복이나 의약품 또는 음식 등을 공양하는 일로써 청정한 수행자에게 선근복덕(善根福德)을 쌓기 위한 법회를 말한다.이번 대중공양에는 관음회원 3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며 법회에서는 내소사 선원장 철산스님의 법문을 들은 후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산행시간이 마련된다.법회를 주관한 관음회 여시문 회장은 “지금이 하안거 수행 기간이기 때문에 이번 대중공양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가 신행단체에게는 또 다른 형태의 기도이자 불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북 부안 대중공양은 11일 오전 8시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출발한다. (문의 관음사 종무소 256-6254)/ 김
이런 이야기가 있다.네 사람의 아내를 두고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남자는 죽음의 길이 외롭고 무서워서 아내 가운데 한 사람과 동행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가장 애지중지 사랑하던 넷째 아내를 찾아가서 자신의 뜻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젊은 아내에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이번에는 셋째 아내이다. 지금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아껴주었던 부인이었다. 하지만 대답은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평소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당당하던 이 남자. 다소 의기소침해진 심정으로 마지못해 둘째 아내를 찾아간다. 젊은 시절에 만나서 곁에 두었던 부인이었지만 그 역시 고개를 내저었다. 몸은 병들어 죽음을 목전에 둔 이 남자. 할 수 없이 첫째 아내를 찾아간다. 다른 부인들과의 사랑 때문에 여태껏 눈길도 주지 않았던 조강지처였다. 뜻밖에도 첫째 부인은 이 남자의 제안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주었다. 지아비와 함께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죽음의 길이라 하더라도 따라 나서겠다는 조강지처 앞에서 이 남자는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울었다. 그 때 비로소 자신의 인생에서 정말 사랑해야 할 대상은 첫째 아내였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아내를 넷이나 두었던 이
△청주교구 ‘행복을 함께 하는 부부피정’천주교 청주교구 연수원은 7~8일 이틀 동안 교구 내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행복을 함께하는 부부피정’을 실시한다. (043-215-2606)△청주상당교회 빨간 카네이션 행사청주상당교회는 ‘씨 뿌리는 사람들’ 주최로 21일 오후 2시 상당교회 호산나홀에서 ‘빨간 카네이션’ 행사를 갖는다. 빨간 카네이션 행사는 현직 초·중·고교 교사들 중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교사들을 초청해 예수님을 소개하는 자리다. (043-288-2203)△청주서문교회 단기선교 참가자 모집청주서문교회가 7월 1일부터 8일까지 2008년도 단기선교를 실시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단기선교는 청년을 중심으로는 일본을, 장년을 중심으로 터키와 카메룬, 요르단, 캄보디아, 러시아 핫산, 중국 연변, 스리랑카를 방문하게 된다.△청주 평안교회 평안아기 학교 개강청주 평안교회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아기랑, 엄마랑, 하나님이랑 함께 배우는 평안아기학교’를 개강하기로 하고, 제1기 어린이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8개월에서 48개월까지의 유아이다. (043-286-3391)△강서교회 사진자료 수집청주 강서교회가 교회사 80주년 발간을 앞두고, 사진자료를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 제34주기 열반대제가 지난달 31일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대조사전에서 종단 관계자들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이날 열린 열반대제는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헌화 및 헌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주정산 총무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상월원각 대조사는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로 고통을 겪던 시절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며 민족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줬다”며 “특히 천태종을 중창하면서 조선조 오백년과 일제 강점기를 거쳐 힘들게 그 맥을 이어왔던 불교계의 위상을 당당하게 세웠다”고 밝혔다.이어 “천태종과 불교계만의 어른이 아니라 식민지 백성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었고 절망해 있던 이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일으켜주는 불보살님의 화신이었다”며 “종도들은 상월원각 대조사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삼대지표를 충실하게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상월원각(속명 박준동 1911~1974) 대조사는 15살 나이에 법은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5년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1966년 맥이 끊겼던 천태종의 중흥을 이끌었다
천주교 청주교구 연수원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교구 내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행복을 함께하는 부부피정’을 실시한다.피정은 부부의 기도생활, 자기발전, 이웃 사랑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말씀의 전례, 심화작업 등이 진행된다.신청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회비는 한 부부당 10만원이다. (043-215-2606)/ 김수미 기자
임진왜란 때 청주성을 탈환했던 의병승장 영규대사의 수행사찰로 유명한 충남 금산의 보석사(寶石寺)에는 해학 넘치는 화장실 이름이 눈에 띈다. 화장실 입구에 큰 글자의 한문으로 ‘다불유시(多不有時)’라고 적어 놓았는데, 처음에는 심오한 경구(經句)의 내용인 듯싶어 한참동안 해석해 보는 이도 있단다. 알고 보면 화장실을 뜻하는 영어 약자 ‘W.C’를 소리음으로 적은 것이다. 영어를 한문으로 바꾸어 놓은 주지스님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곳이다.대개 절 집에서는 화장실을 해우소(解憂所)라고 부른다. 해우소란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 생리적인 근심을 해결하는 화장실의 기능을 이 보다 더 적절하게 표현한 단어가 있을까. 물론 이 말은 불교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용어가 아니었다. 원래는 서정(西淨), 동사(東司), 정랑(淨廊), 변소(便所) 등으로 써왔는데, 근래에 들어 해우소라는 말을 널리 부르게 되었다.그렇다면 해우소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사찰 화장실에 해우소라는 이름을 처음 붙인 인물은 통도사 극락암에 주석하셨던 경봉선사(1892~1982)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이 끝났을 무렵 당시 극락암의 조실이었던 경봉스님은 두 개의 나무토막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