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2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충북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남 여수 등 17개 시·군 62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체전에 1천471명(선수 1천98명, 임원 3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40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69개 종합득점 3만5천5점으로 지난해 종합 11위(금 43, 은 48, 동 71개 3만6천343점)에서 한 단계 하락한 종합 12위를 기록했다.충남은 금 55, 은 60, 동 88개 4만5천248점으로 전년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종합 5위의 좋은 기록으로 대회를 마감했고 대전도 금 46, 은 50, 동 70개 3만2천136점으로 한 계단 오른 종합 13위를 차지했다.종합우승은 경기도(금 149, 은 138, 동 147개 8만3천421점)가 차지했으며 종합2위는 서울(금 103개, 은 95, 동 101개 6만5천107점)이, 3위는 개최지 전남(금 50, 은 55, 동 84개 5만4천697점)이 각각 기록했다.충북은 이번체전에서 육상 마라톤(1천665점)과 우슈(1천671점)가 각각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으며 검도(2천427점)와 인라인롤러(2천529점)
제 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의 한자리수 진입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전국체전 6일째를 맞고 있는 충북은 폐막 하루전인 15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는데 그쳤다.이로써 충북은 대회 첫날부터 이날까지 금 40, 은 45, 동 65개 2만5천527점으로 전날 6위에서 두 단계 떨어진 종합 8위를 기록하고 있다.대전은 금 45, 은 49, 동 68개 2만5천375점으로 종합 9위를, 충남은 금 53, 은 56, 동 80개 3만968점으로 종합 5위를 각각 달리고 있으며 개최지 전남은 금 43, 은 47, 동 76개 3만2천106점으로 종합 3위를 유지하고 있다.종합1위는 경기도가 금 138, 은 127, 동 139개 5만2천760점으로 체전 첫날부터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서울(금 91, 은 90, 동 90개 3만5천660점)이 뒤쫓고 있다.충북은 이날 남일 수영 접영100m에 출전한 정두희(신한은행)가 53초62의 대회신기록(53초76)으로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수영 남고자유형 1500m에서 장상진(충북체고 3년)도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한국 복싱의 자존심 이옥성(보은군청)은 기대를 저
제 89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충북이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선수단은 14일 오후 5시 현재 역도56kg급에서 이종훈(충북도청)이 인상(117kg)·용상(56kg)·합계(271kg)에서 3관왕에 오른데 힘입어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 5개를 따냈다.이로써 충북은 이날까지 금 37, 은 35, 동 56개 1만5천901점으로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대전은 금 33, 은 43, 동 54개 1만1천946점으로 11위를, 충남은 금 41, 은 40, 동 62개 1만7천391점으로 전날보다 한 단계 떨어진 종합 3위를 각각 달리고 있고, 개최지인 전남은 2위에서 종합 4위(금 39, 은 39, 동 65개 1만6천942점)로 밀렸다.종합 1위는 금 118, 은 116, 동 117개 2만5천357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대회 첫날부터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경북(금 60, 은 59, 동 63개 1만7천646점)이 따라붙고 있다.충북은 이날 육상의 신현수(충북체고 2년)와 정복은(청주시청)이 남고 10km단축과 여일 1만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피승엽·김준기·김형기·장상진 등으로 이뤄진 수영팀이 남고 계영 800m에서 7분38초13
제6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다이내믹 아산! 충남을 넘어 세계로! 대회구호로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23일 오후3시부터 9시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개회식은 “녹색첨단도시, 물과 빛??을 중심의 연출로 다이내믹 아산을 표현할 계획으로 식전행사로 공수특전단 고공강하 시범, 해병대 태권도 시범, 패러글라이딩 고공시범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당일 공식행사에는 영인산에서 채화된 성화의 점화 이벤트가 기대되며 원더걸스, 샤이니, 인순이, 태진아, 김현정, 강진 등 초특급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물과 빛, 음악이 조화로운 명품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아산시는 금번 도민체전을 타 도민체전과 달리 엘리트 체육 행사를 뛰어넘은 문화체전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도민체전 기간 중 아산의 대표적 명소인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짚풀문화제, 전국뮤지컬페스티벌, 국화전시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동시에 개최하여 기간 중 체육 및 문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대규모 자원봉사와 시민화합체조를 통해 시민 참여체전으로 만들고
89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북이 점수배점이 가장 높은 구기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목표달성에 비상이 걸렸다.사정이 이렇다 충북은 이번체전에서 목표로 세웠던 한자리수 진입은 물론 지난해 종합 11위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침통한 분위기다.충북은 구기 종목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축구에서 전 종별이 1차전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대회 초반부터 맞았다. 축구 남고부 충주상고, 여고부 예성여고, 대학부 청주대, 일반부 솔베이지 등4개 팀은 모두 1차전에서 패한 뒤 일찌감치 짐을 싸고 귀향했다.핸드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남고부 청주기공과 여고부 일신여고, 남대부 청주대가 첫 경기에서 모두 탈락해 선수단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제천고·제천상고 하키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며 충북대부고 소프트볼, 수구 등도 1회전 관문을 넘지 못했다. 야구는 세광고가 1차전에서 만난 경남 마산용마고에 패배했으나 일반부에 출전한 건국대가 광주 송원대를 꺾고 8강에 진출, 14일 제주산업정보대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배구는 제천여고와 옥천군청이 1회전에 탈락한 가운데 남고부 옥천고가 선전을 펼치며 4강에 안착했다. 그나마 성적이 가장 좋은 종목은 농구.
89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북이 점수배점이 가장 높은 구기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목표달성에 비상이 걸렸다.사정이 이렇다 충북은 이번체전에서 목표로 세웠던 한자리수 진입은 물론 지난해 종합 11위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침통한 분위기다.충북은 구기 종목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축구에서 전 종별이 1차전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대회 초반부터 맞았다. 축구 남고부 충주상고, 여고부 예성여고, 대학부 청주대, 일반부 솔베이지 등4개 팀은 모두 1차전에서 패한 뒤 일찌감치 짐을 싸고 귀향했다.핸드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남고부 청주기공과 여고부 일신여고, 남대부 청주대가 첫 경기에서 모두 탈락해 선수단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제천고·제천상고 하키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며 충북대부고 소프트볼, 수구 등도 1회전 관문을 넘지 못했다. 야구는 세광고가 1차전에서 만난 경남 마산용마고에 패배했으나 일반부에 출전한 건국대가 광주 송원대를 꺾고 8강에 진출, 14일 제주산업정보대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배구는 제천여고와 옥천군청이 1회전에 탈락한 가운데 남고부 옥천고가 선전을 펼치며 4강에 안착했다. 그나마 성적이 가장 좋은 종목은 농구.
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중인 충북선수단이 대회 사흘째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충북은 12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5개로 경기도와 서울, 경북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첫날부터 역도를 비롯해 인라인롤러, 역도 등 2개 종목에서 2관왕이 잇따라 나왔다.효자종목인 인라인롤러에서 많은 메달이 쏟아졌다. 한국 인라인롤러의 여왕 우효숙(청주시청)은 EP 1만m와 1만5천m제외 경기에서 2관왕에 오른데 이어 하맑음, 이다영, 김동선, 안이슬 등이 출전한 여고 3천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씨름에서도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고부 소장급 윤홍식과 최영원은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방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남·여 대학부 1천500m에서 이상필과 김미선이 나란히 1위로 골인했다.충북 보디빌딩의 간판 최재덕(괴산군청)은 헤비급에서 금빛 몸매를 자랑했으며 유도 남고부 무제한급에서 정지원(충북체고)과 사이클 남고부 마운틴바이크에서 최종근(미원공고)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종근은 마운틴바이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충북에 첫 금메달을 선사해 관심을 모았다.
충북이 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달성(8위)을 훌쩍 넘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충북은 9일 이번체전 대회마지막 날 경기에서 축구 남자청각(충북농아인체육연맹)·지적(충주마리스타의집)장애인 2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금 40, 은 45, 동 34개로 종합득점 7만2천892점으로 종합 5위를 달성했다.타 지역의 분발로 이번체전에서 종합 8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던 충북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금39, 은28, 동35개 종합 4만9천824점)보다 한 단계 상승하는 무서운 괴력을 보여줬다.반면 충남은 금 41, 은 45, 동 39개 종합득점 5만4천316점으로 종합 9위를, 대전은 금 33, 은 36, 동 32개 4만9천660점으로 12위 등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이번체전 종합우승은 경기도(금121, 은99, 동89개 11만4천192점)가 차지했으며 2위는 서울(금99, 은71, 동76개 10만8천826점)이, 3위는 개최지인 광주(금48, 은46, 동45개 9만1천361점)가 각각 올랐다.충북은 9일 하루에만 육상·탁구·축구·사격·론볼 등 5개 종목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며 은메달과 동메달도 7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비장애인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했다.230명의 선수로 구성된 충북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자 타 지역 선수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애인 훈련비·전용시설 등 모든 면으로 볼 때 충북보다 월등히 앞서야 할 인천·대전·충남을 비롯한 타 지역 선수단이 우리지역 선수들보다 하위의 성적을 올린 것이다.이에 대해 조덕현 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이번 성적은)선수·지도자들의 피땀으로 일군 값진 승리”라고 표현했다.매번 지적된 사항이지만 충북장애인체육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열악한 게 사실이다. 곰두리체육관을 제외한 각 종목별 전용경기장이 단 한 곳도 없는데다 훈련지원비·우수선수선발 등 장애인선수들을 위한 투자도 ‘쥐꼬리’수준이다.여기에 우리지역 장애인선수들이 취업할 곳이 없다는 문제점도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번체전 대회 마지막 날 금 소식을 전해준 남자청각축구팀에서 골키퍼를 맡고 있는 이종환(23)씨는 지역기업체에서 받아주지 않아 천안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이씨는 대회출전을 위해 회사에 휴가원을 제출했지만 받아주지
'친환경 녹색 체전'을 기치로 내건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10일 오후 6시 전남 여수진남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전국체전 개회식과 폐회식에서는 축포와 불꽃놀이 대신 물기둥으로 분위기를 내고 행사장단상은 친환경 과일로 장식한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로 개최지 전남 대표로 출전하는 이용대(20·삼성전기)가 김중수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 맡게 됐다. 이번 대회는 광역지자체 개편 이후 처음으로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으로 41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 종목(당구)이 열리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은 이번체전에 선수 1천98명과 임원 373명 등 모두 1천47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45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78개 종합득점 3만6천점 이상을 획득, 한 자리 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은 전년 체전에서 금 43, 은 48, 동 71개 3만6천343점으로 종합 11위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충북은 점수비중인 높은 단체종목 가운데 전통적 강세종목인 검도와 세팍타크로, 야구,
“종합 점수 3만6천여 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1~2계단 상승한 종합 10위권 진입을 꼭 이루겠습니다.”김웅기 충북선수단 총감독은 “목표달성도 중요하지만 성적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총감독은 "단체 경기의 대진운이 어느 때보다 좋아 선전이 기대되고, 기록경기와 체급경기에서 지난해 이상의 성적만 올린다면 목표 달성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현재 충북 선수단은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선수들에게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체전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지난해 충북 체육이 전국 10위권에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이 목표를 꼭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여수/최대만 기자
충북이 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로 세웠던 종합 8위권 진입을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충북장애인선수단은 이번 체전 대회 나흘째인 8일 금 12, 은 14, 동 8개를 보탰으나 전날보다 한 단계 하락한 종합 9위를 기록했지만 점수비중이 높은 단체종목 축구 2개 팀(청각·지적일반부)이 결승에 진출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충북 이날 합계 금 30, 은 37, 동 21개 종합득점 2만5천750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대전은 금 19, 은 24, 동 27개 종합 2만422점으로 13위를, 충남은 금 30, 은 31, 동 31개 종합 2만5천502점으로 10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충북은 이번체전에서 육상 신준섭(재가)과 사격 장성원(청주시청), 역도 천재연(충북장애인역도연맹) 등 3명이 3관왕에 올랐으며 댄스스포츠 권순홍·이주호(충북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유도 김지혜(충주성심학교), 사격 박영준(청주시청), 육상 임학수(청주맹학교) 등 8명이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충북은 이날 점수가 가장 높은 단체종목 중 축구청각·지적, 농구지적일반·학생, 휠체어럭비팀 등 5개 종목이 각각 4강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축구 2개 팀을 제외하고 안타깝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