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학생 4명이 최근 교육부 주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의 경영·금융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각 시·도 교육청을 대표해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대회다. 제천상고는 같은 해 개최된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충북권 내 공립 상업계고 중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이뤄냈으며 4개 종목에 충북교육청을 대표해 출전했다. 경제 골든벨과 회계실무 종목에 출전한 모든 학생이 입상했으며 회계실무 종목의 경우 충북 대표 학생 중 유일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장서현(3) 학생은 "전국대회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자기 효능감이 많이 향상됐으며 이에 대한 경험이 취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천상고는 농협, 하나은행, 동부하이텍, 유유제약 등 금융권과 중견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꾸준한 취업율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7일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북쪽 주차장에서 개최한 '비단길 따라 두 바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양초 학부모회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기획·진행한 행사다. 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자전거를 타며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은 이응다리부터 합강공원까지 왕복 10㎞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양초 설정은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자체의 축제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승화·발전시킨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키우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높고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최근 서울 소재 북서울꿈의숲, 육군사관학교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은 물론 진로와 직업 체험과 연계해 진행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넓은 대지의 북서울꿈의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고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교사들이 준비해준 보물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북서울꿈의숲에서 제일 먼저 보물을 찾은 임현진 학생은 "초록 초록한 나무들과 선선한 가을 바람도 좋았지만,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서프라이즈가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을 떠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육군사관학교에서 두 번째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장소였기에 학생들은 사뭇 긴장했으나 질서 있는 태도로 육군사관학교 탐방을 도와주신 교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사관학교 생도들의 예복과 정복을 입어보는 체험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윤호연 학생은 "직업 군인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육사 생도들이 훈련하는 것과 학교의 모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등학교 자퇴생이 3년 연속 상승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고등학교 자퇴생 수도 매년 늘면서 대입 정시 확대와 내신 절대평가 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2019~2022년) 고등학교 자퇴생(학업중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만 3천440명의 학생이 학교를 그만뒀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자퇴한 고교생은 76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719명, 2020년 451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2019년 766명에 이르던 자퇴생 규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원격수업이 운영된 2020년 451명으로 급감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고교 자퇴생은 1학년이 428명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했다. 2학년은 269명(35.3%), 3학년은 63명(8.29%)로 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줄었다. 전국의 지난해 고교 자퇴생은 1학년이 1만2천78명(51.5%)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2학년 9천271명(3
[충북일보] 충북 4개 농업고 학생들이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서 2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전공경진(6개종목) △실무능력경진(6개종목) △과제이수발표(6개종목) △글로벌리더십대회 △FFK골든벨 △FFK예술제 등 총 21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충북 92명 등 전국 예선을 통과한 880여 명의 학생이 경합했다. 충북 학생들은 금 5개, 은 11개, 동 13개를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 중 1등에게 주어지는 장관상은 윤해린(실무능력경진분야) 청주농업고 학생과 이수민(과제이수분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이 받았다. 경진분야별 수상 내역은 전공(금2, 은5, 동4), 실무능력(금1), 과제이수발표(금1, 은3, 동2), 글로벌리더십(은1), FFK골든벨(금1, 은1, 동7), FFK예술제(은1)이다. 함께 개최된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서 조은아 청주농고 교사가 '동물자원분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NCS 실무과목 보조교재 개발'을 주제로 은상을 차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남부 소재 소규모 중학교인 가덕·문의·미원·현도중학교의 연합 스포츠 축제인 '제1회 어울림 체육한마당'이 지난 6일 가덕초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4개교 교장단과 체육교사는 그동안 각 학교에서 적은 인원으로 진행돼 오던 스포츠 행사를 건전한 만남과 풍성한 스포츠 축제로 확대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현문 충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생,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을 실었다. 이날 행사는 축구, 8자마라톤, 핸들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빅발리볼, 전략 줄이어 달리기 학생 경기와 교직원 빅발리볼 경기로 운영됐다. 소규모 학교 단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종목을 학교 간 대항으로 확대했다. 행사 개최 교인 가덕중 학생들은 사물놀이 특별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4개교 교장단과 교직원들은 평가 협의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학교 간 공동 교육행사를 매년 1~2회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 인근 특수목적고, 특성화고의 지원을 받아 진로 연계 수업 등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범모 가덕중학교장은 "소규모 중학교들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교육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6-3생활권 산울동에 문을 여는 학교·유치원 3곳의 이름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학교와 유치원은 △산울유치원 △바른유치원 △바른초등학교 등 3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이같이 신설학교 이름을 확정하고 지난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조례'를 공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소태초등학교는 2023년 충주댐 주변지역 육영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풍물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풍물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우리 가락에 배어 있는 신명과 흥을 느끼게 해 전통에 관한 관심을 두도록 하며,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고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소태초 학생들은 제20회 충주 알밤 줍기 및 임산물 체험행사에 그동안 배워온 풍물놀이를 많은 지역 주민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풍물공연에 참여한 송규섭(5년) 학생은 "1학기와 여름방학 그리고 2학기까지 풍물수업을 듣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부모님과 지역 어르신들께 우리 모습을 자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풍물공연을 지도한 김상국 교사는 "학생들이 국악을 너무 고리타분하고 오래되고 재미없게 생각하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국악 활용법을 더 많이 가르치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23년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앙성초는 우유급식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우유급식의 우수성을 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영양교과와 연계한 융합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우유 활용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론 교육을 하고 치즈와 핑거푸드, 우유화채를 만드는 요리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또 환경교육과 융합해 우유팩을 활용한 딱지치기 놀이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원을 절약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윤미야 영양교사는 "학생, 교사, 식생활관 직원들이 모두 함께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윤 교육감은 현장실습 예정인 학생들을 만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습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하고 배우는 교육과정이며, 처음 기업 현장을 접하는 만큼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유해 업종 실습을 금지하고, 현장실습이 시작되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 학교와 기업을 방문 안전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실습 신고센터(☏ 043-290-2694), 누리집(www.cbe.go.kr/job)을 통해 현장실습 학생의 노동인권, 안전사고에 대해 상담하도 조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예술꽃 씨앗학교인 청주 주성초등학교는 5일 교내 소공연장에서 아침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아침음악회는 6학년 예술꽃 사물놀이, 바이올린, 해금,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의 무대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성초는 음악을 매개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까지 4년간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전교생 '예술꽃 동아리'를 조직해 1~3학년은 타악 교육과 통합 국악교육, 4~6학년은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바이올린 동아리를 주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미애 주성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아침 음악회, 버스킹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학교 안에서 음악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경험을 만들어주고자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3 찾아가는 예뜨락콘서트' 공연을 신청해 최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스포네'라는 공연팀이 학교에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디즈니 OST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포스포네는 '빛'을 의미하는 '포스'와 '소리'를 의미하는 '포네'라는 이름이다. 성악, 뮤지컬,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함께 모여 충주 지역 시민들이 뮤지컬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지역 내에서 뮤지컬 공연,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금자 교장은 "강당 완공 후 첫 행사로 뜻깊은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많이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며 자신의 꿈을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