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업중단 예방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학업중단 예방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숙려제의 전반적인 운영 방법을 안내하고,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및 지역 내 안전망 구축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의 업무담당 교사들이 학업중단 예방 업무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단양중학교 후관 2층 채움누리실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2025년 단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단양중을 중심 교로 해 중등 융합 발명의 총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이날 개강식에는 27명의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교육장 인사 말씀, 지도강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어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가 함께 열려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나광수 교육장은 "해마다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창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영재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미래를 준비하는 단양교육의 핵심인 영재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봉사활동, 영재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 격차 해소와 질 높은 교육·돌봄, 디지털 기반 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3조9천52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본예산 3조8천120억 원 대비 1천399억 원(3.7%) 증액된 것으로 오는 21~30일 열리는 425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추경 세출예산안은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여는 '공부하는 학교' 맞춤형 지원 강화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과 '언제나 책봄' 독서문화 확산·명상과 필사 등 마음쓰기 운동을 통한 학생 마음건강 지원 △안전하고 질 높은 '충북 나우늘봄'·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한 성장기 학생성장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 활성화 지원·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학생 수준별 세분화된 맞춤 지원을 위한 △초·중등 실력다짐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14억 원 △학력도약교실 6억 원 △IB학교 운영·진로진학교육 3억 원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2억 원 △초등 아이성장 골든타임2.0 운영 3억 원 △중1 경계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는 지난 11일 '국제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학부모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학부모 서포터즈는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교 행사나 지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자녀의 학습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도 맡는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IB 프로그램 운영 활동 지원을 통해 IB 교육의 실제 사례를 경험하고 학교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활동의 진행 상황도 파악한다. 최근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동주초는 2026년까지 IB 월드스쿨(인증학교)을 목표로 △언어, 문화·예술, 평가정책 마련 △탐구 단원(UOI) 개발·운영 △학생 주도 탐구 발표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과정으로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로 지정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채움수능' 서비스(사진)를 14일부터 개시·운영한다. 다차원적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채움수능은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EBS가 제작한 고교용 교재를 전자책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학생들은 다채움에 접속해 1명당 최대 12권의 교재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도교육청에서 보급한 학습용 스마트기기 이로미와 같은 스마트패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전자책에는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주요 수능 대비 교재가 포함돼 있으며 개별 학생은 자신의 학습 상황에 따라 교재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제은행, 필기 및 메모 기능, 학습 플래너 등의 다양한 학습 편의 기능을 통해 수능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진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38억원 중 138억원의 지방재정교육교부금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통합 공간으로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상진초 부지에 총사업비 338억원을 투입해 늘봄거점센터, 자기주도학습 공간, 지역 커뮤니티 거점센터, 지하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적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적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주민과 학교, 학부모,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를 이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시흥시 소래초등학교의 학교복합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지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단양지역 학생 대표 16명과 함께 2025학년도 단양 학생 참여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단양 학생 참여위원회는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 및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로 구성된 단양 학생자치회 네트워크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단양교육지원청의 교육정책과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단양 학생 참여위원회 학생들은 상·하반기 정례회, 교육장과의 대화의 시간,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 한마당 등에 참여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나광수 교육장은 "학생이 교육의 주체가 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학교 자치 문화 확산에 참여하며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장학사 및 교육연구사) 임용후보자 38명을 모집한다. 시교육청의 '2025년 시행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경쟁시험 계획'에 따르면 △교감(5명) △일반(4명) △임기제(10명) △재전직(9명 이내) △늘봄지원팀장(10명) 등 총 5개 계열에서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총 38명(이내)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영역은 학교급별로 구분했다. 올해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경쟁시험은 교감 계열과 임기제 계열에서 선발 인원을 늘렸다. 또 그동안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던 현장 평가를 1차 전형과 동시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 점수에 반영한다. 세종시교육청에서 근무한 경력과 보직교사 경력을 평가에 확대 적용한다. 이는 세종교육과 학교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경력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재전직 계열에서도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늘봄교육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늘봄지원팀장을 추가로 선발한다. 이강재 세종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공개 전형 계획에 반영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인성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중학교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중학교 기초학력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단위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학교의 기초학력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기초학력 현장지원단(교사 4명, 장학사 1명)이 주도해 학교 실정에 맞는 학습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컨설팅은 '더배움 교과보충',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튜터' 등 주요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공동 컨설팅과 실질적인 정보 공유 및 협업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별 협의회로 나눠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학교 간 협력 방안과 성과 공유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1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중학교 19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개별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선, 이메일, 메신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각 학교의 운영계획과 성과자료에 기반한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된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의 성장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감성 가득한 체험과 선물이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책을 통한 작은 기쁨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인생 책을 향기로 표현해 보는 △인생책은 향기를 남긴다, 야간 맞춤 이벤트 △책과 함께 에너지 충전, 도서관이 건네는 책 한 권으로 일상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당신의 일상을 새로고침하는 곳, 다양한 주제의 책과 추억이 함께하는 △책은 참 달고나, 제천학생회관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출석 이벤트 △책책 출석 첵!!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 이용이 낯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출만 해도 행운이 콸콸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감상할 수 있는 △미니 원화 전시,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대출 정지 기간을 해제해 주는 △쓱싹쓱싹, 연체 지우개 등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최경훈 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책을 통해 위로받고 도서관이 일상 속 쉼표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0일 충북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유여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교육청지부(지부장 고재권)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교육청노조는 △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복지비 인상 방안 마련 △지방공무원 정신적·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책임보험제도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전공노 충북교육청지부는 △지방공무원 인사·승진 적체 적극 해소 방안 마련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9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지부장 이소영),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지부장 김미경)와 만나 노사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지부장 김민영),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를 차례로 방문해 학기 초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 교육활동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윤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노사 상생·교원,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 복지 향상,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미래 핵심 역량을 육성하기 위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SW·AI 체험교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1월)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3D프린팅, 드론, 큐브로이드, 메타버스, 마이크로비트, AI, 로봇코딩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D프린팅·드론·큐브로이드 프로그램은 교육연구정보원을 직접 방문해 특화된 교육 환경에서 운영되며 메타버스·마이크로비트·인공지능·로봇코딩 프로그램은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된다. 지역별 학교 사정에 맞춰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연구정보원 또는 충주소프트웨어교육센터로 이동이 필요한 학교를 위해 신청 시 버스 운행도 지원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공문으로 안내된 계획을 참조해 충북 SW·AI 교육 플랫폼(https://cmooc.cberi.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SW·AI 분야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