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증장애인 소득 보전을 위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현행 20만6천50원에서 오는 2021년까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 22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인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장애인연금은 내년 4월까지 25만 원으로 인상되고, 오는 2021년부터는 3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장애인연금은 지난 2010년 도입돼 2014년 기초급여액이 2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이후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해 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연금 인상으로 중증장애인의 빈곤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률 개정과 함께 장애인연금 인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K-water충주권관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가 '찾아가는 효나눔 작은복지관'으로 21일 단양군 적성면 하2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날 '찾아가는 효나눔 작은복지관'은 올들어 4회차로 이·미용서비스, 머리염색, 네일아트, 건강마사지, 쪽동백나무공예 체험 등 다양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지역의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있으며 2008년 개관해 가정봉사파견, 주간보호서비스, 무료급식 경로식당, 건강관리실, 문화활동강좌, 밑반찬배달, 노인일자리,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발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가 각종 복지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역할을 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5cm×15cm 규격, 20쪽 분량의 핸드북 형태로 군민의 관심 사항인 영동군의 핵심 복지서비스 사업이 한권의 책에 담겼다. 작지만 알차게 구성돼 언제 어디서든 소지하면서, 갑작스런 위기상황이나 본인에게 맞는 복지시책들을 확인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자활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수혜 대상자별로 16개 사업으로 나눠, 분야별로 사업개요, 지원대상, 지원내용이 주민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종류와 절차가 복잡한 복지서비스도 이 책 한권이면 사업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사업별 담당부서와 연락처가 기록돼있어 전화 상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군은 이 안내책자를 1천500부 제작해, 주민과 접촉이 많은 복지관련 부서와 각 읍·면에 배부하는 등 군민의 복지 길잡이 역할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읍장 김용하)과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합쳐 지난 14일부터 '희망뭉치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 '희망뭉치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방문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원활한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돕는 사업이다. 증평읍 맞춤형복지팀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00여가구를 선정, 협의체와 함께 대상자가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김용하 읍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최근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인권침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범죄에 취약한 재가 여성장애인(지적, 정신, 자폐)을 대상으로 군 차원의 안전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여성장애인 안전지킴이' 로 지정해 취약한 여성장애인 보호를 위해 군에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현재 군에는 여성장애인이 254가구가 있으며 이중 △여성장애인 혼자 거주하는 22가구 △가구 구성원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22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17 가구, 총 61가구가 범죄에 취약한 상태로 노출돼 중점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 군은 61가구 중 별도 관리가 어려운 30가구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들과 연계해 여성장애인의 범죄예방과 피해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조치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여성장애인 가정을 주 3회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현재는 여성장애인의 일부 가구만 안전지킴이들이 가구 방문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모든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게
[충북일보] 올해 4월 개정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가 시각장애인용 음성 및 텍스트 데이지(DAISY) 형태로 제작·배포된다. 이번 안내서는 보건복지부가 시각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정보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조해 만들었다. 텍스트 데이지(DAISY) 형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문서 규격인 디지털접근정보시스템(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목차를 구분 변환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중앙부처 373개 복지서비스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상황별로 나열됐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타순 색인을 제시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파일은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및 보건복지부 (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와 국립장애인도서관(http://nlid.nl.go.kr)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http://dream.nl.go.kr)을 통해 직접 내려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어떤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충북일보]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철수(가명)는 방학이 즐겁지 않다. 엄마가 출근한 뒤 혼자 집에 있는 것은 적응됐지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을 때면 "혼자 왔니·"라고 묻는 어른들의 시선이 불편하다. 철수는 불편한 시선이 있는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청주에는 철수와 같은 결식 우려 아동이 6천200여 명이 있다.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인 이들에게는 한 끼 비용으로 하루 4천 원이 제공된다. 학기 중에는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 숫자 만큼 방학 중에는 방학 일수만큼 지급된다. 이번 방학은 39일로 아동 한 명당 15만6천 원이 지급됐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 예산은 23억5천만 원(도비 1억 4천만 원·시비 22억 1천만 원)으로 급식비는 급식카드(꿈자람 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돼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만5천 원까지 쓸 수 있지만 하루 4천 원 이상 사용하면 방학이 끝나기 전에 포인트가 동나 버린다. 개학하기 전까지 급식카드로 하루 한 끼를 해결하려면 하루 4천 원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하루 한 번뿐인 결제 횟수도 지켜야 한다. 하지만 4천 원으로는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이월면기업체협의회는 지난 4일 이월면 관내 경로당 운영 지원을 위해 360만 원을 이월면 노인회분회에 전달했다. 이월면 노인회분회는 매일 30여 명의 노인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의 지원없이 후원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후원이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운로 이월면 기업체협의회장은 "이월노인회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운영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의 역할에 충실하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찬 이월면장은 "최근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지원을 결정한 기업체 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월면 차원에서도 관내 노인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복지허브화와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신설된 옥천군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이 경로당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동이, 이원, 군서, 군북 4개 면을 관할하는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지난 2일 동이면 학령2 경로당을 시작으로 맞춤형복지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동이면 내 나머지 29곳을 1주일에 2개소씩 순회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까지도 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의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행정의 출발점인 읍면동을 복지행정의 중심(허브)으로 만들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일환으로 신설됐다. 지난해 11월 '옥천읍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데 이어 면단위에서는 처음이다.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 동이, 이원, 군서, 군북 4개 면의 맞춤형복지를 관할하는 중심이 된다. 4개 면에 대한 접근성과 각 면의 사례를 통합 관리해야 하는 기관의 균형적인 분산 등을 고려해 동이면이 선정됐다. 윤은영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장은 "복지예산이 증가하고 복지제도도 매년
[충북일보=음성]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음성군 수해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 보건복지국 직원들도 이에 동참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생극면 차평리 소재의 피해농가 농작물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여 상처 입은 농가주인의 마음을 달랬다. 생극면 남희숙 농가는 "음성군 공무원들이 나서서 도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도에서 직원들이 이렇게 멀리까지 나와 지원해주시니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성엽 보건복지국장은 "미약하더라도 음성군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 지원을 나왔는데 직접 와서 피해현장을 보니 안타깝다."며 "오늘 하루 수해 농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최근 수해를 입은 충북·인천 등의 취약 홀몸노인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또 민관협력을 통해 전기·가스 안전검사 및 설비 교체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충북과 인천지역에서 수해를 입은 노인돌봄서비스 대상 취약 홀몸노인은 131가구다. 복지부는 이달 중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와 실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침구류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구가구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전기·가스의 누전·누수검사를 실시,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에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현황을 파악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구호물품 등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6일 옥천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천사헌금 전달식'이 개최했다.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만 원으로 어려운 이웃 10가구에게 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대상자는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의 추천을 받아 9개 읍면에 골고루 배분됐다. 윤병한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모아진 헌금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옥천교회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