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7일 오후 1시부터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시청 방면 광장에서 '금강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강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의 예술인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초·중등부 9팀과 고등·일반부 9팀이 참여한다. 선발된 팀은 그룹사운드, 음악, 댄스, 무대공연,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세종시장상, 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등과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들이 즐길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체험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문화진흥을 위해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시, 특강 등 14개의 독서의 달 행사를 실시한다. 내달 9일 찾아가는 북콘서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은 괴산 오성중에서 진행한다. 10일에는 '나의 작은 모루 친구' 는 사서가 들려주는 '친구의 전설'과 함께 모루인형만들기 체험으로 이야기를 더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희 작가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원화를 도서관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너, 나, 우리의 관계'를 주제로 한 9월 북큐레이션은 책 속 한 구절과 함께 자료실에 전시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내달 13~14일은 '달리는 책 놀이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는 이동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디지털콘텐츠(AR,VR) 및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6일에는 '꿈의 책버스'는 책버스와 독서전문강사가 문광초로 찾아가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인생 책을 추천하는 '인생 세책 찾기', 올해 대출된 적 없는 책을 찾아보는 '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7일 '무거운 엉덩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랜 시간 책을 읽는 능력을 겨루는 독서 행사로, 집중해서 책을 읽는 경험과 성취감을 선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무거운 엉덩이'라는 표현은 학문에 매진하거나 일을 하는 데 있어 오랜 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엉덩이가 무겁다"라고 표현했던 것에서 비롯됐다. 제1회 대회는 30명의 학생들 중 16명의 학생이 마지막까지 남아 6시간의 독서를 마무리했으며, 2회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5세부터 19세 사이의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독서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시립도서관관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행사 담당자는 "이 대회는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집중력과 끈기를 기르는 도전"이라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이라는 평생 남을 자산을 남겨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이 만들어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제천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폐관 등으로 영화제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번 영화제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영화를 활용한 빛나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살펴보면, 우선 문화의 거리와 의림대로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또 락앤휴 문화예술장터,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 명동 고기데이 등 먹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과 버스킹, 코스튬 행사 등을 통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모로 진행 중인 '영화 속 나만의 스타 그리기 콘테스트'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점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 거리'에 전시해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콘테스트에 응모된 작품들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창해 온 한글문화 세계화, 산업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 전략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된 것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한류 열풍과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열기 확산 속에 내실화를 통해 세종학당을 한국문화 확산의 해외 전진기지로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문체부가 파악한 한국어 학습자 수는 전 세계 88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 256곳을 통해 21만6천명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고, 수강 대기자는 1만5천698명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 신규 설립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신규 요청은 2022년 37개국 73개소, 2023년 35개국 81개소에 이어 올해는 40개국 97개 기관까지 늘어 매년 20%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정부는 수강대기자의 획기적인 감소와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세종학당 운영의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등의 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은 △디지털·AI
[충북일보] 옥천군이 인구정책 홍보와 인구 유입을 위해 가족을 주제로 한 생활 수기와 디카시를 공모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애초 8월 초 마감할 예정이었다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군은 결혼정착금·전입 장려금·청년 월세·출산·육아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친다. 군에 거주하거나 전입한 가족이 이러한 군의 지원을 받아 더 단단하게 성장해 간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생활 수기'로 응모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를 통해서도 지역을 홍보하려는 발상이 눈에 띈다. 디카시는 지난 2004년부터 발원지인 경남 고성을 중심으로 확산해 지금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서도 많이 쓰는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5행 이내의 짧은 문장을 붙여 완성한 디카시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SNS로 쌍방향 소통하는 요즘의 환경과 잘 맞는다. 이런 흐름에 발맞춘 군의 디카시 공모전은 어쩌면 한발 앞선 선제 행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옥천의 명소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문장으로 옥천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서다. 이번 공모전은 분야별 1인 1작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진행한 2024년 시민 영상미디어 4차 교육 '생성형 AI를 활용한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를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시민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주소와 활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센터에서 처음 마련된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수강생 14명은 △인공지능의 현재 그리고 미래 △텍스트·이미지·음악·영상 생성형 AI △디지털 콘텐츠 제작가 되기 등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AI에 대한 역사와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활용법을 학습했다. 특히 'ChatGPT', '뤼튼(WRTN)', '수노(SUNO)'와 같은 여러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보며 나만의 그림책, 뮤직비디오(MV)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도 했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그 영향이 실생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미래의 디지털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9월 19일까지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자격증 과정), 독서 논술지도사(자격증 과정), 마을 기록자과정(이수증 과정) 3개 강좌로 꾸몄다. 강좌별 운영 일정은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 과정 9월 23~10월 22일(매주 월·화요일 오후 7~9시) △독서 논술지도사 과정 10월 28~11월 26일(매주 월·화요일 오후 7~9시) △마을 기록자과정 9월 26~12월 19일(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이다.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 과정과 독서 논술지도사 과정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년간 강의한 김미정 강사가, 마을 기록자과정은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인 강민식 박사가 진행한다. 문의는 옥천군 도서관운영팀(043-730-3617)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관람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8일, 17일 추석 연휴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계피스틱으로 만든 가랜드에 꽃을 장식해서 향기 소품을 만드는 공예체험 '계피 가랜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머리부터 세안 목욕까지 가능한 '올인원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13회 기획전시 '평화를 꿈꾸는 동그라미-세계 기념주화&기념메달 컬렉션 전(展)'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 세계 여러 국가와 단체로부터 선물 받으신 기념주화와 메달 200여 점을 소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근 '제1회 덩실덩실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됐다. 또 노인 인구가 많은 관내 특성을 고려해 공연은 국악과 민요,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권은하 동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잠시나마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민 센터장은 "모두가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열린 음악회에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사협은 복지위기 상황을 빠르게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앱 서비스'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주민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쉽게 도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연락처 등을 전파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도 독려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
[충북일보]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최근 중원책마루에서 'BOYS VOICE'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쉼터의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한 합창단 프로그램의 결실로, 지난 2월부터 주 1~2회 꾸준한 연습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무대에서는 '오빠생각', '과수원길', '고향의 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향수를 자아내는 동요들이 울려 퍼졌다. 여기에 소프라노 임세라 성악가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연습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며 "처음에는 제각각이던 목소리들이 하나의 화음을 이뤄갈 때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휘를 맡은 권순주 선생은 "악보 읽기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화음까지 맞추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 조화를 넘어 삶에서의 이해와 존중,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대표 공립극단'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의 창단 첫 무대에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두 작품을 하나로 각색한 '한여름밤의 템페스트'가 오른다. 충북도립극단은 27일 전용공간인 극단 세미나실(청주시 상당구 교동로 3번길 81 2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도립극단은 개소식 전날인 26일 청년연수단원 선정을 완료하며 최종 구성을 마쳤다. 개소식에서 창단 시즌단원 10명과 청년연수단원 10명 총 20명의 단원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장에게 단원증과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김낙형 예술감독은 이 자리에서 시즌 단원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그들이 앞으로 공연할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단원증 수여식에 이어 2024년 시즌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프로그램 발표는 시즌단원들이 합창하는 뮤지컬 렌트의 'Seasons of Love(시즌즈 오브 러브)'에 맞춰 진행돼 개소식의 분위기를 돋웠다. 먼저, 10월 18~19일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를 창단공연으로는 '한여름밤의 템페스트(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각색·연출 김낙형)'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말년작 '템페스트'와 그의 대표적인 환상극 '한여름밤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