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코로나 팬데믹이 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면 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콘서트는 (사)대한가수협회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천시가 후원하며 2022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7시 제천모산비행장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김정아 우리 옷 한복 패션쇼를 시작으로 설운도, 크라잉넛, 진시몬, 박상민, 윙크, 안성훈, 차이가 출연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문화재단은 기존 유튜브 라이브 문화다방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의 노하우를 공연에 접목시켜 유튜브 생중계와 공연 영상을 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 상시 게시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인과 시민 모두 힘든 시기를 이겨내 주심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번 공연은 관람에 제한 없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게 우리 재단에서 많은 고민을 담았다"며 "모두 함께 나와서 즐기고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공연 슬로건을 '다시 뛰는 제천, 함께 뛰는 K-문화'로 정한만큼 이번 대면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활기찬 제천이 되기 위해 제천문화재단이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4일 청주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 '시와 추억의 사진 속으로…' 전시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청주 중앙공원에서 14일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청주의 자랑 10선 중 하나인 청주 중앙공원과 그 주변 일대는 오는 2026년까지 병영마당, 천년의 마당, 동헌마당 등 청주읍성에 관한 역사공원으로 조성 예정이다. 1500년 고도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보하고 역사와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청주 중앙공원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시로 (사)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 회원들의 시화 작품 50점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 청주 옛 사진 140점 등 총 190점을 선보인다. 청주 시민들의 쉼터인 중앙공원을 활성화하고 거리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옛 추억을 선사하고자 함이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야외 전시로 인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예술문화 행사에 목마름이 있던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아울러 성안길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이 금속공예와 유기장, 금속활자장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10월9일까지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중원의 금속공예 장인-주철장, 유기장, 금속활자장'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금속공예 중심지로서 진천의 역사성과 무형유산 가치를 전파하고 대표 금속공예 장인,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주철장 원광식, 유기장 김수영, 금속활자장 임인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전시를 열며(프롤로그) △금속공예의 금자탑, 범종 △그릇의 품격, 유기 △인류 발전의 근간, 인쇄술과 활자 △전시를 마치며(에필로그)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공간마다 해당 종목의 역사적 의미, 장인 소개, 각 기물의 제작기술 설명을 담았으며 마지막 '전시를 마치며'에서는 전통계승자이자 예술가로서 무형문화재 이해와 보존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전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를 지원하고 무형유산 가치를 일상화하는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궁극적 존립 목적을 이행하면서 장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담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소리꾼 황은진의 '눈대목으로 만나는 심청가' 공연이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눈대목으로 만나는 심청가' 공연은 (사)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아이디어랩 시범사업 '같이하는 가치펀딩'에서 지원받아 진행된 공연이다.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펀딩이 진행돼 500만 원의 목표금액 달성에 성공하면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500만 원을 지원받아 막을 올리게 됐다. 소리꾼 황은진은 2시간에 걸쳐 판소리 심청가를 눈대목 중심으로 불러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다. 심청가는 아버지 개안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이야기로 한국인 특유의 효와 관련한 정서를 잘 나타낸 판소리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상우(45·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씨는 "판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한 것이 처음인데, 직접 현장에서 심청가를 듣고 놀랐다"며 "전통음악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길곤 청주예총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예술이 지닌 순수한 힘을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자연 속 다양한 야생 조류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풍찬노숙(風餐露宿)'을 오는 8월 15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캐논 마스터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이종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야생 조류 사진을 통해 자연의 질서에 함부로 개입하지 않는 촬영자의 자세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시회 제목인 '풍찬노숙(風餐露宿)'은 이종렬 작가가 고집스럽게 지켜온 취재 방법을 표현하는 문구로, 자연 속에서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동숙해 담아낸 사진 13점과 8분 분량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논코리아가 후원하고 있는 '캐논 마스터즈'는 캐논 사용자이자 오피니언 리더로서 캐논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사진 및 영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사진전에서 전시 공간부터 캐논 4K 프로젝터, 캐논 프린터 등 장비를 지원한다. 관람객들은 캐논 갤러리를 방문해 캐논의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다양한 전시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캐논의 '인-아웃풋(IN-OUT-PUT) 풀 솔루션'을 통해 입력부터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인 오는 8월 13일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를 연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는 2017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음악감독 반열에 올랐다. 지난 5월 음악영화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내 팬들에게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스페셜콘서트'는 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영화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저스틴 허위츠는 '가인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 '위플래쉬', '라라랜드', '퍼스트맨'에서 작업한 영화음악을 세심하게 선곡해 셋 리스트를 직접 구성했다. 또한 음악감독이 아닌 지휘자와 피아노 연주자로서 무대 위에 오를 예정으로 영화음악 클래식 공연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내 최고의 재즈 빅 밴드와 함께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스틴 허위츠가 직접
[충북일보] 충북사진대전의 초대·추천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공모부분에 입상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갤러리(2-1~4)에서 '18회 충청북도 사진대전람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진대전람회 공모부문 △대상은 강동근씨의 '남과 여' △우수상 김금자 '아트 페인팅', 이은선 '인장 장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18회 충북사진대전은 일반 공모전의 기존 틀을 벗어나서 우리 사진가들이 나아가야 길을 모색하고자 포토폴리오(연작사진 6점)가 신설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작 강동근의 '남과여'를 포함해 일반 공모부문 35점, 추천부문에 추천작가상 박은영 '회상의 노래'외 12점, 초대부문에 초대작가상 우예환 '잊지말자 !'외 40점 등 총 87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인 강동근의 '남과 여'는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많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다. 칼라사진으로 좋은 소재이며 반사유리로 다가오는 여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광선처리가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18회 사진대전람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마지막날인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내달 2일 괴산순정농부 직거래장터에서 엑스포 성공 기원 '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낭만 콘서트'는 사회적협동조합 문전성시, 괴산한살림, 고쿠락이 주관하는 직거래장터 야간 개장(오후 4시~9시까지)에 맞춰 장터 방문객에게 오후 6시부터 공연 무대를 선사한다.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등 30개 부스 60여 명의 생산단체가 참여하는 순정농부장터에서는 괴산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청정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이성기 엑스포 명예홍보대사의 진행으로 트로트 가수 최종원, 홍서현, 안태건 교수(색소폰 연주) 등이 출연해 직거래 장터 야외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9월 30일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기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괴산순정농부장터에 열리는 낭만 콘서트와 함께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청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에티카앙상블과 요조의 북앤클래식' 티켓 예매를 28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에티카앙상블과 요조의 북앤클래식'은 하나의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클래식을 애청하며 창작의 원천이자 오랜 취미생활로 삼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책을 테마로 실시된다. 에티카앙상블과 요조의 음악 설명과 함께 공연이 진행돼 클래식이 낯선 관객들도 흥미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신미순 청주시 문예운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공연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83회 기획연주회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티켓을 28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를 통해 전도유망한 미래의 음악인재를 발굴하는 이번 공연은 청주 지역의 음악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진행된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협연자오디션에서 6.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명의 청주 출신의 학생들이 협연한다. 바이올린 곽채은, 비올라 류윤서, 첼로 김하은, 바순 김채은, 튜바 김은진, 소프라노 정고운이 한세대학교 교수이자 전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였던 유영재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 음악계의 밝은 미래이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6명의 협연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무대 위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한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미래의 청주시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기둥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공연 세상(1544-7860)을 통한 인터넷 예매와 당일
[충북일보] 한·중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나볼 수 있는 국제교류전이 열렸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9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9회차를 맞는 청주의 대표적인 국제교류전으로 '한·중 현대미술의 새로운 좌표'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혼돈의 시간을 지나 한국과 중국의 중견 작가와 청년 작가 18명이 참여해 다양한 매체, 다양한 질료의 실험을 통해 개개인의 예술세계와 현대 미술 전반의 변화를 살펴보고 조망해 보는 소통의 전시다. '한·중 현대미술의 새로운 좌표'전시는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와 청주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9명의 한국 작가들과 중국 베이징과 충칭에서 활동하는 9명의 중국 작가, 총 18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평면, 입체, 영상을 비롯한 현대미술작품 50점을 통해 양국의 고유성과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 작가는 청주 화단을 대표하는 김재관, 박승순, 박진명, 박영학, 방효성, 이규식, 진익송, 최민건, 하명복 작가가 참여했다. 중국작가는 창 신
[충북일보] 극단 초인의 연극 '홀아비 형제'와 '동백꽃'이 7월초 청주를 찾는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극단 초인은 청주 용성중학교 강당에서 7월 4일 오후 1시부터 80여 분간 연극으로 보는 한국근대문학, 코믹 호러 쇼 '홀아비 형제'와 청춘 썸 로맨스 '동백꽃'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극단 초인은 문체부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청주를 찾는다. 이 연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과 충북교육청 협력으로 마련됐다. 극단 초인에 따르면 '홀아비 형제'는 1920년대 한국대표 극작가 박승희(1901~1964) 원작으로 1930년대 후반 극성스러운 일제의 만행에 쫓겨 화전을 일구며 근근이 살아가던 두 형제의 이야기다. 두 형제의 독특하면서도 공감되는 캐릭터와 주어진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코믹함, 기대치 않은 반전으로 한순간도 집중을 놓을 수 없는 힘 있는 공연이다. 청춘 썸 로맨스 '동백꽃'은 1920년대 한국대표 소설가 김유정의 단편 작품을 연극 공연을 위해 각색한 것이다. '동백꽃'은 농촌을 배경으로 순박한 소녀와 소년의 사랑을 '봄날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의 알싸한 향기에 실어 전한다. 소작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