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재하 ㈜정현산업 대표가 최근 충주 연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현재 연수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선행을 수년째 실천하고 있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수초 학생들이 밝고 안전한 세상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의 뜻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이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학교는 최근 충주교육지원청 주최로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명특허 교실'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발명특허 교실'은 발명 및 특허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연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발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충주중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 속 사례를 통해 다양한 발명 기법을 습득하고, 선행기술조사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발명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지식과 창의성을 함양했다. 수업에 참여한 송주호(1년) 학생은 "발명이 필요한 이유와 특허 과정을 알게 되는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일상생활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사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임종서 교장은 "발명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력을 향상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였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이종배 총동문회장(충주시 국회의원), 심선보 충주교육장, 김명섭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원장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6일부터 12일까지 '바람의 빛깔' 시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시화 전시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인품학교 협력 수업으로 본교의 교사들이 협력해 진행한 결과물이다. 바람의 빛깔 시화전은 주덕초 학생 모두가 기초 문해력의 바탕이 되는 교과서 속 문학 작품을 여러 차례 경험하고, 풍부하게 쌓은 문학적 감수성을 꼬마 시인이 돼 시화로 표현했다. 특히 다문화 및 외국인의 비율이 60%가 넘는 학교의 학생 구성상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모국어와 함께 한국어를 사용해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자국의 문화에 시적 감수성이 더해진 문학 작품을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아나(5년) 학생은 "한국에 와서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한국어로 시화를 쓸 수 있었고, 열심히 쓴 시화 작품을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6일 대호단양CC 골프장에서 라운딩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단양군 골프협회 후원으로 가평초 전교생 29명과 교원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카트를 이용한 실제 골프장 견학과 퍼터 연습 체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2020년부터 교내 골프 교육을 해 왔는데 실제 골프장에서 퍼팅도 하고 골프 규칙과 예절도 배우는 체험학습에 즐겁게 참여하며 "골프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골프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고 연습도 많이 해서 실력을 높이고 싶다"고 다짐하는 학생도 많았다. 김남주 교장은 "제한된 규모의 교내 골프 연습장을 벗어나 실제 골프장에 나와 현장감 있게 경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라운딩 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신 단양군 골프협회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가평초등학교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계속해서 학부모와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공연 '스타의 탄생'을 개최했다. 2017년 처음 창단된 국원초 뮤지컬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6년간 꾸준히 학생창작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을 위한 오디션에서 14명의 단원들을 선발했으며 4월부터 준비하고 연습한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기/노래 정찬균, 연출/노래 김민중, 극본 최정인, 안무지도 김티나 등의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꿈에 대한 간절함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주고 있다. 뮤지컬 동아리 단원인 이하은 학생은 "처음 해보는 뮤지컬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경험이 많은 선배들과 함께 배우고 연습하며 돈독해졌다"며 "거기에 노래, 춤, 연기까지 모두 함께하는 뮤지컬이 재미있고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뮤지컬이 안무, 연기, 음악 등을 포함한 종합예술의 성격을 띠는 장르인 만큼 국원초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태도와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최근 재학생 아홉 명에게 제1회 김유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6월 학교 인근에 사는 주민 김유수씨가 기탁한 5천만 원 중 성적이 우수하고 배운 바를 성실히 실천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홉 명의 학생들(학년별 3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전달했다. 김동영 교장은 "김유수님은 학교 근처에서 살며 제천여중 학생들의 밝고 바른 행동을 보며 평생 모은 돈을 가치 있는 일에 쓰고자 5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의 장학금을 기탁하셨다"며 "기탁하신 그 의미를 학생들 마음에 책임감으로 담아 후배들에게도 그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행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김유수님께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천여중은 향후 10년 동안 재학생들에게 김유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최근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및 문화 공연 관람 체험학습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은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전시물 등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노력에 대해 깊은 울림을 받았다. 특히 해설사들의 설명을 통해 평화에 대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김지민 학생은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것들이 많은 분들의 희생을 통해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문화 역량 수준 향상을 위해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을 관람했다. '페인터즈 히어로'는 '영웅'을 주제로 마이클 잭슨, 이소룡, 슈퍼맨 등 세대를 초월해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영웅'을 라이브 드로잉으로 재현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75분간 진행됐다. 안영도 교장은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배움을 얻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좋은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온(溫)마을 교육 여행으로 금성면에 소재한 '제천산악체험장'을 찾아 재난 안전 체험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하나로서 교육활동 체험비도 지원해주고 있어 학교 교육과정이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운영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헬멧과 안전벨트를 착용해 재난 상황 대비 마린타워 탈출하기, 짚트랙, 터널메이즈, 스카이점프 등 스릴 넘치는 안전 체험과 고층에서 완강기 이용과 고립된 어두운 공간에서의 탈출 등 학교 밖 마을 배움터에서 자신감을 향상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생동감 있는 하루를 보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서운 체험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며 미션 수행에 성공해 뿌듯하고 도전과 모험의 세계 제천산악체험장에서 담력과 용기, 자신감이 더욱 향상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은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은생 장학금의 명칭은 장학금 기탁자의 성명에서 비롯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이는 희망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충주 제일교회 박은생 집사로 조유상 목사와 함께 중앙탑중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집사는 희망고물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중앙탑중은 학년별 1명씩 3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김유미 교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깊은 뜻이 아이들의 미래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는 지난 4일 유네스코 학교 세종지역협의회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3년 유네스코 학교 기후정의 실천 한마당'을 펼쳤다.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지역협의회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정의에 대한 가치인식과 일상 속 실천을 통한 세계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에는 늘봄·새롬초, 아름·한솔중, 세종국제고, 세종대성고, 양지고 등 세종지역 초·중·고 유네스코 학교 7곳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부에서 세종지역 유네스코 학교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정의 실천을 위한 포럼에 참가했다. 2부는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의 모의 UN 활동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우륵의 고장 충주에서 최근 제14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가 열렸다. 충주교육지원청이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대회로 독주 24팀, 합주 10개팀 등 충주지역 초·중학생 34개팀, 117명이 참가했다. 충주여자중학교에서는 가야금 동아리 '너나들이 가얏고(가야금 연주를 통해 선후배가 너니 나니 허물없이 활동하는 동아리)'가 출전했다. 충주여중은 합주 부문에서 중등부 최우수(홍가영 등 9명), 독주부문 중등부 장려상(3학년 홍가영, 1학년 이다은)을 수상했다. 동아리 활동과 주 1회 2시간 가야금교실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 꿈을 튕기듯 배움을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연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결과다. 앞으로도 충주여중에는 꿈이 자라는 가야금 소리가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주여중은 충북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메달 8개를 획득했다. 최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46회 충북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이 학교 정온유 학생이 2학년부 멀리뛰기와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강희영 학생이 2학년부 1600m 계주 금메달 △박선율 학생이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을 진천 옥동초에서 진천군내 6개 영재교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4일 진천군내 6개 교육기관 2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32개 학생운영부스, 수학체험전, VR 체험버스가 운영됐다.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진천군청 후원으로 페스티벌을 열고 수학, 과학, 발명, 정보에 관련된 32개의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에서 VR 체험 버스, 학생 과학 탐구 여행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옥동초 치어리딩팀과 진천여중 댄스팀의 축하공연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컬 노벨 해외 프로젝트에 참가한 진천중등교육영재원 소속 학생들의 영국과 스웨덴 현지 프로젝트 참가 후기도 이어져 참자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학체험전에서는 강사가 학생을 진단하고 학부모 상담과 학습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영재교육 기관은 학생의 창의성과 영재성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미래교육을 위해 영재교육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