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호순 사건을 통해서 사람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를 보고 듣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몸서리쳐지고, 인면수심을 힐난하고 비판하였다. 그리고 사이코패스(psychopath)'란 말이 유행한다. 싸이코패스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이코패스(Psychopathy)는 정신병의 일종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중의 하나이다. 원인은 뇌의 전두엽의 이상이 오는것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 부른다.?사이코 패스들은 일반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얼굴도 보통 사람과 같다. 사이코패스들은 죄의식을 느끼는데 에 익숙치 못하며 주로 거짓말에 능하고 충동적이며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으며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며 뇌의 이상으로 약간의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보통 사이코 패스를 '반사회적 인격장애' 라 부르기도 한다. 사이코 패스가 되는 원인중의 어려서부터 잔인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은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이기도 한다는 것이다.불가에서는 출가자나 재가자가 지켜야 할 계율 중에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가 제일계율이다. "생명이 있는 것을 스스로 죽이거나 남을 시켜 죽이거나, 수단을 써서 죽이거
△청주불교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청주 관음사가 운영하는 청주불교문화대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불교문화대학은 조계종 포교원 인가 교육기관으로써 수업은 불교교리와 신행,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 12만원(1년 수업료, 학생회비 2만원)이고 입학식은 3월 15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린다. (문의 043-250-6254)△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어르신대학 수강생 모집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60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주 어르신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고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어르신대학은 1년 과정으로 노인운동과 노인학대예방, 성지순례, 건강관리강좌, 재즈댄스, 풍선아트, 노래, 염색·공예, 포크댄스 등으로 실시되며 입학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가톨릭 회관
각 교구 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할 전국 단위 협의체가 결성돼 노인대학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각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담당사제와 회장 등은 지난달 경기도 수원교구 가톨릭 교육문화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지난달 24일 전국 노인대학연합회 창립미사를 봉헌했다. 현재 노인대학연합회가 구성돼 있는 교구는 서울을 비롯해 수원, 의정부, 인천, 대구 등 7개 교구다. 이번에 전국 협의체가 설립됨에 따라 각 교구는 교구별로 축적한 노하우를 교류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 노인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먼저 1981년 설립돼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한 서울대교구 노인대학연합회 누리방에 전국 노인대학연합회 관련 자료실을 신설, 자료 공유와 의견 교환을 해 나가기로 하고 오는 6월 각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임원 연수와 매년 2월 학기 시작 전 전국 모임을 갖기로 했다. 노인대학연합회 관계자는 "전국 노인대학연합회 창립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관련 사목에 대한 신자들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 교구가 노인대학 운영과 봉사자 교육, 양질의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청주불교 금강회(회장 민병국)가 보살행을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기초교리연수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금강회는 25일 오후 7시 청주 수동 금강회관에서 창립 23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불기 2553년)을 발표했다.이날 기념법회에는 청주청원불교연합회 광해스님을 비롯해 지도법사인 원봉 큰스님·현진 (관음사 주지)스님·무진(화장사 주지)스님과 각 신도회장, 신행단체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민병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자신을 태워 상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회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작은 일이라도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 묵묵히 부처님의 자비를 실행에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민 회장은 "젊은 불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고, 의료봉사, 무료급식봉사,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돕기, 장애인 시설지원 등의 보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지역 불교발전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금강회는 올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 정예화와 증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성지순례와 전진법회를 연 2회 이상 개최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과 중매사찰로 알려진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는 지난 23일 베트남 불교회와 양국의 불교 문화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이날 협정에서 문화 교류를 위한 지속적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승려들의 상호 교류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선남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위한 지원 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 5월부터는 옥천 대성사의 지원으로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한국 전통 문화 체험관이 개설되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불교 태고종과 옥천 대성사는 한국과 베트남에 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게 된다.옥천 대성사는 지난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대표 김순진)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이후 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국내 230쌍 국제36쌍의 회원이 결혼을 하였고, 카페회원 5천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자 가톨릭계의 대들보였던 김수환(세례명 스테파노)추기경이 지난 16일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향년 87세.충북도내 천주교 각 성당을 비롯해 불교와 기독교 등에서도 종교를 초월한 김 추기경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세상을 떠난 고(故) 김 추기경에게 보통 명사들의 죽음에 표현되는 '타계(他界)', '별세(別世)', '영면(永眠)', '서거(逝去)' 등의 말 대신 '선종(善終)'이란 말을 사용했다. 이처럼 승려나 신부, 목사 같은 종교인들에게는 종료별로 죽음에 관한 용어를 각각 달리해서 쓴다. 선종(善終)이란 서거(逝去)를 뜻하는 가톨릭 용어인데 선생복종(善生福終), 즉 '착하게 살다가 복되게 마친다'의 줄임말로 이탈리아 출신의 선교사 로벨리가 1652년 북경에서 간행한 한문교리서 '선생경정로(善生經正路)'에 들어있는 말이다. '선생경정로'는 일상생활에서 교리의 가르침을 따라 착하게 살다가 복되고 거룩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을 가야한다는 뜻으로 가톨릭계에서는 죽음이란 말 대신 선종이란 말을 사용한다.천주교와 뿌리를 같이하는 개신교에서는 '소천(召天)'이라는 표현을 쓴다. '소천'이
△청주불교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청주 관음사가 운영하는 청주불교문화대학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불교문화대학은 조계종 포교원 인가 교육기관으로써 수업은 불교교리와 신행,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 12만원(1년 수업료, 학생회비 2만원)이고 입학식은 3월 15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린다. (문의 043-250-6254)△성령쇄신봉사회 금요철야기도회천주교 청주교구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 초정 성령봉사회관에서 금요철야기도회를 연다. (043-213-9103)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
지난해 중앙 장로교회수련원에서 아버지 76명 어머니 72명의 1기 수료를 시작으로 많은 호응과 관심을 갖고 시작된 두란노 아버지 어머니 학교가 오는 28일부터 덕산제일교회에서 문을 연다.올해는 청주30기는 청주중부명성교회에서 21일부터 진천2기 아버지학교는 28일부터 3월 28일, 매주토요일 5주간, 어머니학교는 24일부터 3월24일 매주화요일 5주간 일정으로 진천 덕산 제일교회 (담임목사 김만오)에서 각각77명의 지원자를 선착순 모집중에 있고 도 교육청주관 진천 열린 아버지학교와 청소년 감동캠프는 4-5월준비 진행 중에 있다.아버지학교의 비전은 아버지의 정체성 회복, 새로운 가정문화창출, 직장, 사회 속에서의 리더십 개발, 사회봉사지원그룹 배출등으로 아버지와 남성,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열린 아버지학교는 일반 직장이나 학교, 사회단체, 관공서, 정부부처등의 요청에 의해 개설되고, 기독교적 내용을 배제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에 걸쳐서 진행, 경찰서, 도청, 구청, 군청, 공무원교육원, 정부 과천청사, 국회 등에서도 아버지학교가 열렸고, 그 외 기업체, 교도소, 노숙자아버지학교, 장애인아버지학교, 국제결혼 다문화가정과 33개국
중매사찰로 알려진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는 한국과 베트남 불교 교류와 선남선녀들의 국제결혼을 협의하기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하이정시를 방문한다.혜철스님은 지난해 하노이 하이정시 끄엉사를 방문해 한국의 사찰 불사를 협의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대성사 포교원 불사와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장 묵원스님 과 베트남 불교 연합회는 상호 불교문화교류 협정을 맺는다..이번 방문을 통해 대성사 따뜻한 만남 인연맺기 회원 중 베트남 결혼을 신청한 회원들이 혜철스님과 함께 베트남에서 맞선을 보고 법회도 주관한다. 대성사는 지난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 (대표 김순진)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과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국내 230쌍 국제35쌍의 회원이 결혼하였고 카페회원 5,500명이 활동하고 있다.태고종 총무부장 묵원스님 과 홍보국장 혜철스님은 베트남 방문을 통해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베트남 정부 국제결혼 담당자와 불교연합회 스님들을 만나 종교적 교류를 통해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건전한 결혼을 주선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베트남 사찰에 한국의 전통문
"천태종의 관문사찰인 청주 명장사가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대한불교천태종 청주 명장사 8대 주지에 김용암(경북 포항 황해사 주지·사진) 스님이 부임했다.용암 스님은 18일 오전 명장사 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찰 기반구축과 불사(부처를 위해 불가(佛家)에서 행하는 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스님은 "12년 동안 명장사 불사를 위해 소임을 다한 화산스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산스님 불사의 뜻을 받들어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청주의 상징인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일도 불사의 일환"이라며 "4년의 임기동안 명장사 대웅전 건립과 부처의 자비를 나누는 일에 뜻하는 불사가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용암스님은 1984년 경북 청용사 주지로 부임해 천태종 총무원 교육국장과 사회부 국장, 경북 포항 황해사 주지를 지냈으며 오는 2013년까지 4년 동안의 청주 명장사 8대 주지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한국 근·현대사의 큰 별이 져 슬프지만 신앙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늘나라에서도 편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충북도내 천주교 각 성당을 비롯해 불교와 기독교 등에서 종교를 초월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17일 천주교 청주교구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김 추기경의 선종을 접한 청주교구 신부들은 대책회의를 열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차례씩 위령미사와 위령기도(연도)를 봉헌한다.이날 오후 4시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들도 주교좌성당을 방문해 김 추기경을 애도했다.청주시 율량동 서은혜(여·48)씨는 "종교를 초월해 김 추기경의 선종은 모든 국민의 비보가 아닐 수 없다"며 "불우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베푸셨던 추기경을 위해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청주교구 관계자는 "김 추기경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임종 10분전까지만 해도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편안하셨다고 들었다"며 "평소 잘 준비하셨던 만큼 하느님의 나라에서 좋은 모습으로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천태종 김수환 추기경 선종 애도문 발표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지난 16일 선종(善終)한 한국 가톨릭계의 정신적 지주인 김수환 추기경을 애도하는 애도문을 발표했다.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7일 애도문을 통해 "어려운 시대에 정신적 지도자로서 나라의 나아갈 길과 국민 진로에 희망을 던져 준 추기경님의 큰 뜻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선종 후의 세상에서 편히 쉬도록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이형수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