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구원파와 자신의 아내 등을 둘러싼 루머를 반박하고 나섰다.박진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제가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것"이라며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보았으나 여전히 무교"라고 루머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근거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세월호 관련 회사들이 속속 파헤쳐지면서 박진영의 부인이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조카라며 유 전 회장의 불법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로 흘러들어갔다는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진영과 그의 아내에 대한 루머가 지속되자 박진영이 직접 불편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부
2014년 4월 넷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도민들의 숙연함이 가득했다.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와 분노가 클릭수로 이어지며 세월호 관련 6꼭지가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 4위, 5위, 7위, 8위, 9위에 등극했다.그 간 지방선거로 수요가 높던 정치기사들이 베스트 뷰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이 뉴스 트래픽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먼저 도민들은 분노했다. 정부의 사고대처 능력에 대한 도민들의 성토를 다룬 '완전 침수 140분간 뭐했나… 비탄 속 침묵'이 세월호 관련 기사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도민들은 울었다. 학생들을 먼저 대피시키다 목숨을 잃은 청주 출신 고 남윤철 교사 영결식 보도에 주목하며 세월호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또 도민들은 실시간 출고된 충북 피해자 첫 확인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고 위약금 문제로 수학여행 취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들의 보도에 경악했다.사실 전 국민이 '세월호 트라우마'라는 집단 우울증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언론의 트래픽은 고전을 면하기가 쉽지 않다. 허나 본보는 16일부터 24일 현재까지 44꼭지에 이르는 세월호 관련 기사를 실시간 출고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베가 만든 가짜 노란리본이 논란이 되고 있다.4월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베 가짜 노란리본 조심하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에는 노란 바탕에 일베의 초성인 'ㅇㅂ'라는 글자가 리본으로 둔갑,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노란 리본은 베트남전으로 포로가 되거나 행방불명이 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캠페인으로 인터넷상에서 사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들을 끝까지 기다린다'는 의미로 노란리본달기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같은 의미를 퇴색시킨 장난이라고 생각한 네티즌들은 일베의 노란리본에 격분하고 있다. 반면 일간베스트 사이트에서는 "일베에서도 추모한다는 의민데 짝퉁이라니" "일베가 하면 무조건 부정타나" "노란리본 원작자가 고소하면 답없지않나" "일베 리본 벌써 기사 떴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심은진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을 공유해 화제다. 심은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어쩌구 하는걸 보게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리본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심은진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 사진에는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그려진 리본 그림과 함께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가 써있다. 리본이 마치 걸어오는 사람 같아 무사 귀환을 기도하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은 이날 각종 SNS를 통해 여러가지 노란 리본 이미지가 퍼지면서 시작됐다. 카카오톡 등 프로필 사진을 노란 색으로 물들이자는 의도였으나 다양한 이미지들이 많이 올라오면서 저작권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많은 국민들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노란 리본을 프로필로 설정해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충북일보 2014년 상반기 워크숍이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보은 속리산 레이크 힐 호텔에서 열렸다.본보 임직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4개 팀으로 나눠 앞으로의 회사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성원규 대표이사 회장은 "이날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구성원 모두의 열정을 모아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4월 정례회의'를 열고 올 한해 본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길지선(한전 충북본부 홍보실장), 김동진(청주삼겹살 상인연합회 총무), 김홍석(청주 와인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신순애(탑애드컴 대표), 임명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지면의 '선택 6.4 지방선거' 코너는 평범한 거 같아도 실제 독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이다. 충북일보가 정말 잘 지적한 기사내용인데 4월4일자 '충북 교육감 후보 표의식 무상복지 공략'기사는 경각심을 갖게 일침을 놓는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간호사 관련기사인데 충북도내 의대가 있는 대학은 충북대 1개가 유일한데 의료보조 인력은 충북 8개 대학에서 배출되고 있다. 의료 보조 인력이 의사에 비해 많은 현실에 우려스러운 것은 간호학과가 지역 대학에 있는데 병원마다 인력난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현재 의사보다 보조 인력이 없는 현실을 곱씹어봐야 한다."◇길지선 위원"충북일보가 긴급진단을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한 진단
아마 '사춘기'였던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나도 참 방황을 많이 했다. 집안문제, 진로문제…. 어느 것 하나 확신이 서지 않았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어느 날 길을 걷다 포스터를 봤다. 극단 상당극회에서 1기 공개 오디션을 본다는 내용이었다. 그 때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이었는데, 당시만 해도 연극 인기가 꽤 괜찮았다. 일상생활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사춘기 심리로 오디션을 봤다. 신기하게도 합격. 타고난 소질보단 운이 좋았던 것 같았다.3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워크숍 공연을 했다. 프로로서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첫 공연이었다. '생일잔치'라는 신혼부부의 삶을 그린 연극이었는데, 남편 역할을 맡았다. 지금은 없어진 흥업문화센터(흥업백화점 뒤편 소극장)가 나의 첫 무대였다. ◇우연하게, 또 엉뚱하게 배우의 길을 걷다까까머리 배우였던 그는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됐다. 때론 웃기도, 때론 울기도 하면서 25년이란 적지 않은 세월을 연극인으로 살아왔다.이제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 따뜻한 보이차 한 잔을 마시면서 생각에 잠긴다. 배우로서, 또 연출가로서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삶을 그려본다.사단법인 예술나눔 안진상(43) 이사장.그는
포탈 사이트 네이버가 '6·4 지방선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4일까지 날짜별로 배열한 이슈를 제공하고 여론조사와 우리 지역 후보자 메뉴를 개설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 인물정보'도 제공된다. 다만 선거일까지 예비후보자와 관련된 연관검색어는 검색되지 않는다. 예비후보자 서비스는 후보자 확정일인 5월 16일까지 제공되고 이후에는 후보자 정보로 교체된다. /인터넷뉴스부
만화가 컷부의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가 화제다. 컷부 작가의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는 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네이버에서 매주 화·수·목 연재 된다.15일 38화 컷부의 '고민해결' 편이 업데이트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표했다.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컷부 여자임 게다가 예쁨 " "컷부 여자 아닙니다" "컷부 작가 응원합니다" "컷부 싹이 보인다" "처음 접한 나는 몹시 당황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여자가 계단을 오를 때몇 주 전 압구정 지하철역에서 2번 출구인가 3번 출구로 나올 때의 일이다. 흥행을 했지만 아직도 뚜벅이인 나는 늘 그랬듯이 어둡고 탁한 지하세계에서 밝고 탁한 지상세계로 계단을 오르는데, 참 고마운 일이 생겼다. 내 앞에서 걸어 올라가는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선명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퍼지는 느낌의 치마는 큼지막한 주름이 있었고, 두께감이 있는 소재에 진남색이었다. (사실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내가 고마움을 느낀 건 저런 치마를 입고도, 가리지 않고 올라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평지를 걸을 때도 보이는 허벅지 외에 뭔가 더 보인 것은 아니다. 단지 뒤를 가방 같은 걸로 가리고 올라가는 여자들을 뒤따라 갈 때 준범죄자 내지는 준변태, 완전속물로 취급되는 느낌을 받다가 맘 편히 올라가는 그 느낌이 고맙고, 새롭기까지 해서 기억 저편에 저장해 두었을 뿐이었다. 그 기억을 다시 더블 클릭하게 된 건 오늘 시네마텍에서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여자가 계단을 오를 때'라는 영화를 봤기 때문이다. 나루세 미키오 감독은 박찬욱 감독이 '친절한 금자씨'에서 빵집 이름을 '나루세'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여 일반인에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다. 2014년 4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역시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거렸고,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공약 보도가 도내 온라인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영국사 1천 살 은행나무 후계목이 어미나무 옆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왔다. 사실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는 대한민국의 가을 단풍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게다가 영국사 은행나무 후계목 육성 소식은 지난달 보도자료로 이미 배포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본보는 해당 아이템을 현장취재로 녹여냈고 식목일 주간 상춘 정보를 원하는 네티즌들의 요구와 맞물리며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지방선거 관련기사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2위를 차지한 정책기사 '통합청주시 남·북부터미널 '뜨거운 감자''는 청원군이 통합청주시 남·북부 터미널 위치를 청주시와 협의하지 않은 채 남일면과 오창읍으로 발표하면서 지방선거에 대비한 SOC 나눠먹기로 비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경제'에 밀린 노인대책 공약 '이 주간 베스트 뷰 3위를 차지했다. 현재 도내 정치권에서는 실효성 의문인 경제 공약을 남발하고 있지만, 정작 도
지난달 10일 오후 8시5분께 청주지역에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된 게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운석이 떨어진 장면을 포착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실제 블랙박스 영상에는 육안으로 확연히 식별할 수 있는 밝은 빛이 하늘 위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등장했다.'청주 운석'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청주 운석, 청주 말고 우리 동네에서도 보였어", "청주 운석, 어디 떨어진 곳 있나?", "청주 운석, 혹시 UFO?", "청주 운석,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동영상 주소는 http://youtu.be/Wq2ugjZkpM0.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