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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7 20:03:30
  • 최종수정2014.04.17 20:03:26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4월 정례회의'를 열고 올 한해 본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길지선(한전 충북본부 홍보실장), 김동진(청주삼겹살 상인연합회 총무), 김홍석(청주 와인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신순애(탑애드컴 대표), 임명숙(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

"지면의 '선택 6.4 지방선거' 코너는 평범한 거 같아도 실제 독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이다. 충북일보가 정말 잘 지적한 기사내용인데 4월4일자 '충북 교육감 후보 표의식 무상복지 공략'기사는 경각심을 갖게 일침을 놓는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간호사 관련기사인데 충북도내 의대가 있는 대학은 충북대 1개가 유일한데 의료보조 인력은 충북 8개 대학에서 배출되고 있다. 의료 보조 인력이 의사에 비해 많은 현실에 우려스러운 것은 간호학과가 지역 대학에 있는데 병원마다 인력난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현재 의사보다 보조 인력이 없는 현실을 곱씹어봐야 한다."

◇길지선 위원

"충북일보가 긴급진단을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 4월3일자 현장르포에서는 무심천에 사람들이 많아 심각하게 지저분해진 실태를 다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없어 아쉬웠다. 지면 전체적인 구조를 보면 기사 끝에 기자의 이름을 적고 메일주소가 붙는다. 그런데 메일 주소가 없는 경우도 있어 통일성을 가졌으면 한다.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중간점검을 할 수 있는 기사도 다뤘으면 한다."

◇김동진 위원

"중고차 매매단지 특혜의혹에 관한 긴급진단 시기적절한 기사였다. 실제 드러나는 현상보다 내막과 배경이 어떤 것인지가 더 궁금한데 깊이 있는 기사를 다뤄 요즘 신문이 추구해야 할 것들을 선도한다고 생각한다. 병원에 간호원이 없다는 기사내용도 돋보였다. 타 언론이 다루지 않는 내용을 심층 보도해 그때그때 사안에 맞게 보도하는 것을 충북일보가 차별화할 필요성이 있다. 아쉬운 것은 기사 작성 시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관한 문제다. 띄어쓰기 하나에도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신순애 위원

"지방선거는 그 지방자치단체의 4년간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후보자가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는지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유권자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사회단체나 언론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놓치기 힘든 현안을 제시해야 한다. 청주체육관 앞에 외지로 떠나는 이들의 차량이 대거 주차돼 있다. 너무 많은 차들로 혼잡한데 앞으로 통합 청주시 100만 시민이 이용하려면 광장을 밀레니엄 타운처럼 조성했으면 한다.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기념행사로 '대통합 타임캡슐' 행사 등도 기획했으면 좋겠다."

◇김홍석 위원

"충북일보 기사 중 터미널에 대해 지적한 것이 인상 깊었다. 외지인이 청주에 와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기차역, 공항, 터미널 등 인데 청주의 터미널은 몇 개로 나뉘어 있는데다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크다. 도시규모에 비해 열악한 수준은 개선돼야 한다. 지역의 첫 인상까지 좌우하는 이런 부분은 정비돼야 한다. '간호사가 없다'는 내용의 기사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잘 짚어줬다. 간호사는 4년제 대학을 나온사람, 조무사는 학원 등에서 준비해 자격을 갖춘 사람인데 병원에서는 구할 인력이 모자라 힘들다. 실제 진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 서울에서 지방대에 입학해 자격만 갖춰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것도 문제다.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대전과 세종시과 청주와의 연결 도로가 정비돼야 할 것이다. 세종에서 청주로 진입하는 도로와 다시 오송으로 연결 되는 도로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 지역에 살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정비해 줬으면 한다."

◇정관영 위원

"선거기사가 다른 신문보다 주력적으로 잘 챙겨나가고 있는 모양세다. 선거 일까지 이 부분은 계속 발전시켜 지면에 보도해 줬으면 한다."

/ 정리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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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