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동화'를 주제로 이야기 놀이터를 운영해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아들은 평소 좋아하는 동화 테마로 꾸민 행복놀이실의 넓은 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상상하며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목욕탕 놀이, 찜질방 놀이에 참여하기도 하고, 오이 마사지 놀이, 폭포 샤워 놀이 등을 자발적으로 만들어가기도 했으며 동화 속에 몰입한 유아들은 친구들과 색다른 놀이 체험에 즐거워했다. 만 4세 줄기반 한 유아는 "진짜 찜질방에 온 것 같았어요, 또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알뜰시장' 한마당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전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이 학교 학부모회의 자발적 동참으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알뜰시장, 학생자치회와 5~6학년이 운영하는 체험 마당, 학부모회가 지원한 먹거리 장터로 구성했다. 학생자치회는 물품 구매용 모형 종이 화폐와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할 모형 쿠폰, 구매용 장바구니도 준비하는 등 생생한 장터 분위기와 묘미를 한층 더 살렸다. 판매 부스에는 문구류, 의류, 교구, 완구류, 생활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과 목도리, 쿠키, 초콜릿 등 손수 만든 수제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체험 마당에서는 타투 스티커 붙이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비즈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먹거리 장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닭고기꼬치, 어묵 등 맛있는 먹거리가 푸짐해 왁자지껄 맛과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알뜰시장 개장 전 '책 버스킹'을 펼쳐 3학년 이도윤 학생과 어머니 박지현씨가 생동감 있게 읽어준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동화책을 통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 학부모 자치회는 지난 6월 세계시민 공감 페스티벌(다문화 축제)에 이어, 최근 학교에서 주말시간을 이용한 다문화 학부모와의 아름다운 공감동행 '도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62%를 차지하는 주덕초는 학부모회장단 역시 부회장(베트남)과 간사(우즈베키스탄)를 맡고 있다. 이번 학부모자치회 '도마 만들기' 체험에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번 체험에 직접 강사로 나선 2학년 학부모 역시 다문화 가정으로 주덕초 학부모회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 줬다. 학부모회장은 "주덕초 다문화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자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덕초는 오는 12월에도 여러 나라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실습해 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학생들의 협의로 만들어진 부스와 학부모, 협업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조별 활동과 숭실대와 서강대, 상담센터 등과 연계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진로축제 첫날 오전은 '진로교육 교실에서 배우고 체험하자'라는 내용의 활동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학부모 대상으로 '내 아이의 꿈을 키우자'를 주제의 진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부모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조별로 이동하며 진로상담 체험, 대학생 학습상담 체험, 드론 조종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또한 학부모 외국어 체험 부스에서는 일본어 말하기, 현직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드로잉아트 작업 체험, 비트메이커를 통해 만드는 음악 세계의 이해,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한과 체험, 청년 CEO가 가르쳐주는 창업과 도전의 세계 이야기 등 자기 주도적인 체험을 통한 나의 꿈을 디자인하며 '어떻게 성장시킬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축제를 마친 2학년 임정윤 학생은 "가곡초로 전학와 너무 행복하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올해 과학, 환경 분야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단양고는 최근 2023 충북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우수상 수상과 2023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2023 충북환경교육한마당 환경동아리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는 올해 소통과 열정으로 조화롭게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고교교육력자율학교, 고교학점제준비학교, 탄소중립실천학교, 세대공감 인성교육 중점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서도 학생이 수업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탐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역량을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의 과정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보여 학생들의 자부심과 사명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창의적인 학생,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5회 충북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창업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청소년들이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미덕중 김현민(3년), 박지형(3년) 학생은 안구건조증 치료 어플을 발표하며 대상을 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다양한 비즈쿨 활동으로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키워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 "앞으로 더 많은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교육 활동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내중학교(교장 음호철) 전교생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으로 국외 문화·역사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안내중학교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국제화 시대에 더 큰 도전 의식과 모험심,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과 연계 이동 수업으로 하나로 이번 체험 학습을 기획했다. 안내중학교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의 공존 지인 베트남의 여러 지역 가운데 지형·문화적 특색을 자랑하는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찾았다. 하노이에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한 바이딘 사원과 운하를 관람한 데 이어 거리 차를 타고 옛 시가지를 둘러봤다. 바딘 광장, 한기둥 사원, 호치민 생가 등도 관람했다. 또 하롱베이에서 수상인형극 관람과 승솟 동굴, 티톱 섬 전망대, 하롱 테마파크 등을 돌아보며 베트남의 지형과 문화를 살펴봤다. 체험 학습 담당 교사는 "각 교과 교사들이 베트남을 소재로 한 교과 연계 학습 지도 자료를 제작해 단순히 관광에 그치지 않고, 교과와 접목한 체험 학습을 했다"며 "학생들은 두 나라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경제 발전의 차이를 느끼고, 국제적 감각을 함양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이 학교 국악관현악단인 '해울소리'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영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37명의 단원이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살린 공연을 펼쳤다. 단원들은 먼저 '민요의 향연', '신출강', '해피니스'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이어 3·4학년 학생들이 단원들의 연주에 맞춰 동요를 부르면서 무대의 흥을 돋우었다. 이들은 '아기 염소', '멋쟁이 토마토',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아빠 힘내세요' 4곡의 동요를 더 불러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빨려들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식했다. '해울소리'는 지난 2000년 충북 도내 초등학교에서 최초로 창단한 국악관현악단이다. 그동안 21차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난계국악축제 초청공연, 제13회 구미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금상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오선희 단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한 단원들과 교사, 학부모, 난계국악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기 공연을 위해 기량을 갈고닦으며 서툴러도 최선을 다한 단원들에게 큰 박수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군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음우리-지역인재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 지역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증평군민장학회 수혜 학생 및 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이음우리'는 증평군민장학회 출신 선배와의 만남 및 진로캠프를 통해 지역인재와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직업적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자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방행정직)에 최종 합격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지은 씨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직업인의 고민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의 관점을 배우는 △덕업일치 △돈보다 중요한게 있어 등 다양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학회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 신흥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증축공사 입찰이 14일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정가격은 61억8천400만 원이다. 같은 날 한국교통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공사(추정가격 9억1천200만 원·적격심사)에 대한 입찰도 진행된다. 17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건립 공사(1억7천200만 원), 충북대학교 정보통신망선로 고도화 사업(14억6천2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이용법은 13일부터 유튜브 동영상으로 서비스된다. 동영상은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참여해 제작했으며 사용자등록 방법을 비롯해 물품·공사·용역계약을 이행한 후 대금의 청구부터 지급까지 나라장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담사의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정부조달콜센터', '조달청콜센터', '대금청구', '나라장터 이용' 등으로 조회하면 열람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너지고등학교가 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는 '14회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영마이스터 예술제'에 참여, 창업 프로젝트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영마이스터 예술제'는 전국 54개 마이스터고등학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합축제다. 충북에너지고는 무면허 예방 단말기와 태양광의 위치에 따라 이동하는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 광원을 따라 태양광 패널이 움직여 태양광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작품은 이차전지과와 태양전지과 학생들이 프로젝트 실습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특색에 맞게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프로젝트 전시 홍보를 맡은 태양전지과 3학년 김민섭 학생은 "이번 출품을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다른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장점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문재 충북에너지고등학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작품 결과물을 전시하고 다른 학교의 작품을 보며 우리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코로나 이후 대면으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9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과 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노리누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1부는 방과후 활동에서 갈고 닦은 숨은 재능과 실력을 뽐내는 우쿨렐레 연주와 무용 그리고 방송 댄스 등의 예술 활동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고 2부는 학부모님과 교직원, 학생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체육 마당으로 이뤄졌다. 또한 3부에서는 영화동아리에서 제작한 '시간나무'라는 단편영화 감상과 컬링, 투호, 풍선 터뜨리기, 복불복, 학부모가 운영하는 어상천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도서 골든벨과 학부모 참여 활동인 케이크 만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던 행사를 올해는 농번기로 바쁜 농촌의 특수성을 감안해 하루로 축소함으로써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구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잔치를 볼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항상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