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에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와 더샵청주퍼스트파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와 더샵청주퍼스트파크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층간소음 갈등 등 이웃 간 분쟁을 해결했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주택과 소통하고 있다"며 "청주시에서 계속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는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체제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다.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면 공동주택에는 증서 및 동판이 수여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의 가처분용지 23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소면 삼정리 산 35-1 일원 18만7천627㎡(5만6천평) 터에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단독주택 12필지(283~327㎡), 준주거시설 11필지(352~450㎡)다. 분양 면적은 8천180㎡(2천474평)이다. 감정평가액을 기초금액으로 산정했고,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으로 공급된다. 실수요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전자입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10일간 일반경쟁입찰(최고가 입찰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소 삼정지구는 대소면 시가지에서 3분, 대소 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향후 단지 내 1천8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으로 다음 달 중순 A2, A3블록(975세대)이 착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2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약 130면의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문화시설을 갖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원자재값 상승 등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1천200만원대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S4블록에 건설 예정인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285만원으로 결정됐다. 분양가는 이날 개최된 청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책정됐다. 분양가심사위는 사업주체인 디케이테크노피에프브이(주), (주)두진건설이 신청한 3.3㎡당 평균분양가 1천384만원에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와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가를 확정했다. 또한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타입은 807만원, 84B타입은 1천112만원, 116A타입은 1천472만원, 116B타입은 1천161만원, 134타입은 1천575만원, 216P타임은 1천984만원, 220P타입은 1천615만원으로 책정했다. 디케이테크노피에프브이(주), (주)두진건설이 시행하고 (주)두진건설에서 시공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아파트는, 총 599세대를 12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무심천 인근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에 최대 59층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에서 50층을 넘어서는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직4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해산되고 사업시행자의 부도 등 난항을 겪으며 답보상태에 머물렀지만, 2023년 건축·경관·교통 공동심의를 거치면서 재추진되고 있다. 사직4구역 토지등소유자(대표 ㈜에스투엘레바)가 신청한 인가 내용에는, 사직동 235-11번지 일원 5만8천416.2㎡ 면적에 지하 6층부터 최대 지상 59층에 이르는 총 8개동을 건설하는 계획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59층 규모 5개동, 55층 규모 1개동, 54층 규모 1개동, 48층 규모 1개동 등이다. 총 2천226세대 중 공동주택은 1천950세대, 오피스텔은 276세대로 구성되며, 9개의 평형별 타입을 갖출 예정이다. 향후 사직4구역은 오는 13일 고시 기준으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착공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입주자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다양한 이해 충돌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대원칸타빌 2차 아파트 주민들이 11일 충북형 반값 아파트 건립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진정한 해법은 아파트가 아니라 교육과 문화시설을 공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충북도는 옛 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청년 아파트 건립 사업을 추진해 랜드마크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려 한다"며 "하지만 이 계획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청년 주거 문제 해결과도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업 계획을 보면 약 1천400억 원의 사업비로 270세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일반적인 청년 아파트의 공급면적을 59㎡로 본다면 평당 약 3천만 원으로 청주시 평균 분양가 평당 약 1천300만 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며 실질적인 미분양 문제와 공공성을 모두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청주시 미분양 아파트는 508세대에 달하며 추가 공급은 시장 혼란만 불러올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관리비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시설을 관리비를 내지 않은 외부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주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수곡2동 314번지에 위치한 산남2-2LH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조성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과 자활사업 공간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행리2115 주거복지 특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 5월 청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주택관리공단·㈜SK하이닉스 4개기관이 수곡2동 LH영구임대단지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한 사업이다. 이에 4개 기관은 6월부터 11월까지 노후된 기존 공간의 보수 및 수리를 완료해 1층(4개실)에는 주거복지·건강·문화·소통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고, 지하1층에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선 ICT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비롯해 공유 공간을 통한 문화 체험 및 건강 상담, 교육 참여 등이 이뤄진다. 또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빨래(이불류) 세탁 및 건조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빨래수거와 배달 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확인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5년 지적 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13일 산척둔대지구를 시작으로 30일 앙성사미지구까지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도입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소원면 완오리 607 일원 등 6개 지구의 1천618필지(약 132만9천㎡)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설명회는 각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사업의 필요성과 절차, 주민들의 역할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지적 재조사 측량과 토지 현황 조사를 거쳐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후 임시경계점을 설정하고, 지적확정예정 통지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최종 경계는 경계 결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시는 지적 재조사 결과에 따라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 지적 재조사 조정금을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주거안정망 확보를 위해 위해 구성된 기관 협의체가 행복도시 주택공급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행복청-세종시-교육청-LH 관계기관 협의체'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행복도시 주택공급 여건을 조금씩 개선하고 있다. 관계기관 협의체는 원활한 행복도시 주택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안정망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행복청의 요청으로 시작ㅤㄷㅙㅅ다. 행복청은 주택건설사업 승인과 관련된 권한이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적극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와 교육청, LH세종특별본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협조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성과사례가 5-1생활권 민간분양주택(L9, L12블록) 사업승인과 관련된 내용이다. 스마트시티 선도지구 인근에 위치한 이 구역은 선도지구의 사업이 순연되면서 통학권으로 설정된 초·중학교 건립 승인이 보류됐고, 이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도 지연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 행복청 도시계획국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현수막·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 중인 조치원읍 죽림리 49층 민간임대아파트의 과장 광고에 대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해당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주택법'에 따른 조합원 모집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아 회원(투자자)가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었다. 8일 시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은 사업부지의 토지 사용권원과 소유권이 확보돼야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 특히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각종 신고 등 행정절차 이행 중 사업시행자가 홍보한 계획·안내와 달리 상당 부분 변경될 수 있고 장기화할 수 있어 계획 전반에 대한 충분한 정보 수집과 검토가 필요하다. 또 임의 단체 회원, 출자자, 투자자 형태의 회원가입 계약은 관련 법령상 행정적 규제가 없어 피해 발생 시 피해 구제가 매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조치원읍에 게시된 관련 현수막을 제거하고 사업시행자에게 '조치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관련 유의사항 안내' 공문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주택건설사업은 각종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옥천군민도서관 재정비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설계 공모 심사 결과 3개 공모안 가운데 '와이어스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당선작은 공공도서관 운영의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반영한 통합 안내 데스크 위치, 어린이 자료실의 복층형 열람 공간, 다양한 서가와 열람 공간 구성 계획 등에서 뛰어났다는 게 심사위원회의 설명이다. 군은 이달 당선작 업체와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설계용역 완수에 이어 2026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옥천군민도서관 2011년 개관했으나, 사회환경 변화로 인해 수요와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에 군은 기존 공간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공간, 독서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문화를 누리는 공간이 되도록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29일 음성휴먼스마트밸리의 공동주택용지 B1블록과 B3블록을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음성휴먼스마트밸리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는 용지로 건폐율 30%, 용적률 210%, 최고 23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용지로, 공급금액은 각각 285억원, 220억원으로 3.3㎡당 220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 조건은 계약금 5% 납부 후 1년 거치, 이후 4년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일반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 11일에서 12일까지 추첨 신청을 받은 후, 13일 추첨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음성군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 내에 위치하고,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요충지다. 또한 청주국제공항과 세종시와 가까우며, 안성, 이천, 용인, 화성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도 접해 있다. 음성휴먼스마트밸리는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단지 내에는 경관 측면에서 10만 구루 이상의 수목을 활용한 가로경관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는 경관 특성화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단지 내에서 주거공간에서 산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7월 공고 후 중단됐던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민간참여자 재공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농 2·3지구 상업8블럭 장기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지난 10월 사업참가 확약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이 없어 공모가 중단된 바 있다. 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악화 및 공사비 급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워진데다 향후 경기 불확실성까지 겹친 상황에서, 다른 공모에 비해 해당 사업 컨소시엄 구성 기준이 높아 건설사들이 사업 참여에 보수적이었던 것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사업의 방향성 및 기본방침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민간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구성 조건을 완화했다. 대표사는 신용평가등급 A-이상, 대표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순위 토건분야 20위 이내로 참여가능 자격을 확대했다. 또한 민간의 사업성 제고를 위해 공공시설 기부채납 면적에 대한 정량평가를 삭제하고, 최소 연면적 2만2천㎡에 대한 정성평가로 전환했다. 기부채납 공공시설 의무 운영 5년 대신 사업신청자가 특화운영계획이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한 후 평가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다만, '온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