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도·울릉도 탐방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관내 고등학생, 교원 등 총 48명은 지난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2025학년도 참여와 체험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수호 의지를 몸소 체험하고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참여하며 관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통구미, 태하 대풍감, 예림원 등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했으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독도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또 다 함께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패들렛을 통한 당시 느낌과 감상 공유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탐방에 동행한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울릉도·독도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2025년 보건복지부 및 지역 공공의료기관 주관 인재 선발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학 곽하은(4년)학생은 충주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에 선발됐다. 곽 씨는 존스홉킨스 전공맞춤형 해외연수 수료, 지역기반 공동체 나눔활동, 에듀테크 및 AI 기반 학습콘텐츠 공모전 수상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남지윤(2년) 학생은 보건복지부 주관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서 장학생으로 뽑혔다. 남 씨는 공중보건과 지역사회 간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진정성 있게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아림 간호학과장은 "두 학생 모두 공공성과 전문성을 조화롭게 갖춘 미래형 간호 인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간호 리더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공공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생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만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근 체육관과 연계해 8주간 집중 운영한다. 10명씩 나눠 기수별로 4주간 총 8회차에 걸쳐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성분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산소, 근력, 척추 운동 등 운동법을 배운다. 건강한 식습관과 몸·마음건강을 키우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비만예방 튼튼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령기에 형성된 건강습관은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운동법과 식습관을 배우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임보규(사진)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교수의 연구논문이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랭뮤어(Langmuir) 온라인판의 전면 표지에 소개됐다. 이 논문은 '화학적 자기조립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네트워크를 통한 고정화 밀도 조절과 밀도 변화 및 전기적 특성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Density Changes and Electrical Properties of Chemically Self-Assembled Monolayer Single-Walled Carbon Nanotube Networks by Controlling Anchoring Density)'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자로 발간된 표지논문에 소개됐다. 해당 연구는 임보규 교수 연구팀이 앞서 개발한 간단한 방법으로 탄소나노튜브(CNT) 필름의 밀도를 조절하는 기술의 후속 연구로, 짧은 시간 안에 단일층(monolayer)의 고밀도 CNT 필름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높은 재현성(reliability)을 갖춘 CNT 기반 반도체 소자 및 센서의 구현 가능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경영학부는 청주세무서와 동청주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원대 경영학부는 청주세무서, 동청주세무서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실습생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실습에서 학생들은 세무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득공제 항목 안내, 민원 상담 등 다양한 실무 업무를 지원했다. 오세형(4학년) 학생은 "실습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세액공제 시스템, 세무공무원의 역할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연 주임 교수는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기관과 협업하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05년 개교 이후 이어온 120년의 전통과 성과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대학 노천극장 인근 삼거리에서는 상징수 '백송(白松)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장수를 상징하는 백송은 청렴한 선비정신과 함께 충주, 증평, 의왕 세 캠퍼스가 하나 돼 나가는 교통대 통합 비전을 표현하는 의미가 담겼다. 기념식은 교수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고, 국민의례, 개교 1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교통대인'과 공로학생 시상, 뮤지컬 싱어즈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대, 청주교대, 강동대 총장과 각계 인사 및 총동문회, 지자체, 교육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승조 총장은 "120년의 역사는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성장의 기록"이라며 "충북대와의 통합을 위한 협의에도 성실히 임하여, 미래 120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과 ㈜보은자동차공업사(대표 박형준)는 4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자동차공업사는 보은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들에게 차량 정비와 수리 서비스, 정기 점검 등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민간 부문과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해 매우 기쁘다"라며 "대도시 공업사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실력과 다양한 서비스를 성심껏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전 교육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겟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을 환영하며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은 무엇보다도 시급하게 교권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 "더 이상 동료를 잃고 싶지 않다"며 "자꾸만 교사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할 대책을 강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사들이 악성민원과 아동학대 고소 고발 위협에 시달리고 학생에게 폭행당하며 학부모에게 협박받는 현실을 내버려둔 채 논하는 교육 정책이란 겉만 그럴듯한 빈 깡통일 뿐"이라며 "교육을 살리려면 먼저 교사를 살려야 한다. 새 정부는 무엇보다도 교원노조·교원단체를 비롯한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에 섬세하게 귀 기울이고 안전한 교육노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은 윤석열의 교육 개악 정책들을 단호히 폐기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우선 초등교실을 극우 세력의 먹잇감으로 삼은 '리박스쿨' 사태에서도 드러났듯 전문성도 공공성도 갖추지 못한 채 무리하게 추진돼 온 늘봄학교는 이제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온라인 문제집' 수준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가의 도약과 국민 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 여망과 교육공동체의 열망이 담긴 교육 공약을 충실히 이행되기를 바라며 도교육청도 새 정부와의 협력 속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충북선수단도 치하했다. 학생선수 795명과 임원 356명 등 1천151명으로 구성된 충북선수단은 34개 종목에 출전해 총 133개의 메달(금 44개, 은 33개, 동 56개)을 획득했다. 윤 교육감은 "34개 종목 795명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오늘의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에 매진하며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5년 한국관광연구학회 춘계 정기 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개최된 공모전은 'K-관광연구, 진단과 방향'을 주제로 1차 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서채연·이나경·이민지·홍가은 학생은 '터치 케이-프로덕트, 트러스트 에이아이(Touch K-Product, Trust AI)'를 주제로 발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은 실제 관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며 전공 지식을 실무에 연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박윤미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대외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됐다. 4일 교육부는 산업·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전국 10개 지역 10개 학교를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교육청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로 청주공고는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에 제출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거친 뒤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컨설팅)과 성과관리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6년 본격 운영 전까지 학교별로 1대 1 자문단(컨설팅단)을 구성, 연합체 내 주체 간 협력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각 학교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 육아 나눔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 가족센터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를 조성한 뒤 올해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곳은 생후 0~7세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 등으로 꾸며놨다. 안전 매트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과 도서 등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나이·활동별 특성을 반영해 3타입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에게 교류의 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또 아동 돌봄을 넘어 아이와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탈공예, 미술 놀이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 머리 묶기와 요리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영유아와 아동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의 성장 발달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