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은 오는 30일까지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송선영 서양화가를 초대해 '문양이 공간에 스며들어' 기획전을 개최한다. 송 작가는 한국 도자기에 새겨진 전통 문양을 소재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의식과 정서를 현대미술로 담아낸다. 도자기에는 길상문, 당초문, 운학문, 연화문 등 다양한 전통 문양을 새겨 부, 출세, 장수, 다산, 평화 등을 염원한다. 학이 비상하고, 연꽃이 피고, 용이 여의주를 물고, 물고기가 유영하고, 높은 구름 등 작가가 재해석한 문양에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송 작가는 도자기 전통 문양의 보편성을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을 이용해 작가 특유의 특수성으로 확장했다. 서양화가 송선영은 서원대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2분과 이사,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20여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그룹전에 400여회 참가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 아트페어 특별상, 충북우수예술인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김남훈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획전시를 통해 전통문양에 새겨진 상징성과 간절한 염원을 음미하며, 작가가 전하는 온화한 힘을 가득 충전하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산림과학
[충북일보]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청주지역에서 활동중인 19곳의 공방들과 함께 연합작품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버림에서 쓰임으로'라는 주제로, 청주새활용공예와의 연계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과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작품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위기와 쓰레기 대란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새활용의 가치를 널리 확장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융합 교과연구회인 공감각 예술연구회가 제천시민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제천지역 7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음악·진로 융합 수업 결과물과 미디어아트 전시회 열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환경파괴로 사라져 가는 동물을 주제로 미술 활동으로는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을 표현하고 동시에 음악 활동을 통해 동물을 보호하고 지키고자 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해 QR코드로 들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전시회는 미술, 음악, 진로 등 다양한 교과와 융합함으로써 미적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길러준 수업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로 세계 각지에서 큰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때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한 미디어아트 '멸종 그리고 멸종'도 전시 관람자들의 눈과 귀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융합수업과 전시를 기획한 제천여고 류지은 교사는 "융합 수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와 학교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계돼 소통의 장이 마련된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수업에 참여한 송현지(제천여고 1학년)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공존'의 의미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 국악뮤지컬 '소라의 꿈' 공연을 연다. 국악단은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해 올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악뮤지컬로 새롭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신형근 우륵국악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감수성 발현과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사전 예매자에 한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단 1회차 공연(10:30)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관람이 가능하며 전화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전화예매와 관련된 사항은 충주시 문화예술과(850-5964), 우륵국악단(850-7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는 끝난 듯 하지만 아직은 어디론가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고 싶다. 한낮의 더위는 아직 남아 있는 요즘은 에어컨이 나오는 전시장이나 미술관이 정말 좋은 피서지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충북 진천에 자리하고 있는 '생거 판화미술관'을 찾아가본다. 이곳 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관한 현대 판화 전문 미술관이라고 한다. 판화미술관이 생소하신 분들이라면 필자와 함께 둘러보자. 생거판화미술관은 2010년, 충청북도 진천에 자리를 잡고 개관해 크고 작은 전시회를 열어오다 2021년 5월 증축했다고 한다. 현대적이고 조형미 넘치는 미술관의 외관부터 멋스럽다. 바로 옆에는 진천 종 박물관을 비롯해 주철장 전수교육관, 역사테마공원 등 함께 둘러볼 만한 곳들이 많아 그야말로 진천의 명소라 할만 하다. 생거판화미술관에서는 현재 기획전 '차갑게 새기고 뜨겁게 삭이다'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 전시에는 4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느낌의 오목판화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7월 7일에 시작한 전시는 9월 18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시원한 미술관에서 멋진 전시를 관람하면 좋겠다. 본 기획전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사업인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콘서트 가이드 김우영의 사회로 꾸려지는 이번 공연은 필하모닉데어클랑(지휘 김성식) 오케스트라의 로시니 서곡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예주현의 타악 퍼포먼스, 김명섭 어린이의 동요연주와 바이올린 이지민의 협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한윤옥, 바리톤 양진원의 가곡과 아리아에 이어 피아니스트 전다미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 등 지역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관석 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장은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연주자들이 출연해 음악의 의미를 풍성하게 만들것"이라며 "충북도민들의 삶 또한 풍성하게 만들어줄 음악회로 도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전석 초대이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8838-4179)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1661319517796-0 - 1661319517796-1 - 사진
[충북일보] 충주시는 무술박물관 특별전으로 '지켜야 할 기억, 병자호란'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특별전에는 병자호란 중 광해군의 중립외교 폐기부터 이괄의 난·정묘호란·북벌론 기간 관련 인물의 자료와 무기를 전시한다. 전시장에서는 정묘호란 때 순절한 남이흥을 비롯한 삼학사, 최명길, 김상헌, 임경업 등 병자호란 당시 활약한 인물들의 자료와 조선 후기의 대표적 무기인 조총과 화약통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육군박물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작품을 대여했으며 작품 가운데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도 다수 포함돼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400여 년을 넘어 병자호란을 다시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주시립교향악단 175회 정기연주회로 '프리미엄클래식Ⅳ C·sar Franck 탄생 200주년 기념공연'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만나는 이번 공연은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프랑스의 대표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 '교향곡 라장조'이다.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이화여대 교수의 협연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풍성한 9월의 저녁을 클래식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무더운 여름이 한 풀 꺽이고 클래식을 감상하기에 좋은 9월에 문화수준이 높고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기대하고 있는 청주시민에게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세자르 프랑크의 음악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관객에게는 다소 생소한 세자르 프랑크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클래식을 선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작품성이 높은 교향곡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23일부터 공연세상(1544-7860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활동하는 박청용 작가가 24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3층 갤러리5 전시실에서 자기 내면과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작품전을 연다. 이번 작품전의 제목은 '나를 찾아서 20년-박청용 展'이다. 박 작가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단순화한 형태로, 전통적 소재에 현대적 감성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그는 염원(念願)의 마음, 마음의 소리를 '기도하는 사람들'로 담아내는 작가로 알려졌다. 작가 스스로 내면 탐구와 삶 속 유·무형의 모습들을 붓끝으로 살려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20년 동안 작가의 삶을 담은 작품들을 조각과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박 작가는 "내가 태어난 이유를 알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의문의 발자취들이 한 발자국 내디딜 때마다 한 점으로 찍히고, 그 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고 한 면을 가득 채워 나를 찾아가는 길이 되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의 네 번째 배턴을 '유리마루'가 이어받는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22 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네 번째 주자 '유리마루'의 전시가 23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오픈 갤러리에서 개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리마루'는 '2022 충청북도 우수 공예인'으로 선정된 남기원 작가와 '2022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 대상을 수상한 강은희 작가가 함께하는 팀이다. 이번 릴레이 개인전에서는 '자연을 담다'를 주제로 하늘의 구름, 일렁이는 물결, 물위에 반사된 빛 등 늘 우리 곁에 있지만 한시도 같은 얼굴이 없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을 투영한 유리 테이블 웨어 200여점을 선보인다. 1천200도의 고온에서 녹인 유리에 작가의 숨결을 불어넣어 형태를 잡는 블로잉 기법과 형틀에 유리를 얹어 680~780도의 온도에서 가라앉히며 유려한 곡선감을 살리는 슬럼핑 기법을 활용해 유리가 가진 다채로운 색과 질감을 보여줄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유리마루'는 "자연이라는 주제는 작가에게 마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라며 "관람객이 유리에 투영된 자연을 보며 쉼과 위안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열린 음악회'가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금릉소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음악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각 분야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아랑고고의 장구난타와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춤(벨리댄스, 댄스스포츠)과 노래(노래교실), 작품전시회(서양화)로 마련된다. 이어 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회로 한가빈, 이병철, 김민교, 나팔박 등 초대 가수와 퓨전음악, 통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창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가족, 친지, 이웃 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실내악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앙상블 멤버로 참여한다.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악장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라히프리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을 지낸 김사라,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독보적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들이 앙상블 멤버로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정명훈과 함께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3번과 C단조와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 A장조를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예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19일 오후 5시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71-5949)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