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15일 '창립 50주년 축하음악회'를 대미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수확기에 지친 농민을 위로하고, 농협과 농민의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는 조합원과 지역민 등 2천여명이 찾았다. 걸그룹과 성악, 오카리나, 밴드 공연 등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주민 최선환(77·충주시 동량면) 씨는 "농협이 음악회까지 열어줘서 힘든 시기에 많은 위안이 됐다"며 "자주 만나지 못하는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문화적 혜택이 어려운 농촌의 열악한 환경에 음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매번 다양한 전시로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데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5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배달부는 한국 사회의 특징적이고 대중적인 활동 '배달'을 미술과 연결하며 나타나는 양상을 조망하고자 하는 기획전이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미술관을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적 배달의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움직이는 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다중 이용시설의 작은 미술관 등 다양한 장소에 배달된 전시에 관한 정보들을 볼 수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개발된 교구재도 전시돼있다. 또한 미술관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 컨서베이터, 큐레이터에 관한 전시도 이어진다. 두 번째는 '통신, 미술을 하다'라는 주제로 20세기 이후 통신 매체를 창작의 도구로 삼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TX 매체로 비디오 아트를 창시한 백남준 작가의 'X1, X2', '최초의 휴대용 TV'가 전시됐다. 세 번째는 '미술이라는 배달'이라는 주제로 물리적인 이동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의 전송, 예술의 유통, 첨단 물류환경과 자본주의 무역 등 동시대적 배달을 미술의 관점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동장 김선호)과 한솔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재긍)는 한솔동 1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아침뜰 근린공원에서 기념 음악회(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솔동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합창단, 세종시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 초대가수로 유리상자의 무대가 마련된다. 임재긍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 졸업 작가 초대전 '다섯 작가의 꿈'전이 17일부터 청주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왕성하게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교대 졸업 작가 5명이 참여한다. 현직교사이거나 교사출신 초대작가 5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미술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회화, 조각, 디지털페인팅 등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미·김현영·노병순·이준호·전수미 씨다. 김수미 작가는 2021~2022 충북미술대전에서 우수상과 특선을 수상 했다. 김현영 작가는 충남미술대전 등에 출품했다. 노병순 작가는 충북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로 등단했다. 이준호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을 활용해 작업하며, 2016년 '한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을 저술했다. 전수미 작가는 2018~2022 충북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 전시기간은 17~25일(일요일 휴관) 8일간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예술오페라단(단장 최재성)이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창단16주년 기념 콘서트 오페라 팔리아치(Pagliacci)를 선보인다. 팔리아치는 루제로 레온카발로가 작곡한 2막의 오페라이다. 팔리아치는 1892년 밀라노에서 초연됐으며 레온카발로의 작품 중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오페라이다. 제목인 '팔리아치'는 이탈리아어로 '광대들'이라는 뜻이며, 한 유랑 극단에서 광대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치정극을 다룬 오페라이다. 1865년 성모 승천제가 있던 날 칼라브리아의 몬탈토란 마을에서 당시 7세였던 레온카발로는 자기 집 하인 한 사감과 유랑극단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공연 도중 하인이 광대의 아내를 희롱하고 남편에게 들켜 두 사람이 살해되는 일이 벌어진다. 팔리아치는 레온카발로 자신이 직접 쓴 오페라이자, 한 콤메디아 델라르테 흥행단의 질투에 가득찬 남편의 비극이 주된 줄거리로 실제 있던 일을 극화한 것이다. 청주예술오페라단이 기획한 이번 무대에는 두 차례 각기 다른 성악가들을 캐스팅해 역할은 같으나, 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에는 양명직, 넷다 역에는 김계현, 한윤옥, 카니오 역에
[충북일보] 세종축제기간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우천으로 취소된 낙화놀이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5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쿼이아숲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축제를 찾아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낙화'는 불교 전통의례 '낙화의식'에서 비롯됐으며, 줄에 매달아 놓은 숯봉지 등이 타들어 가면서 떨어지는 전통방식의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또한 질병과 재액을 쫓고 희망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미래전략수도를 기원하는 세종과 일맥상통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낙화놀이는 우리가 계승해야 할 민족의 예술성이 담겨있는 전통문화"라며 "세종시에서도 이러한 선조들의 멋스러움이 되살아나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년 만에 개최된 2022 세종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됐고, 1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세종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오는 15, 17일 충북 도내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국악의 멋과 흥을 전달한다. 이 국악단은 충북도의 후원으로 연 4회 충북 도내 시·군에서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펼친다. 오는 15일 11시 30분 괴산군 세계 유기농 산업 엑스포 주 공연장 공연에 이어 17일 오후 7시 보은군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국악의 선율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난계국악단과 객원지휘 이정호, 가수 주병선(괴산 공연), 태평소 권수경(보은 공연), 가야금 이문희, 탈바꿈놀이 구본진, 소금 한충은, 경동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꾸민다.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한 난계국악단은 국악 대중화를 통한 문화사절단 역할과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립합창단 '흥겨운 합창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공연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 공연은 한국가곡, 팝송, 오페라합창, 클래식음악여행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전석 1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사업의 두 번째 공연인 이번 합창여행에서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립합창단의 진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00년전 건립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 조치원역의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12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조치원역을 주제로 기획전 '조치원역-100년 전 이야기'를 개최한다. 조치원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1921년 조치원-청주 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서울-대전-청주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성장해왔다. 이번 기획전은 조치원역 개통 이후 상업 도시로 성장한 조치원읍과 관련한 유물을 전시해 지난 100년의 조치원과 지역민의 삶을 회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역이 생겨나고 조치원에 상업이 발달하기까지 시간순으로 구성돼 100년간의 조치원 발달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초기 철도 부설 후 조치원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역과 철도 사진, 지도 및 통계자료를 통해 당시 조치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역 개통 이후 번성한 조치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자료와 상업문서 등을 통해 도약기를 맞이한 조치원의 면면을 알 수 있다. 3부에서는 교통, 우편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을 2회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공연단체 창작집단깍두기)을 기획했다고 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뮤지컬로, 엄마의 심부름으로 길을 떠나는 '빨강모자'가 여정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늑대와의 대결을 마술·버나·그림자극 등을 한무대에 녹여 관객과 소통과 교감을 끌어내는 이야기이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순 문예운영과장은 "이번 공연은 쉽게 접하기 힘든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족과 함께 오셔서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연령이 관
[충북일보] 한편의 동시가 노래가 된다. 동심을 표현한 아이에게는 자부심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가을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시와 음악의 만남 '꿈꾸는 달님' 가을음악회는 월간예성에 게재된 동시를 시인이자 작곡가인 정태준 시·음악만남회장이 곡을 입히고 충주시성악연구회가 노래한다.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해 온 충주시성악연구회는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 임유은(남한강초)의 '손', 강혜원(남산초)의 '봄이 좋아', 남예서(남한강초)의 '카네이션 만들기', 김도은(용산초)의 '내가 주인공' 등 동시가 아이들의 낭독에 이어 동심을 자극하는 동요로 불려진다. 또 권태응의 '산샘물', 김경구의 '나이테' 등 동시작가들의 작품도 노래로 선보인다. 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음악회는 귀뚜라미 우는 가을, 깊어가는 고즈넉한 가을밤에 가슴에 와 닿는 노래로 시민들에게 많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 주최자인 정 회장은 '추심(秋心)'을 작사,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교육자일 당시 출퇴근길에 보이는 풍경과 감정을 담았다는 그의 노래 추심도 이날 감상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에서 2022탄금호 가을음악회 '가을엔(&)국악' 기획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완연한 가을날씨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국악 선율과 포크, 재즈(JAZZ),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이동훈의 지휘와 함께 △대중가수 최성수 △소금 이완수(악장) △판소리 문혜준(상임단원) △봉우리듀엣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희앙상블 '궁궁' △비보이 트레블러크루 등의 출연진들이 참여한다. '가을엔 국악'은 무료로 진행되며, 948석 선착순으로 관람 가능하다. 신형근 부시장은 "기획연주회가 토요일 오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