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을 검색하던 중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가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기사를 읽어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내용인즉, 고용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L기업이 올해 선발한 인턴사원 가운데 80%를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는 이야기이다. L기업은 올해 68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이 중 550명이 정규직 사원이 되는 셈이다. 올 상반기 각 계열사별로 선발된 인턴사원 410여명 중 80% 이상인 340여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된다. 그리고 하반기 270여명 인턴사원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고 이 중 210여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고 한다. 참으로 반갑고 오랜만에 마음이 흐믓했다.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할 만큼 좋은 소식이었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용역' 이라는 말과 '비정규직' 이라는 말을 쉽게 듣게 되었다. 용역대행업체가 인부를 고용해 회사의 일들을 대행해주고 일한 사람에게는 일당을 지급하고, 회사내에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정사원이 아니고 비정규직이기에 수당이나 상여금 혹은 퇴직금이 일반 정사원과 차등지급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물론 경제적인 논리로 본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윤을 남기는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이 타 종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교회, 성공회, 불교, 이슬람을 방문한다.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미래의 사목자인 신학생들이 가톨릭이 아닌 다른 종교의 교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주교회의와 함께하는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를 마련했다. 먼저 첫날인 25일은 '교회 일치'를 주제로 정교회 한국대교구와 대한성공회를 방문한다. 둘째날인 26일은 주한 교황대사관 외에 '종교간 대화'를 주제로 대한불교 조계종과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를 방문한다. 올해는 인천 가톨릭대 신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광주 가톨릭대 신학생 20명이 주한 교황대사관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성공회, 정교회 한국대교구,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성균관을 방문했다. 신학생들은 개인 방문과 이론 수업에서 느낀 궁금증을 타 종교의 성직자들에게 직접 묻고 배우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처음 실시된 '주교회의와 함께하는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는 해마다 6월 넷째 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교회 내 대북지원을 담당하는 신부로서 처음 북한을 방문 했을 때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줄 착각했다. 이념이니 통일이니 하는 역사적 의미가 생각나기보다 갑자기 어린 시절의 추억을 거대한 영화세트 장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특히 시골의 풍경은 내 유년 시절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리고 안쓰러운 마음이 밀물처럼 들이쳤다. 사람이 사는 마을 주변이면 산에 나무가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경사가 조금이라도 완만하면 밭으로 개간해서 쓰느라고 고생한 흔적이 역력했다. 사람이 배고프고 춥고 가난하면 산도 나무도 가난하고 추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북에서 보고 알았다. 짚으로 역은 가마니를 실은 소달구지와 수 십 년은 된 트랙터들과 트럭들이 길가를 오가는 풍경을 보면서 북한 주민들의 고달픈 삶이 가슴으로 느껴졌다. 90년대에는 북한의 식량난으로 인한 난민문제와 군사력 강화를 위한 핵개발로 한반도에 새로운 위기상황이 일어났지만, 2000년 6·15 선언을 정점으로 민족의 갈등을 해소하자는 햇볕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민간교류와 관광 그리고 남북경협이 활성화 되었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이 시간 동안 우리 사회는 북한의 현실을 볼 수 있
충북포교사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자리 잡게 한 최초의 포교활동 카페인 '충북불교를 사랑하는 모임'이 첫 정기모임을 갖는다.다음달 1일 오후 6시 30분 청주 우암새마을금고 2층에서 열리는 정기모임은 간단한 법회를 시작으로 회원 상호간의 인사와 소개, 만찬,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sodnjsrnd)에서 구성된 이 모임은 인터넷 불교 동호회로서 교리 공부와 봉사활동, 산악회 운영 등 다양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1월 개설된 이 카페는 현재 7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070-7675-1080)/ 김수미기자
△청주 상당교회 100만인 기도운동을 위한 약정청주 상당교회가 28일 낮 2·3부 예배에서 CTS 기독교TV 100만인 기도운동을 위한 약정·모금순서를 진행한다.△두란노 청주1기 부부학교두란노 청주1기 부부학교가 13~21(매주 토)일 청주 동산교회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26~27일은 1박2일 일정으로 합숙훈련도 실시된다.△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괴산 동부리에 있는 전통사찰인 개심사(주지 석재스님)가 어린이를 위한 한문학당과 산사체험 캠프를 갖는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 캠프는 다음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행사 첫날인 7월 31일은 사찰 생활을 하나하나 배워보는 시간으로 스님들의 공양법을 배우는 발우 습의를 시작으로 부처님 일대기를 알아보는 플래시, 수심보경 한문수업으로 진행된다.8월 1일은 54배의 참회, 감사의 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수행의 시간을 갖는다.마지막 날인 8월 3일은 나무와 숲, 바람과 함께하는 자연 체험 학습과 향기로운 차를 통해 스스로를 다지는 다도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개심사는 해마다 여름이면 어린이 여름 불교캠프를 열어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포교소로서 지역의 사회·문화교육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문의 043-832-2633)/ 김수미기자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19일 정기 총회를 갖고 2년 임기의 제5대 회장에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을 선출했다.혜철스님은 사중의 일로 바쁘다면서 2년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을 고사했지만 회의에 참석한 연합회 스님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추대됐다. 혜철 스님은 어른스님들과 회원스님들 옥천불교 연합신도회, 옥천불교 청년회, 옥천 경찰서 경불회 등과 합동모임을 갖고 지난 2년 동안 추진되어온 사업과 임기동안 추진할 사업을 논의, 발표했다. 연합회는 옥천불교 연합신도회 창립과 옥천군청 불자회 창립을 적극추진하고 중점사업으로 불우한 이웃돕기 탁발정진, 수준 높은 문화공연, 큰스님 초청법회, 연등 문화축제, 종교화합 녹색성장 에너지절약 자전거타기 캠페인, 군정발전 기원대법회 등이다. 혜철스님은 "대중과 함께하는 포교활성화, 행동으로 실천하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진취적 발상을 통해 옥천군의 행사에 적극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이 천주교 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08'에 따르면 2008년 12월 31일 현재 한국 천주교 신자가 500만4천115명으로 지난 1784년 한국천주교회가 시작된 이래 225년 만에 5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비율로 보면 우리나라 총인구 5천39만4천374명(주민등록상 인구수 : 통계청 자료)의 9.9%로 10명 중 1명이 신자인 셈이다. 지난해 487만3천447명에 비해 13만 명이 늘어 2.7%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 천주교회는 1909년 7만 명에서 1949년 15만 명, 1974년 100만 명으로 신자수가 증가했다. 지난 1984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맞아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방한과 103위 성인 탄생 등 성장을 거듭한 천주교는 1986년 신자수가 200만 명을 넘었다. 이후 급격한 교세 신장으로 1992년 300만 명, 2000년 400만 명으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교구별 신자수를 살펴보면 서울대교구가 138만 42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교구(71만 8638명), 대구대교구(44만 2794명), 인천교구(42만 7960명), 부산
한국 가톨릭 수도자와 선교사의 삶을 담은 영상물이 제작됐다.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만든 이 영상물은 '세상을 넘어 세상속으로-한국의 남녀 수도회와 선교회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총 43분 분량이다.2년 동안의 작업 기간을 거쳤고 지난 2007년 성탄에 방송된 KBS 스페셜 '천국보다 긴 계단-한국의 남녀 수도회를 가다' 촬영팀의 협조를 얻어 제작됐다.영상은 "정적을 깨는 종소리가 수도회 가득 울려 퍼지면 하루의 소임을 마친 수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듭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모두 1, 2부로 나뉘었는데 1부 '세상을 넘어'에서는 수도자의 삶, 수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수도자의 일상 등이 소개되고 2부 '세상 속으로'에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삶, 복음 선포의 삶 등이 소개된다.영상물에는 목장갑을 끼고 농사를 짓는 수녀, 노숙자 무료 급식소 주방에서 야채를 다듬는 수사,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 전 환자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수녀, 가난한 나라에서 사복 차림으로 선교활동 중인 선교사 등 수도자들이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다.연출을 맡은 한국남자수도회 사무국장 박재찬 신부는 "가톨릭 수도
한국불교태고종 종책기획위원회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의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종책토론회를 연다.전국 각 지역 종도들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관(서울 종로구 사간동 112)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종도들은 이 자리에서 종론을 수렴하고 다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순기능적 역할과 사회 참여의 방법적 구상을 모색할 예정이다.종책기획실장인 대각 스님과 학술행사를 맡은 연세대 신규탁(철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운경 큰스님과 신규탁 교수가 각각 '근·현대불교사와 태고종의 탄생', '태고종의 나아갈 방향-종단의 정체성과 포교전략'이란 주제발표에 나선다.김경집(진각대) 교수와 법담스님(태고종 총무원 교무부장), 이학종(미디어붓다) 대표, 상진스님(태고종 총무원 문화부장)은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다.태고종은 전국 각 지역의 사찰주지회의, 소임자별 워크숍, 토론회 등을 순차적인 열어 종도들의 뜻과 의견을 수렴한 뒤 종무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유월로 접어들면서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가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유월도 중순이 훌쩍 넘었으니 붙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것이 가는 세월이다. 나라 밖에서는 세계적 경제 불황과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류가 고통 받고 있으며, 나라 안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긴장관계의 연속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보수와 진보의 대결양상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직장과의 결별에서 오는 아픔을 감내하는 기간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원망하지 말라"라는 말이 한참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바람을 마주하여 먼지를 털면 그 먼지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듯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그 미움은 반드시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부처님은 원한을 원한으로써 갚으면 원한은 끝이 없다고 하셨다. 무슨 일이 잘못되었을 때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지 않고 남에게 잘못의 원인을 돌리고 원망의 화살을 쏘아댄다. 그렇게 남을 비난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닌데 상대에게 그 책임을 몰아세우는 현실을 바라보면 끝이 없는 정쟁에 식상해진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이끌어줄 지도자가 없는 우리들이 서글퍼진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