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가 올해 꿈 품은 공감 교실 사업을 위해 퍼실리테이션 건축소 사무소장과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의회를 수 차례 가지며 사업 추진에 열의를 다했다. 이 꿈 품은 공감 교실은 학교를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바꾸자는 취지로 펼치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영춘중은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기존의 교실 2개와 홈베이스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적합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공간에 반영하고자 학생들과 함께 여러 차례 선진지 학교를 방문했다. 올해 초에는 증평중학교 과학관을, 4월에는 단양중학교를 방문해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구성, 디자인과 색감의 표현 등의 우수사례를 답사하고 퍼실리테이션 및 교사, 학생이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고 학습했다. 그로 인해 공간 조성의 방법, 공간 혁신의 탐색에 대해 학생들의 자치 역량이 향상되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 공간 디자인과 색감 디자인과 구성에 대한 논의와 번복, 재구성 등이 지속해서 전개하며 당초 계획했던 시기보다 조금 늦어진 9월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다. 후속 보완 작업은 학생들이 재구성한 공간들을 사용하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교장 최선미)가 2023학년도 초등 맞춤형 장학 활성화와 학교교육과정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충북도내 초등학교 중 공감과 소통, 협력의 맞춤형 장학과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힘쓴 13개 학교에 포함된 것이다. 옥동초는 '동그라미 프로젝트' 교육활동으로 대표되는 옥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AI 코스웨어 적용 수업, 학교마을 연계 프로젝트, 행복폴짝! 생태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이 되는 교사 맞춤형 장학 지원체제도 활발히 진행됐다. 수업 짝꿍과의 수업 성찰을 통한 상호장학, 1대1 멘토링 장학 등 협력의 연구문화 조성으로 교사 전문성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월드카페식 토의로 전개된 2023학년도 교육과정 워크숍에선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2024학년도 교육과정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최선미 교장은 "책임감과 역량이 뛰어난 옥동초 교직원들이 이끌고 학부모님께서 지원했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육과정 우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안초등학교가 '2023학년도 맞춤형 장학 활성화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청안초는 도내 255개 초등학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학사업으로 교육과정을 특색있고 내실 있게 운영해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청안초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예술꽃 씨앗학교'를 2021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사진과 글쓰기를 주제로 한 교육과정과 교사·예술강사 정기협의회를 통한 사진 연계 프로젝트 수업(연간 40시간)을 운영해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수업의 질을 높였다. 지난 2021년부터는 매년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들이 출품한 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정기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종윤 교장은 "이번 성과는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행복한 청안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바탕으로 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2023년 독도지킴이 학교 활동 우수학교'에 선정돼 고등부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독도지킴이 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매년 전국의 초·중·고 120개교를 선정해 독도 관련 청소년 동아리 결성과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독도 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처음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돼 독도 체험관 견학, 독도·울릉도 탐방 참가, 외교관과의 대화, 독도 교육주간운영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펼쳤다. 제천고 독도동아리회장인 박태수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전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의 독도를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13회 IP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창업동아리와 1·2학년 학생 57팀이 참가해 특허 10건을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5개 팀은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돼 특허 출원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반도체고는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생활과 연계해 문제 해결, 의사 소통, 협업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 반도체 기술 명장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3~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천초는 겨울의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매년 스키캠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5대 1로 수준별로 나눠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으로 스키의 기초 기술을 배우며 눈 덮인 슬로프에서 추위도 잊은 채 스키를 탔다. 3학년 학생은 "스키를 처음 탔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스키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력과 함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길러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글쓰기 명문으로 손꼽히는 제천 대제중학교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대제중 학생들은 올해도 10여 개의 전국 단위 백일장 행사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성취를 보여 줬다. 대제중 학생들은 제5회 민송백일장 장원,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대상, 제33회 충청북도 학생 충효백일장 장원, 제49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최우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글쓰기 행사에서 최고 등급의 상을 휩쓰는 순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는 평소 독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과정을 지속해서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가능했으며 체계적인 글쓰기 학습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학습이 꾸준히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제중은 교과를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와는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평소 꾸준히 교육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방과후학교 과정으로 글쓰기 수업을 개설, 운영해 '인문 독서' 수업으로 나와는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생각과 표현' 수업으로 내가 품은 것들을 글로 완성해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생
[충북일보] 충주교현초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수제간식(오란다 세트)을 전달했다. 교현초에서 진행하는 '배워서 나누는 우리' 재능기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 4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성껏 만든 간식과 편지를 안부 인사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 44명에게 직접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은 "오란다를 직접 만드는 게 힘들었지만 2상자씩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르신께서 좋아하셔서 저도 좋다"고 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이광훈 관장은 "어르신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학생들을 보니 충주시가 더욱 따뜻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며 "어르신에게 행복한 시간 마련해주신 교현초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패널로 만든 임시 벽으로 둘러 싼 열악한 씨름장에서 훈련해 왔다. 이번 천하장사관 개관으로 전지훈련 확대 등 씨름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기대된다. 용천초 씨름부는 4학년 5명, 5학년 3명, 6학년 5명으로 모두 13명이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을 포함해 회장기전국대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음성 용천초, 천하장사관 개관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교내 친환경의 날 '에코 프렌들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에코 프렌들리 데이'는 미덕중에서 정한 교내 친환경의 날이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중앙현관에 모여 플라스틱 뚜껑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하는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챌린지', '폐목재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를 했다. 이와 함께 환경 동아리 학생들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토의한 뒤 폐건전지 보관함을 만들었다. 완성된 폐건전지 보관함은 각 교무실에 나눠 모든 학교 구성원이 분리배출을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자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희영 교장은 "탄소중립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탄소 중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학교는 올해 학년별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식물 키우기,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 탄소 중립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색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1일 실시한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했던 플라스틱 칫솔을 가지고 오면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줬다. 대나무 칫솔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모 학생은 "플라스틱 칫솔 대신에 대나무 칫솔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대나무 칫솔 사용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시니어분들에게 '감사의 맘 전하기 행사'를 열었다. 큰 도로변에 있는 남당초 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안전을 위해 무더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도움을 준 교통 도우미 시니어 10명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잡초제거, 화단관리, 낙엽제거 등 실외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준 환경도우미 시니어 13명, 편안하고 위생적인 급식 시간 운영을 위한 급식 도우미 시니어 10명 등 총 33명에게 1년간 노고에 보답하고자 감사 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한 것. 이번 행사는 남당초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교생 중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편지를 작성했고 학생자치회 예산으로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장갑을 구매해 선물했다. 한 시니어는 "나의 작은 수고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이렇게 직접 쓴 편지를 받으니 잘했다고 상을 받는 기분"이라며 수줍어했다. 김선우 학생회장은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고 내년에도 후배들을 위해 꼭 와주세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