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7일 동대비타민다원농장과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조주현 대표만의 특별한 비법이 들어간 장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좋은 식재료를 통해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께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한 식재료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딘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회는 지난 8일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제45회 음성군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1부·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 시상을, 2부에서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과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공식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 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조병옥 군수는 "제45회 음성군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산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WELCO가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KF80 보건용 마스크 45만장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숭덕원으로부터 마스크 자재를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방역물품 수요가 급증한 충북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방역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한 관장은 "숭덕원과 WELCO의 따뜻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마스크를 충청북도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배분해 충북 내 방역에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WELCO 이용호 원장은 "숭덕원과 함께 충북 내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을 조금이나마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WELCO는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ELCO는 중증장애인들에게 보호적인 환경에서 직업훈련과 적절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41008 국원승마아카데미 업무 협약식 ( -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과 ㈜국원승마아카데미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충주청소년문화의집 숨&뜰-㈜국원승마아카데미, 업무협약 체결 말 타며 기르는 호연지기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4일 ㈜국원승마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여가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이뤄졌다. ㈜국원승마아카데미는 지난 1년 동안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봉사에 힘쓴 숨&뜰 참여기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0회기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했다.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단순 승마 체험을 넘어, 말과 교감하며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호연지기를 익혔다. 한 학생은 "말을 타면서 인내심과 호승심을 기를 수 있었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승마 프로그램은 가을맞이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목해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며, 말에 관심이 있거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최근 충주 오라클피부과의원을 방문해 2017년부터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꾸준히 후원해 온 윤정현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라클피부과의원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윤 원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은 병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다사랑센터 유명철 원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이 후원해주신 윤정현 원장께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숭덕원이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장애인 주간이용 및 단기거주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4년 긴급돌봄 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이번 사업에서 시는 사업 총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관리, 북부종합재가센터가 돌봄서비스 제공을 각각 맡는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과 부상, 주돌봄자의 부재 등으로 짧은 기간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재가 방문형 돌봄과 가사, 이동지원 서비스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수술 등으로 병원에서 퇴원 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자, 만성질환의 악화와 노쇠 등으로 일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자, 긴급돌봄이 필요한 사람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0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는 최대 30일(72시간) 이내 범위에서 희망 시간을 선택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1일 이용 시간에 따른 이용금액이 발생하며 본인 부담비는 중위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므로 사전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와 행정안전부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을 26일 KT&G 서울 사옥에서 체결했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과 위기가구 발생 대응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오는 10월부터 생산되는 보헴·레종 등 17종, 약 4천만 개의 담뱃갑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표기해 전국 10만여 개 판매점에 유통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에서 실시하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은 경제적·사회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대상자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작은 메시지 하나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KT&G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재)청주복지재단 임원심의위원회는 비상근 선임직 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만료 도래에 따른 모집으로, 신청 접수는 10월 11일까지다. 위원회는 비상근 선임직 이사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선임직 이사는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전문지식, 복지전문성, 행정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이메일, 방문·우편·fax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팀(043-222-3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오는 27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맞춤형 지원을 위한 인적 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를 수행하는 기구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지원하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와 세종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두 참여한다. 이들은 읍면동에서 수행된 다양한 사각지대 발굴·서비스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과제를 모색한다. 서동민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백석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새로운 과제도 살펴본다. 사례공유·발전과제 토론에는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익 민간위원장,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열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유보금 아름동 복지행정과은 사례·공공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주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장은 공공과 민간을 이어주는 협의체 지원과 관련된 사무처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한다. 지난해 수행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충북일보]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서울 광진구의 시우회(회장 한수창) 회원 30여 명이 24일 사회복지시설 인우원을 방문했다. 시우회는 광진구 퇴직공무원과 광진구에 사는 서울시 퇴직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단체다. 시우회 회원들은 이날 화장지와 물티슈 등 13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인우원에 전달했다. 군과 광진구는 지난 2007년 자매도시 결연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이 단체의 군 방문은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재형 군수는 "광진구와 이번에 군을 찾아준 시우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취국예능어린이집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게 화장지 150롤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후원 물품은 취국예능어린이집 원생들이 모은 우유팩을 율량사천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받은 화장지로 마련됐다. 화장지는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정 원장은 "앞으로도 나눔의 의미를 교육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원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여러 직능단체들의 이웃돕기 활동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현안림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추석 연휴 기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물품(추어탕, 휴지, 라면, 쌀)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행복1%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세대에 기탁품을 직접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엄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어탕을 만들어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엄정면 새마을회원들은 새벽부터 끓여낸 추어탕을 관내 홀로어르신 30분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총 37가구를 선정해 추석 상차림을 위한 충주사랑상품권 5만원과 송편을 전달했다. 주덕읍지사협은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물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용산동지사협은 저소득층 20가구에 각각 5만원씩 총 100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