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저발전 시·군을 대상으로 168억 원을 들여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 6개 사업은 최근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선정했다.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제천), 충북소방교육대 기반시설 설치(보은), 향수호수길 낙석 방지 울타리 설치(옥천), 청소년체육관 기능 강화(영동), 선유동 신선길 조성(괴산), 비치파크 조성(단양)이다. 도는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사업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유희남 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생활·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라며 "체류인구 증가와 인구유입을 유도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11회 청주시 환경대상'에서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운동에 생활화와 환경 보전 의식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또는 기관·단체·학교·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청주시가 시상하는 공로상이다. 이 상은 지난 1996년 1회로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청주시설공단은 지역 민·관·공 502개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깨끗한 청주, 시민이(E) 애쓰(S)지(G)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기획·구성해 '맑고 깨끗한 청주 구현'을 위한 탄소중립·분리배출실천운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구현을 위해 공단이 선도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향후 분리배출 실천운동을 확대해 탄소중립실천 선도기관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농업인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충북인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통해 농업인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를 통해 6개 농협에서 농업인 35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2025년에는 생극농협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충북 지역 8개 농협이 참여해 5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문학 강의를 시작으로 자산관리, 노후행복, 건강, 스피치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강대영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인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5일 ㈜그래미(대표이사 회장 남종현), ㈜바이오의생명공학연구소(대표이사 최미정)와 미래 바이오 과학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약·의료 분야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고 상호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은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수행 △학술정보 및 기술 자료 교류 △보유 시설 및 인적 자원 공동 활용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과 연구 역량, 자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기술혁신은 물론 제품 개발과 사업화 단계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청주~나고야 노선 단독 운항을 기념한 '오늘 하루 나고야'캠페인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청주~나고야 노선은 지난 1월 31일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5월 1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확대됐다. 현재 에어로케이가 단독 운항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나고야'를 하루동안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나고야성, 오스 상점가, 나고야 TV 타워 등 대표 명소부터,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닭날개튀김 '테바사키' 등 현지 미식 문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나고야의 매력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캠페인 기간 에어로케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4명을 선정해 청주~나고야 왕복 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일 1회 중복 참여 가능해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와함께 항공권 예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오늘 하루를 살아보듯, 나고야의 하루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나고야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직접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김영환 지사는 5일 과수화상병 피해가 집중된 충주시 주덕읍 일원 과수원을 방문해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충주시가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5일 기준 충주지역 20농가 8.84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이는 충북 전체 확진 면적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김 지사는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주덕읍 일대를 둘러보며 확진 과원의 매몰 절차와 방제작업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 투입된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신속한 초동 대응이 병해 확산을 막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시·군, 농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체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는 첫 확진 직후 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발생 과원에 대해 법정기한(7일)보다 앞선 3일 이내 매몰을 완료하는 등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충북일보] 대선 기간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상승하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 복귀'를 시사하면서 세종 집값 상승을 이끌던 '천도론'의 영향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속도전을 주문한 것도 시세(市勢) 확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부동산원 6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0.07% 상승으로 집계됐다. 오름세는 이어갔지만 전 주(0.10%)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세종 아파트 가격은 5월 2주에 0.48% 상승한 뒤, 5월 3주 0.3%, 5월 4주 0.1%, 6월 1주 0.07%로 점차 오름폭이 줄었다. 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던 4월 4주(0.49%)의 7분의 1 수준이다. 거래량도 감소세다. 4월 1천406건에 달했던 거래량은 5월(5일 기준)에는 477건으로 66% 급감했다. 조기 대선 과정에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는 이른바 '천도론'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종 아파트값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충북일보] 세종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해 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총 500여 곳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일환으로 충남·전북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또, 자전거길을 활용한 친환경 레저코스,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치유 힐링코스 등 세종·충남·전북 3개 광역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선보였다. 이밖에 관광 업계 비즈니스 상담, 관광 홍보 이벤트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개막일인 지난 5일에는 세종·충남·전북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해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계 관광 코스 및 상품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남, 전북과 함께 서부내륙권을 하나의 통합 관광권역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협약을 계기로 지속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일까지 고용 평등을 실천한 '행복일터'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행복일터 인증제는 노사 상생의 기업을 선정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자 운영된다. 올해는 인증 규모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다. 인증 기업은 노사상생지원금 800만 원(자부담 80만 원 포함)과 인증서 및 인증현판, 우수사례집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본사 또는 주요 공장을 두고 있으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나 중대재해 발생,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용 평등 실천, 고용차별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노사협력 및 소통문화 등 4개 분야를 평가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sejong@sjnosaminjung.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업 관련 내용은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044-862-8536) 또는 기업지원과(044-300-485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부터 27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온·습도 상승으로 축산물의 부패·변질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 데 따른 조처다. 대상은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교급식 납품과 군납을 전문하는 업체를 포함해 135곳이다.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삼계탕, 간편식 축산물, 즉석 섭취 축산물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반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원료사용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도 살펴본다. 도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안전관리로 여름철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80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 일부를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3차 자금은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 50억 원과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 30억 원이다.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은 도내 벤처·이노비즈·경영혁신형·수출유망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자금 기준,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2년 거치 3년 상환, 연 3% 고정금리 지원이 조건이다.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은 가족친화기업인증을 받고, 유효기간을 유지 중인 도내 기업에 최대 3억 원까지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금리는 3%다. 자금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이나 'e-기업사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3차 자금 외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과 기업정주여건(기숙사) 조성 지원 자금, 경영안정지원자금 등 5개 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자세
[충북일보]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가 다음 달 2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TP)가 주관하며 이차전지혁신융합사업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차세대 이차전지의 기술 발전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도약을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와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실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칸노 료지 도쿄공업대 교수와 선양국 한양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세션 1은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을 좌장으로 양제헌 에코프로BM 실장,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 김준형 SKIET 센터장 등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기술동향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한다. 세션 2에서는 조우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장욱 서울대 교수, 하윤철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정훈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전고체 전지 분야 최신 기술동향 발표하고 발전 전략에 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