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이 대학 뷰티미용학과는 최근 열린 '33회 KBWF K-뷰티월드페스티벌 뷰티 우수작품 공모전'에서 양혜정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신혜원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2025 충북도 뷰티페스티벌 공모전'에도 61개 작품을 출품해 충북도지사상을 비롯한 16개 상을 받았다. 서석해 총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의식이 미용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K-뷰티산업예술학과로 리뉴얼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제 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강동대 뷰티미용학과는 미용대회,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101고전 독후감, 시화전, 포트폴리오, 진로 토크 등 교내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상당구 용암우체국 사거리 등 4개소에서 교통환경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용암우체국 사거리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 △복대동 덕일사거리 △모충동 서원대학교 앞 삼거리 등이다. 용암우체국 사거리에서는 중앙분리대, 전방신호기 등 시설에 대한 정비 작업이 진행되며,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에서는 미끄럼방지포장 및 교통섬 개선 공사가 이뤄진다. 복대동 덕일사거리와 모충동 서원대 앞에서는 좌회전차로 길이 연장, 노면색깔 유도선 및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준공한 설계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5억4천6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11일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음성교육'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렴 활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청렴 리플릿을 축제 방문객에게 배포하며, 교육기관의 청렴 실천 의지를 널리 알렸다. 특히 '청렴-음성교육에 한마디'라는 게시판에 지역 주민들이 청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토록 해 상호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청렴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금남면 영대리 오이 시설하우스에서 스마트팜 오이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이 수경재배는 토경재배보다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병해 예방,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 등의 장점을 지녔고,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재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오이 재배농업인과 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 방식의 실질적인 효과를 논의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소개하면서 수경재배 시설의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했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이 수경재배의 장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농업인들이 효율적인 재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도내 11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주 주덕읍 2곳과 신니면·용산동 각 1곳, 제천 송학면 1곳의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의 한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8개 시·군 49곳에서 15.8㏊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곳 11.5㏊, 음성 7곳 0.97㏊, 제천 6곳 2.32㏊, 진천 2곳 0.12㏊, 단양 1곳 0.5㏊, 괴산 1곳 0.23㏊, 청주 1곳 0.15㏊, 증평 1곳 0.01㏊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 농장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현재까지 전체 피해 면적 중 38곳(13.01㏊)은 매몰 작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11곳 2.79㏊는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작은 학교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의 하나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남당초 전교생 122명과 금성초 학생 25명은 11일 오전 9시50분부터 11시20분까지 남당초 어울관에서 뮤지컬 '위인동화'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적정규모학교육성기금을 통해 추진된 작은 학교 지원 문화예술사업의 하나로 금성초와의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공연은 위인들의 삶을 다룬 실감 나는 이야기와 함께 학생들의 참여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의 면담 시간과 기념 촬영도 이어졌다. 특히 입학 100일을 맞은 1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의미의 선물로 다가왔다. 관람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으로 키워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과 연계해 남당초는 지난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3·4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수업 13차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극단 '괴산별곡'이 학교를 방문해 연극 '나도나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군과 단양읍청년회 등 지역사회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11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 5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인 지역 7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학생 1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단양의 품에서 자라는 아이들, 함께 달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작은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서로 간의 협동심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운동회는 오전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지구 나르기', '파도타기', '바구니 탑 쌓기' 등 팀별 단체전으로 경기의 문을 열었으며 이후 학년별 맞춤형 놀이 경기와 개인전이 이어져 학생들이 몸을 마음껏 움직이며 즐겁게 보냈다. 특히 단양군을 대표하는 캐릭터 '온달'과 '평강' 팀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들은 아이들에게 승부의 재미와 협력의 소중함을 동시에 깨닫게 해주었다. 이뿐만 아니라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와 지역사회 단체들이 협력해 마련한 20여 개의 체험 부스는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AI로봇이 그려주는 캐리커처, 나무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11일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해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감하는 '감정색깔놀이를 통한 내 마음 읽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감정을 색깔과 놀이로 표현하며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간이 상담소도 함께 마련해 학생들이 평소 고민을 나누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상담 후에는 '행운의 응원 카드'를 받아 심리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위(Wee)센터 관계자는 "놀이와 상담을 결합한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과 정서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정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을 100일 앞두고 입장권 판매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붐업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1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제천EXPO 입장권 구매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총 2만3천매의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엑스포 집행위원장)과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를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장권 구매 협약에는 세명대학교를 비롯한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충북친환경농업회,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제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제천시 기독교연합회, 제천한방연합회, 용두동 직능단체협의회 등 15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공식 행사에서는 엑스포 주제곡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아시아천연물학회 모상현 부회장이 제1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목을 끌었다. 송수영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엑스포에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서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7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행정실장 협의회 및 건강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행정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충북교육청 및 충주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 안내와 함께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질의응답,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행정실장 간 협업과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건강연수 '흡연보다 위험한 의자병(病)' 프로그램은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행정직 근무 환경을 고려해 구성됐다. 밸런스 테스트와 복합운동, 체어PT, 야외 힐링 운동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행정실장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수와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에스앤에스가 11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충주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에스앤에스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축하했다.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에스앤에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번 충주 제2공장은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 미래차 핵심 부품의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건립됐다. 신공장은 1만8천71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천7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신 스마트 제조 시설을 갖춰 미래차 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신공장 가동과 함께 충주지역에서 약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 채용이 예정돼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는 충주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홍성훈 에스앤에스 회장은 "충주에 신공장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안정화를 통해 회사를 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주관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충북 도민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도서관·우주배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가의 천체망원경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무료로 대여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우주를 관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제천기적의도서관,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장비는 사전 예약 후 약 10~12일간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0일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 '천체망원경 사용법 세미나'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으며, 원치복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수석부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실습형 강의를 진행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며 "7월에는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