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충주시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피서지 안내봉사센터 및 문고'를 운영한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이 봉사활동은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 새마을문고중앙회충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역 내 25개 읍·면·동이 순번제로 근무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을 고려해 7~8월을 피해 6월, 9~10월의 캠핑 성수기에 집중 운영한다. 연인원 250여명의 봉사자들이 투입돼 캠핑장 주변 정화 및 방역 활동, 구급약 상비, 도서 및 보드게임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이동문고를 통해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여가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캠핑 경험을 할 수 있다. 최영근 회장은 "캠핑의 명소인 목계솔밭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이 정성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충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연풍향교는 31대 신경연 전교가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풍향교 충효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9·30대 지명환 전교가 이임하고 신임 전교가 취임했다. 지명환 전교는 재임 기간 향교 운영의 안정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왔다. 그는 "그동안 많은 분의 협조 덕분에 무사히 역할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향교가 지역 사회에서 제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신경연 전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 문화 공간인 향교가 지역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풍향교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지방 교육기관으로, 충효와 예절 교육, 제례의식 등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10일 빠르게 증가하는 발달장애인 등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고민하는 '2025 2회 충북 SR포럼(Social Responsibility)을 충북 청주 '충북 C&V센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충북에서 발달장애인 관련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포럼 주제는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 방안'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현황과 행동발달 문제, 해결방안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등이 이어졌다. 오프닝 강연은 발달 장애인 가족을 둔 배우 문지인씨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순간,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신동국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교수는 '발달장애인 자립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신 교수는 "우리나라는 발달장애인 문제를 국가가 아닌 개인이 책임지고 있다"면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국가책임제로 나아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해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은 노인문화센터를 이용 중인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녔으며 '모바일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 앱 사용법 등을 공유하면서 발급 과정을 도왔다. 도담동은 오는 13일과 다음 달에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높은 보완성으로 분실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이 철도건널목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치원역과 맞손을 잡았다. 조치원읍은 10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조치원역과 '철도건널목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 밀착형 철도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철도건널목의 안전한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철도건널목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안전 시설물의 공동 관리체계 구축과 현장 협조체계 강화에 나선다. 김병호 조치읍장은 "철도공사와 협력해 철도건널목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정장호 소방장이 포 소화 약제의 업무 협조 추진과 대형 산불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소방장은 201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충북 도내 산불 진압과 속초·경북 대형 산불화재 비상소집 및 응원 등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스톡홀름 협약 12차 당사국 총회(COP12) 의제 및 협약 개정안 발효에 따른 포 소화약제 PFOS, POFA 물질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업무 협조에 이바지했다. 정 소방관은 "포 소화약제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부와의 긴밀한 업무에 협조해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0일 건설현장에서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위기대응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지북 B1아파트 건설현장(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305-1)에서 시행된 이번 훈련은 청주시 일대 4.5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유관기관(청주흥덕경찰서·청주동부소방서)과의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재난관리조직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조은숙 LH 충북지역본부장은 "건설현장은 안전이 최우선 가치 중 하나이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된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0일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에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2023년 청주문화나눔 사업 출범과 함께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하며 3년 연속 문화나눔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청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시장,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 등 청주시 관계자와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장환 농협 청주시지부장 등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청주 시민과 소외계층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공헌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3년 연속 '청주문화나눔'을 지원하고 함께해준 충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불편 없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세빈 본부장은 "올해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한 문화의 힘과 예술의 위로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행사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
[충북일보]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센터장 임정화)는 10일 충북 여성 폭력피해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24개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내 여성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울타리를 견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피로를 덜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천해수욕장과 개화예술공원을 방문해 관광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임정화 1366충북센터장은 "오늘의 만남이 지역 내 피해자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피해자들의 일상회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활주로 건설이라는 지역의 열망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10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송대종 소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신속집행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달청이 도내 수요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공조달사업 집행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길 청장은 충북지방조달청의 올해 업무 추진방향과 조달수수료 인하, 조달절차 단축·간소화, 선금 지급 확대 등 신속집행을 위한 한시적 계약 특례에 대해 설명했다. 도내 우수한 조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소개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 조달기업 생산제품 및 전통문화상품 구매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김용길 청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0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하고 위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문광면 A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용면적 88.28㎡가 전소됐다. 군은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전소 주택 소유 주민을 지원 대상으로 판단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해당 조례는 2024년 6월부터 시행 중으로, 화재 피해 정도에 따라 3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 주민은 화재로 인한 잔해 정리와 복구 작업에 착수, 일상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군은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향후 행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피해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대응과 회복 지원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0일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서울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넥스트로컬 7기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서울 청년창업가 8명과 서울시 관계자 2명과 장우성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청년창업가 등 민관 지역파트너들이 함께했다. 캠프 첫 순서는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유튜버 '귀농이' 김무연 대표가 귀촌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현장감 있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서울 청년창업팀들의 창업 아이템 소개와 상호 소통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괴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파트너 단체, 괴산군 공무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넥스트로컬 7기 지역자원 조사기간 동안 참여 청년들에게 임시체류 공간과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관심 분야별 지역 전문가를 연결해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괴산의 가치를 알아보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