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질의'와 관련해 2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의 타당한 근거 없는 '정쟁성' 노선 주장과 여론에 따라 시시각각 돌변하는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엄 의원은 질의에서 "민주당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양평 고속도로 중단 선언 이후 당초 원안 노선(예타안)을 추진해야된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IC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과 '양평군내 IC 설치'로 지역민심이 모아지고 여론이 불리한 것으로 보이자 갑자기'신양평IC 설치'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치는 등 시시각각으로 태도가 돌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로사업에서 노선과 IC설치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조사와 분석, 설계 등 수년이 필요하고 국책사업일수록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오로지 정치적 셈법만 생각해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주장을 바꾼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 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원안 노선 추진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26일 "헌법재판소가 거야(巨野)의 억지스런 행안부장관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애초부터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은 무리수였다"며 "야당은 국정혼란·행정공백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민생입법은 다 제쳐두고, 위법 사실 없이 기본 요건도 못 갖춘 탄핵안을 의사일정까지 바꿔가며 표결을 강행한 민주당이었다"며 "오로지 참사를 정쟁화해 국론분열, 국정방해, 이재명수사훼방하고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저열한 목적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수 의석으로 민생과 국익을 위한 정책은 외면, 자신들의 당리당략 매표포퓰리즘 입법만을 강행, 탄핵 폭주까지 하며 헌정사에 오점을 남겼고, 국민 안전 책임 장관을 지난 5개월여 공백 상태로 만든 책임도 막중하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정상이다. 국정혼란·행정공백만 초래한 야당은 헌재 결정을 존중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정쟁을 삼가고, 국민 안전 최우선의 민생 정책과 참사의 상흔 수습을 위한 정부여당의 노력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헌재의 만장일치 기각, 민주당의 민생외면 당리
[충북일보] 여야 현역 국회의원 283명 중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을 제외한 전과경력자는 모두 47명(16.6%)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25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강력범·부정부패(뇌물 관련 범죄)·선거범죄·재산범죄(사기 및 횡령)·파렴치 범죄(음주운전,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기타 민생범죄 등에 대한 예외 없는 공천배제를 촉구하는 운동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중 당선 이후 의원직 상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을 제외한 283명을 대상으로 전과 경력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이번 자료는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2020년 3월17일) 분석해 발표한 '21대 총선 공천 확정자, 27.3%(113명) 전과경력자' 자료의 백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당시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자료를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과유형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헌·당규 등을 참고해 강력범, 부정부패, 재산범죄, 선거범죄, 파렴치범죄(음주운전, 문서 위조, 무고), 각종 민생범죄,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 관련 전과 등으로 분류했고, 이중 민주화운동 및 노동운동 관련 전과경력은 공천배제해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콘텐츠 투자재원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K-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 6'를 개최한다.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여섯 번째 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호서대학교 변상규 교수가 '콘텐츠 산업 내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결합상품 및 광고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찬구 연구위원은 '콘텐츠 산업 외부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콘텐츠 펀드 및 세제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좌장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에서는 김윤지 수석연구원(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이기선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 이성엽 교수(고려대학교), 임석봉 실장(JTBC), 채창렬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콘텐츠 사업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K-콘텐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콘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당국이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의무설치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지하차도의 침수예방 등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 법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은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어떤 지하차도가 침수될지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지자체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진입차단시설의 설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를 통과한다면, 정부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부터 우선적으로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지하차도에 순차적으로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괴산군이 연달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영동·옥천·괴산) 의원은 보은군과 괴산군이 국토부의 '2023년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달 '농촌협약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괴산군은 '지역활력타운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 7곳, 투자선도지구 4곳)'은 주거, 관광, 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선정된 7곳 가운데 보은과 괴산이 포함되는 성과를 이뤘다. 보은군은 오는 2025년까지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지난해 선정된 '귀농·귀촌 힐링타운 조성사업(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어울림센터, 치유정원, 공동텃밭 등 공용공간을 조성한다. 괴산군은 오는 2026년까지 연풍면 원풍리 일원에 괴산의 특화된 문화자원인 한지를 테마로 한 문화체험 관광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한지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박덕흠 의원은 "지방은 재정자립도가 워낙 낮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매번 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괴산댐 월류로 제방이 붕괴해 삶의 터전과 농작물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일대에서 지난 22일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이경용 지역위원장, 홍석용 의원 등 민주당원 다수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위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어서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제천단양지역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새 위원장으로 송아영(59·사진)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효명)는 20일 새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2023년도 국민의힘 세종시당대회'를 열어 대의원 151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참여 대의원은 120명으로 최종 투표율 79.4%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7시 투표를 마감하고 개표한 결과 송 후보가 최다 득표해 새 세종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송아영 당선자는 이화여대 대학원 교육심리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국민의힘 세종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당선자는 앞으로 중앙당 최고위 승인을 거쳐 세종시당을 이끌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충북 오창이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14년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의 소회는 사뭇 달랐다. 공모 신청 초기 단계부터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득하고 사업 주무 부처인 산업부 장관에게 특화단지의 충북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충북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도 열어 관심을 촉발시켰다. 이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 되는 가운데 충북도와 청주시가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혁신생태계 중심으로 도약할 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미래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인허가 특례, 사용료 및 부담금 감면, 국내외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오창 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근접한 3개 산단을 세계 최고의 기술집약형 이차전지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을 육성하여 고에너지밀도 리튬 이차전지 초격차 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이 집중호우에 따른 세종지역 재난피해 대응과 지역복구 활동을 위한 호우피해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19일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사망자와 실종자, 이재민 수가 늘어나고 도로와 농경지, 주택 침수, 축산농가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호우피해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세종시당에 따르면 호우피해지원특위 위원장으로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전원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시당 조직국장과 갑·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도 위원으로 임명돼 시당과 각 지역위원회가 모두 재난극복에 동참한다. 호우피해지원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위원회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면서 성금모금, 민원청취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또 행복청에 대한 진상파악을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장과 지역 금고 이사장 선거관리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적으로 맡는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위탁선거법 개정안) 이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으로 의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은 중앙회장과 이사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안' 과 '위탁선거법 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가운데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은 2021년 국회를 통과했고 위탁선거법 개정안은 지난 18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위탁선거법은 선거사무 위탁 단체를 '의무위탁' 대상과 '임의위탁' 대상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임의위탁 대상이었다. 이로 인해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및 이사장 선거는 기부행위 제한 규정 등에 근거한 선관위의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였었다. 새마을금고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의 불법적인 금품제공 등 각종 폐단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회장과 이사장 선거 관리를 선관위에 의무 위탁하도록 하는 '위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부정선거 발생 가능성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9일 괴산군에서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남4군 국민의힘 당원 100여 명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주부터 44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괴산은 곳곳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농경지 674.3ha 가량이 침수되거나 유실, 매몰됐다. 피해액은 41억 원가량 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공시설 44곳, 주택 등 사유시설 115곳도 피해를 봤다. 당원들은 불정면과 감물면의 피해 지역을 방문해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며 정비 작업에 나섰다. 박 의원은 "주민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이 토사에 뒤덮이고 시설물이 엿가락처럼 휘어 쓰러진 처참을 모습을 보니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며 "감사하게도 이런 저의 뜻을 많은 당원들께서 공감해 주셔서 함께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양의 비와 댐 월류로 농민들의 땀이 깃든 한 해 농사를 망쳤다"며 "재해보험 외 별도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오늘(19일) 괴산군을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니, 조만간 재난지원금과 공공요금 감면 등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